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아들의 요청으로 리메이크 가방
복학하기 전에 머리에 기름을 좀 쳐야 한답니다.
근데 예전에 쓰던 가방들이 작아서 쓸만한 게 없다고 하길래,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맘에 들어서 들고 다니면 다행이고, 싫다면 뭐 할수 없고...
전에 덩치 좋은 조카녀석이 입던 큰 바지도 하나 있고,
버리는 가방에서 떼어놨던 어깨끈도 있고,
주섬주섬, 안감이랑 지퍼랑 찾아서 또 내맘대로 하나 만들었어요.
안팎으로 주머니도 많이 만들어 달아줬는데,
내부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어제 밤 늦게까지 주물러서 완성했는데,
크기도 맘에 들고, 주머니 많아서 좋다고 아침에 신나서 들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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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낙엽
'08.1.23 8:20 PM진정 만드신 작품이신가요?
청바지를 보지 않았으면 도저히 손수 만든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2. 구덕
'08.1.23 9:29 PM이야아~ 바지가 어떻게 저렇게 멋진 가방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 보고 또 봐도 신기해요. 손재주가 정말 좋으시네요. +_+
3. 재우맘
'08.1.24 12:46 AM요청 받으셔서 뚝딱 만들어주신다니..너무 부러울 따름이옵니다. @.@
4. 수류화개
'08.1.24 1:12 AM미리님! 이런 가방 만들때 솜을 넣으시는건지요?
한 수 갈쳐 주세요. 홈패션 초보자임다.^^5. 미리
'08.1.24 2:45 PM수류화개님,
청지로 가방 만드실때는 따로 심지나 솜을 안 붙이셔도 됩니다.
일반 면이나 퀼트가방은 솜을 대서 힘을 받게 해야 하지만
청지는 그 자체로도 힘이 있을뿐만 아니라,
여기에 솜까지 대면 공업용 미싱으로도 바느질이 힘들어져요.
단, 바닥에만 두꺼운 심지를 좀 붙여서 가방바닥이 축 처지는걸 막아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 사다두었던 모자심지를 잘라서 붙이는데요,
그게 두껍고 힘이 있어서 좋더군요.6. 다정맘
'08.1.24 3:09 PM정말 대단하십니다
가방 공장 하나 내 셔도 될듯..7. 바니
'08.1.24 10:26 PM미리님때문에 로그인했어요...ㅋㅋㅋ솜씨가 훌륭하시네요...
8. 수류화개
'08.1.24 11:50 PM미리님 , 한 수 배우고 갑니당. 제가 만든것도 보실 날이 있을랑가 기둘러 보세용. ㅋㅋㅋ
9. 지수맘
'08.1.25 12:41 AM정녕~ 이것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것이란 말이 십니까?
부럽습니다.~ 아드님이~~^^;10. 일산천사
'08.1.26 9:23 AM헐~~ 입이 안 다물어져요...
11. 코스코
'08.1.26 12:20 PM오~~~ 베리베리굳~~ 멎져요~~ 정말 마음에 드네요. 나가서 사는것보다 훠~~~얼씬 좋네요
12. 거북이산책로
'08.1.27 2:10 AM와~~멋집니다...
13. 이마공주
'08.1.27 9:33 PM와우~~기가막힙니다..
전 걍 다리부분 통으로 잘라 만든건줄알고 지나갈라했어여..그런것 많이 있잖아여..
헌데...햐~~뭔가요? 엉덩이 부분으로...것도 아주 잘 만들어진...정말 가방다운 .....
정말 솜씨가 넘 좋네요...부럽습니다....14. 둘이서
'08.1.27 10:15 PM밖에서 샀다고해도 믿을만큼 넘 멋있는 가방이예요~~~^^
따라 만들어봐도 되죠~~?^^*15. 나무아래
'08.1.28 12:18 PM너무 잘 만드셨어요. 추천 꾸욱~!
16. 비너스
'08.1.28 9:51 PM부럽습니다..솔직히..
난 언제쯤..???17. 산책
'08.1.29 3:24 PM와~~우 대단하시네요..
18. 하늘꽃
'08.10.22 9:36 PM부럽고 대단합니다 저도 함도전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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