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대전 건양대병원에 봉사 다닐때 가장 많은 바구니를 만든것 같네요
올해는 11개의 바구니를 만들었는데
해가 갈수록 꽤가 나는건지 실력이 늘은건지
예전보다 간단하면서 예쁘게 만들어진거 같네요
자주빛 리본을 바구니 양쪽에 다느라
22개 만들었답니다
리본을 만들고
가운데 꽃을 붙여서
바구니 양쪽에 달았어요
신부님께서 미사주를 주셔서
금박 포장지로 둘둘 말아서
금박 빵끈으로 묶어서 남은 부분은 파마해 주었지요
이 달걀은 가짜 달걀이랍니다
부활바구니에 들어있는 예쁜달걀은 거의 먹지않고 일년 이상 보관만 하길래
프라스틱으로 만든 가짜달걀에 리본 테잎을 이용해 장식했답니다
작년에는 새하얀 달걀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투명색밖에 없어서 덜 예쁘게 된거같아요
바구니에 병아리도 올려놓고
포장한 미사주도 넣어주고
진짜 달걀 삶아서 예쁜 그림그린 달걀도 얹어주어 완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