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월중순 Dinning Room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변정리를 해야겠는데...진짜 너무 휭하죠?....ㅠㅠ
먼저, 액자를 하기에는 그림선택이 너무 방대하고,
가족사진으로 하자니 너무 식상하고....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가구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뭔가 강렬한 인상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아...내가 정말 싫어집니다...ㅋㅋㅋ
고민끝에 집안에 있는 재료들을 찾아서 주섬주섬 해 봤습니다.
재료 : Foam Board(일명 우드락), 색깔 천, Staples(호치키스), 압정
먼저 Foam Board를 원하는 크기로 자릅니다.
색깔천은 Foam Board보다 양쪽으로 2-3cm 여유있게 자릅니다.
천을 탱탱히 잡아당겨 가면서, Staples로 눌러줍니다.
앗, 저 오동통한 제 손과 발이 모델로^^ ㅎㅎㅎ
이렇게 해서 등장한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액자!!
짜아~~~짠!!
생각보다 꽃무늬 패턴이 너무 근사하게 나왔습니다.
반쪽만 했다가 좀 작은듯해서 하나 더 붙혔습니다
어떤가요?
괜히 요즘 새벽 2-3시까지 도깨비처럼 이 장난을 하고 82쿡에 도배질을 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