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큰 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큰비가 내릴듯해요.
어서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우리집 작은 공간에 봄기운을 담아 꾸며봤어요.
지난번에 올린 침실쪽 코지코너 넘 예쁘게 봐주셔서
맞은 편쪽 공간도 올려봅니다.
작은 공간으로 피아노 책상을 옮겨두고
허전한 벽면을 코바늘 패턴 액자로 꾸며봤어요.
몇해전 여름소품으로 코바늘 뜨기로 만든 액자인데
산뜻한 블루가 봄에도 어울리는것 같아 걸었어요.
언뜻보면 봄을 넘어 여름 데코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코바늘 패턴 액자는 코바늘 뜨기로 패턴을 떠서
청해지 원단에 대고 액자에 넣었어요.
액자도 다이소에서 1,000원주고 샀는데
나무결이 살아 있어 네츄럴한 느낌이 아주 편안하게 느껴져요.
그 밑에는 5년째 잘 자라주고 있는 아이비를 놓으니
싱그러움이 한가득 전해지며 더욱 봄이 가까이 느껴지네요.
워나 아이비가 생명력이 길지만
저희집 아이비는 화분이 작아서인지
무성히 자라지는 않아도 오래도록 꾸준히
저모습을 유지하며 잘 자라주네요.
날씨는 쌀쌀하지만
마음 만은 봄기운 가득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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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박한 밥상
'10.3.12 8:17 PM저런 장식도 훌륭한 아이디어네요 !!
원목가구랑 내츄럴 분위기로 초록이와 라탄 3형제와 잘 어울립니다.
우리집에는 조잡한 무엇인가가 주루룩 빈틈없이 얹어져 있는데 ㅠㅠ2. 민이마눌
'10.3.12 8:24 PM와~ 예쁜 액자라 생각했는데 코바늘뜨기 한거였군요~ 아이디어도 좋고 색감 배치도 넘 좋고~ 정말 감각있으시네용^^
3. cocoma
'10.3.15 4:40 PM정말 제목대로 산뜻하네요^^ 아기자기한 소품과 가구 넘넘 이쁘네요^^
4. 슈퍼마미
'10.3.16 10:44 PM우와....
아이디어 긋긋 ^^5. 오렌지페코
'10.4.14 1:48 AM코바늘뜨기 액자 너무 멋져요~ 센스쟁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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