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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봄을 부르는 코바늘 뜨개 매트

| 조회수 : 6,043 | 추천수 : 210
작성일 : 2010-04-08 15:30:49
그간 안녕하셨나요? 오늘 날씨는 완연한 봄이네요.
요런날 어디 놀러가고 싶은데, 마음만 굴뚝이에요..

몇 일 밤마다 조금씩 뜨던 코바늘 뜨개가 드뎌 완성되어서
자랑삼아 왔어요.. 사실.. 82 아님 어디 자랑할 데가 없다는..ㅠㅠ;

작은 것들을 서로 연결해서 짜 주었어요..
완성해서 풀먹여 준 것이구요..


초록 풀밭에 화려한 장미가 피었어요.^^
모로칸 민트 차에 녹차 카스테라 곁들였어요..
장미 핀 풀밭에 나와 차마시는 기분이라 하면 조금 오버하는 거겠지요?


요 사진 찍을 때 차에서 나오는 김 때문에 렌즈가 좀 뿌옇게 되었는데
몽환적 분위기 나는 컷이 나왔네요.. 이런 분위기에도 아줌마는 맘이 설레요~~


마지막 보너스 컷!! 제가 만든 꽃 바구니에요..
겨울 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서 꽃레슨 받고 있어요..
오래 전 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되질 않아서 미루다
이번에 그냥 시작해 버렸어요..
너무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매주 꽃 만지면서 행복해 한답니다.
이건 집에서 혼자 연습해 본거에요. 레슨가면 주로 선생님이 손을 대주시는데,
이건 전적으로 저 혼자 한 거라. 쉐잎 등이 좀 어설프답니다.

나중에 더 예쁘게 만들어 또 올릴께요.

봄날 같이 따스하고 나른한 하루 되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로라
    '10.4.8 4:05 PM

    솜씨가 좋으시네요. 꽃바구니도 참 예뻐요.

  • 2. atomcandy
    '10.4.8 9:13 PM

    멋스럽고, 분위기있어보여 부럽습니다,,

  • 3. 동경
    '10.4.8 11:55 PM

    너무 솜씨가 좋으세요 봄에 새록새록 새싹같은 색상도 너무 이쁩니다^^

  • 4. morning
    '10.4.9 5:54 AM

    예뻐요. 카스테라도 일부러 녹차 카스테라를? ^^

  • 5. 백만순이
    '10.4.9 3:52 PM

    몽환적 분위기 넘 좋아요!
    찻잔과 매트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 6.
    '10.4.9 10:42 PM

    플로라님--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마치 꽃 선생님이실꺼 같은...^^
    atomcandy님-- 저건 사진 찍기용으로 세팅해 본거에요.. 실제로는 저런 상태와 거리가 멀답니다.
    동경님--새싹 같지요? 사실 의도한 바는 아닌데, 봄색깔인 거에요. ^^
    morning님.. --- 역시 센스 짱이신데요... 딩동댕!!
    백만순이님 --- 나이 드니 몽환적 분위기가 좋드라구요.. 인물 사진도 몽환적 분위기로 찍음 예뻐 보인다는..^^;

  • 7. 민이마눌
    '10.4.11 9:08 PM

    우와~ 넘 이쁜데용~ 82에는 정말 솜씨좋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용~~^^ 저는 언제쯤 저리 해볼까용~~^^

  • 8. 헬레나
    '10.4.13 3:18 AM

    전 지금껏 손뜨개 라고는 고등학교때 가사 시간에 실습한게 전부였고,
    관심도 없었는데
    얼마전 벨기에 여행갔다가 손뜨개 레이스들 보고 우찌나 감동했는쥐~
    정말 이뿌드라고요.
    윰님의 작품보니 갑자기 저도 코바늘을 들고 싶어지내요 .
    너무 부러워요.

  • 9.
    '10.4.13 9:10 AM

    민이마눌님-- 저도 제가 이걸 할 수 있을 꺼라고는 생각치 못했답니다. 함 해보세요.. 어느 순간 뜨고 계실꺼에요.
    헬레나님--와~ 벨기에 다녀오셨어요? 요즈음 손뜨개 레이스로 테이블보를 시작했는데, 밤마다 조금씩 하려니 이거 언제 다하나 하고 있어요.. 다 뜨게 되면 또 사진 올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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