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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마루에서 뒤굴거리는 아이들

| 조회수 : 4,496 | 추천수 : 197
작성일 : 2009-05-31 16:21:06
예전에 한솔참마루를 새로 깔았다고 글을 올렸지요.
오늘은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드는 마루 자랑을 또 해볼까 합니다.



첫째양은 요즘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도서관에 혼자 드나들며 책도 대출해오곤 하네요.
소파에 누워서, 바닥에 엎드려서... 방만한 자세로 책을 읽곤 합니다.
물론 바른 자세로 앉아 책을 읽는 게 더 좋겠지만
자칫 그런 잔소리 때문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빼앗아버릴까봐 참는 중입니다.
(열심히... ㅋ)



주로 소파에 누워서 뒤굴거리던 녀석인데
마루를 새로 깐 뒤에는 마루 위에서 뒤굴거리면서 책을 읽네요.

사실 바닥이 비닐장판이었을 때는
닦아도 닦아도 꺼먼 묵은 때가 걸레에 묻어나곤 했기에
바닥에서 아이가 뒹구는 것이 싫었어요.
한솔참마루는 그런 면에서 청소도 간편하고 관리도 편하군요.



아이도 살을 대고 있으면 땀이 차며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 나는 장판이 아니라
촉감도 좋은 나무 마루라 그런지 예전보다 바닥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합니다.

둘째군도 마찬가지지요.


자동차, 파워레인저, 스파이더맨... 이런 게 관심사인 둘째군.
좁은 자기 방보다는 마루에 장난감 다 끌고 나와서 뒤굴뒤굴거리며 논답니다.




자동차랑 오토바이랑 마구 마루에 문대며 놉니다.
첨에는 새 마루에 흠집날까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몇달 사용해 보니 정말 흠집에 강하더군요. 요즘은 맘대로 놀라고 놔두는 편이에요.




한솔참마루는 광촉매, 은나노를 첨가해서 살균, 항균 작용이 탁월하다고 하니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쓰면 쓸수록 만족스러운 마루예요.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9.5.31 8:50 PM

    아우..마루가 너무 멋져요..부럽습니다..^^

  • 2. 그레이마샤
    '09.6.1 8:31 PM

    저도 깨끗한 마루에서 뒹굴고 싶네요, 울 애들은 나중에 지뢰밭에 가도 잘 피해 다닐거 같아요...거실에서 하도 단련되어서리..

  • 3. 하얀책
    '09.6.5 7:57 AM

    마샤님... ㅋ 사는 게 다 똑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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