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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퀼트천으로 만든 조끼

| 조회수 : 6,813 | 추천수 : 142
작성일 : 2008-08-23 23:58:00
무덥고 길게만 느껴진 여름이 서서히 가고있네요
피서지인 강릉에 살다보니
서울로의 나들이를 미루고 미루다
동대문에 다녀왔네요

오랜만에 간 동대문에서
여러가지 재봉 재료를 샀답니다

그중 맘에드는 조끼 패턴으로
부랴부랴 만든 조끼가
맘에 쏙 듭니다

퀼트천은 새로 사온것으로 하지않고
집에 가지고 있던것으로 만들었어요
혹 실패해서 미울까봐요




조끼를 2개 만든건 아니구요





핑크 계열과 블루 계열의 칼라로
양면으로 만들었답니다
두가지 효과를 낼 수 있겠지요




어깨부분을 절개해서
단조로움을 피했답니다



뒷 부분도 절개했어요



사실 만들다 보니 천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살짝 절개선을 만들어서
부족 부분을 메꾼거예요



핑크 꽃무늬 2가지 반마씩 1마
블루 꽃무늬 2가지 반마씩 1마
총 2마가 들었어요

동대문에서 끊은 퀼트천은
훨씬 가을 느낌이 나는 무늬의 천이예요

얇은 솜을 넣어서
퀼트해서 만들려고해요
이쁘게 만들어서
보여드릴께요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8.8.24 12:26 AM

    이뻐요.
    눈이 조금만 덜 나빠졌으면 이맘때쯤 슬슬 퀼트를 시작하면 좋을텐데
    노안이 급속도로 와서 이젠 바느질도 못해요. 슬픕니다.

  • 2. 살구
    '08.8.24 11:56 AM

    넘 이뻐요~~

  • 3. 커피야사랑해
    '08.8.24 2:51 PM

    이 정도의 실력이시면 뭘 만들어도 되겠어요

  • 4. 안젤라
    '08.8.24 2:55 PM

    yuni님
    노안이 오셨다니 별루 반가운 손님이 아니네요
    저도 조만간 그리 되겠지요
    너무 슬퍼 마시구요
    다른 뭔가 좋은게 없을까요?

    살구님 탱큐!!!

    커피애호가님
    과거에는 쫌 뭘 많이 만들었는데
    어찌 시간이 갈수록 할일없이 바쁜지 ㅎㅎ
    더 바빠서 못하기전에
    부지런히 만들어 보려구요 ^^

  • 5. 라벤다
    '08.8.24 3:51 PM

    어깨부분에 개성이 더 있네요...
    예뻐요~

  • 6. 정경숙
    '08.8.24 11:09 PM

    겨울부터 문화센터에서 퀼트를 배우기로 했는데..
    울딸 등원시간이 9월 부터 바뀌는데..
    아직 시간표가 안나온 관계로 가을은 패스하구요..
    퀼트하시는 분들 넘 부러워요..
    어찌나 인내심을 요구하는지..
    2년 동안 붙들고 있던 가방 얼마전 완성하고 올 가을부터 열심 들고다닐려구요..
    간데..난 언제 사진 올려서 자랑해보나..

  • 7. 다은이네
    '08.8.25 12:38 AM

    너무 맘에 드네요
    디자인이나 색상 모두 무난해
    더 맘에 듭니다
    재봉질은 따로 배우셨나요

  • 8. 안젤라
    '08.8.25 11:02 PM

    라벤다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정경숙님
    얼마전 완성하신 가방 살짝 보여주세요
    저도 3년전 만들다 놔두었던 가방 완성했어요
    예뻐서 시작한 실패 무늬 가방인데
    친구와 지인 만들어 주고나니 너무 힘들어 놔 두었거든요
    완성하니 너무 맘에 듭니다
    사진 올려 구경시켜 드릴께요

    다은네님
    맘에 드시나요?
    재봉질 예~전에 배웠어요
    -중학교때부터 간간히
    -대학때 본격적으로
    -결혼 후 내킬때 마다 ㅎㅎ

  • 9. 영너머
    '08.8.26 4:44 PM

    같은동네 사시네요.
    솜씨좋은 분을 알고 있어 혹시? 했는데...
    다 읽고나니 다른분이네요.^^
    반갑고,
    놀라운 솜씨 부럽습니다.

  • 10. 안젤라
    '08.8.27 10:07 PM

    영너머님 반갑네요
    초당동 사시나봐요
    전 병산근처 학동에 살어요
    별로 놀라운 솜씨는 아닌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감사해요 ^^

  • 11. sylvia
    '08.8.29 4:47 PM

    손바느질 힘들지 않으세요???
    저는 아직 나이가 많은것도 아닌데 워낙 체질이 혈액순환이 안되는 체질이라서요...
    손바느질하려면 손에 쥐가...
    양치질 하다가도 손에 쥐가나구요, 꼬맹이들 어릴때 반찬 집어주다 젓가락을 든 손에 쥐가 나기도 하고... 저... 너무 심하죠???

    ㅎㅎㅎ 그래도 퀼트는 꼭 배워보고싶어요...
    지름신이 강림하실때 할줄도 모르면서 사둔 퀼트책도 있답니다...^^
    완성된 조끼... 기대하고 있을께요~~~

  • 12. 안젤라
    '08.8.29 8:03 PM

    손바늘질 힘들어요
    집중해서 하다보면 어깨가 뭉쳐
    몇번을 고생했어요

    퀼팅이 들어간 조끼
    본 떠놓고 이제 퀼팅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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