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얼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히 이런저런 사소한 이유로 뒤처지다 결국 12월 초 아이들과 추리를 장식해 놓았답니다. 언제부턴가 전 아이들에게 추리장식을 맡기게되는 엄마가 되더군요. 어떻게하면 추리를 더 멋지고 내맘에 들게 꾸미기보단 자기들도 꾸며보겠다고 하는 아이들을 위해 내맘에 완전히 들던 않던 아이들이 오나먼트 하나하나 다는걸 오히려 지켜 보며 전 대신 아이들을위해 사진을 찍게 되네요. 아이들이 학교에간 아침 남편의 도움을 받아 추리를 리빙룸에 세워 놓은후 이번해엔 컬러풀한 라잍도 추가해서 달자는 캐일릅의 희망사항도 들어주기위해 엄마인전 이미 달려 반짝여주는 클리어 라잍에다가 크리스마스를 자랑해주는 색깔인 빨강과 녹색이 곁들인 라잍도 반짝여주게 달아놓고 여러모양으로 반짝 반짝 거려주는 칼라풀한 라잍도 재미삼아 달아주고 그리고는 한겹 두겹 추리에 한복입히듯 끈도 달아 더 치장해 놓은후 아이들 오면 오나먼트 달게 해주고 싶어 부지런히 움직이게 되네요.
드디어 학교에서 온 아이들은 들떠서 서로들 하나 둘씩 분주히들 오나먼트 달아 놓느라 신나들 하고, 이제 갖 걸음마를 시작한 그레이시 분주한 오빠들 틈에서 질세라 자기도 뭘 열심히 해보겠답니다.
우연히 그동안 아이들과 즐긴 크리스마스 사진들도 오랜만에 펼쳐보며 부쩍부쩍 별탈없이 잘자라 주는 아이들을 보며 감사하며 미소도 저절로 나오네요.
남편도 퇴근후 저희들이 부지런히 장식해 놓은 크리스마스 추리를 보며 이제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제대로 난다며 그래서도 제가 아침에 부탁한 바깥에 해야할 크리스마스 장식도 마다 못하고 아이들과 열심히 바깥 장식도 해주었답니다. 캐일릅이 같이 쓰자는 산타 모자를 거들떠 보지도 않타 아이의 안타까와하는 눈동자를 보며 마지못해 억지로 쓰고 나와 쿵쿵 쾅쾅 여기저기 못을달고 라잍 장식 해주는 모습도 재미있네요. 참, 자식이 뭔지^^
전에 첫아이 캐일릅이 아기였을때 저는 직장생활에 바뻐 그 주에 쿠키 만드는걸 깜빡한적이 있었어요. 남편과 퇴근길에 우린 산타를 위해 베이커리에서 전 초코렡칲 쿠키를 사야한다며 스탑했죠. 남편은 올해에는 브라우니를 산타가 좋아할거라며 브라우니를 낼름 집어드는거예요. 전 산타는 초코렡칲쿠키를 즐기신다며 손을뻗어 부라우니를 뺏으려 했죠. 남편은 내가 알어 올해에 산타는 이 브라우니를 무척 즐길거라니까 하며 막무가네네요. 그래서 전 늘 산타에게 초코렡칲 쿠키를 드렸던게 아쉬워 둘다다 사기로 했죠. 젊은 부부들의 산타쿠키때문에 토닥거리는 모습이 재미있었던지 어느 할아버지가 저희를 조용히 바라 보시며 즐겁게 웃으셨던 기억이 해마다 이맘때 산타를위해 쿠키를 구울때 전 꼭 까먹지 않고 그생각도 같이 나준답니다
그래서 얼마후 어느날 저와 아이들은 눈오다 비가와 하얀 고드름으로 멋있게 온통 장식된 세상을 창넘어로 바라보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크게 틀어 놓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흠뻑 내며 올해 산타는 어떤 쿠키를 우리집에서 맛있게 드시고 가실까 하며 아이들과 여러종류의 쿠키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먼저 초코렡칲 쿠키를 재미있게 아이들과 만들며 잘 익은 쿠키냄새가 부엌에 가득찬걸 신호로 다된걸 아는지 모두들 자기들이 만든 초코렢칲 쿠키 우유에 찍어 먹어보며 좋아들 하네요.
그리고 엄마가 엄지 손가락으로 꾸욱 찔러 만든 텀프린트 쿠키를 재미있게 바라보다, 하는김에 재미삼아 이것저것 더 만들자며 모처럼만에 슈가쿠키도 만드는 엄마모습이 재미있었던지 자기들도 만들어 보겠다며 좋아라들 아이싱 발르는 재미에 흠뻑 젖어 우린 힘든줄도 모르며 참 즐거운시간을 보냈답니다.
또 아이들은 어느틈에 엄마 모르게 어서 주서온 미슬토우를 방문 위에 달아놓고 깜짝 놀래주며 엄마와 미슬토우 밑도 걸어야 한다며 손잡고 걸어도 주고 저녁때 들어온 아빠에게 아이는 엄마와 미슬토우 밑을 겉게 한후 남편은 기다리는 표정으로 "큼~ 큼~" 하며 미슬토우 밑을 걸으면 반드시 키스를 해야한다며 입도 맛쳐주고 사진찍어 대는 엄마를 늘 보아선지 캐일릅 능숙하고 재빠르게도 엄마아빠의 키스하는 장면도 잊지않고 찍어 놓았네요. 이젠 우리도 신혼을 넘어 중년에 들어선 부부라선지 비록 전기처럼 전해오는 짜릿 짜릿한 맛은 사라진것 같지만 아이들에게 가족간의 포근한 사랑을 보여주는것 같아 솜사탕같이 달콤함으로 대신한 이 입맞춤도 좋았답니다. 그날 저녁 저희가 만들어 놓은 슈가쿠키를 맛나게 즐기며 남편은 제 어깨를 토닥 거리며 올해에는 산타가 이 맛난 슈가쿠키도 얻어 드시고 싶으실걸하며 눈 한번 찡긋하며 윙크 해주는 남편의 평화로운 모습에 전 따뜻함을 느끼며 더 훈훈한 기분이 드네요.
그러다 점점 험악해져 엄청 꽁꽁 얼어 가는 바깥을보며 우린 TV에서 흘러 나오는 그리 좋게 들리지 않던 일기예보도 상관않고 그날밤 우리 가족은 마냥 고요한 밤을 만들어 나갔답니다. 벽난로에서 훈훈하게 장작이 타오르는걸 즐기며 남편과 수줍지만 조용히 춤도 한번 춰보고 아이들은 두손모아 재미있게 바라보다 참다 못해 나도요 나도요 하며 서로들 손을들어 아빠와 엄마와 같이 춤도 한번씩들 근사히치며 즐겁고 훈훈한 밤을 맘껏 즐기기도 했답니다.
참 우리의 평화로우며 고요했던 밤을 누가 질투라도 한듯 매섭게 아이스 스톰이 와서 새벽에 전기도 나가고 아침에 춥게 일어난 저희들 우리의 여름에 한참 그늘이 되어주었던 바깥 정원의 큰나무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서 엉망이 되어있는것도 뒤로한채 어머니댁으로 피신하려다 어머님댁도 전기가 나가서 결국 우린 전기 않나간 사무실에 가서 불편했지만 몸을 녹이며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불편한것도 아랑꼿않고 잘들 적응해주네요. 어머니는 모처럼만에 보는 그레이시와 노시느라 아이들은 그림공부한다 게임하랴 영화 보랴 불평도 모르고 착하게 그렇게도 즐겨들 주네요. 다행이 저의집은 오후에 전기가 들어와 주어 다시 그 안락함으로 감사하며 되돌아 갈수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몇일동안 전기가 나가 고생들 한다고들 하는 소리를 들으며 맘이 그리 편치만은 않았답니다.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산타 할아버지에게 착한 어린이로 선택되 받을 선물을 기대하며 어렸을땐 괜시리 더 즐거웠던 기억과 커서 어린티를 벗고 맞는 크리스마스는 늘 제게 훈훈함과 따뜻함으로 다가와 주어 쌀쌀한 겨울은 분명한대도 그 추위를 이겨준것 같아 여전히 좋아도 해보고 또 한해를 감사히 마무리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는 기대와 설레임으로도 전 이때가 더 특별한것 같네요.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이맘때 저와 같은 생각들을 하시며 좋아들 하시겠죠. 그런데 전 언젠가 어떤 설문지를 읽으며 이렇게 갖은 행사들로 즐거움과 희망이 가득찬 이들이 많은 가운데에도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추운 겨울에 힘들어하시는 이웃들 그래서도 자살율도 이맘때만 되면 더 높아진다는 설문 조사를 읽으며 놀라면서도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오래전 유학생시절 이맘때인 한해에 일부로 언니와 전 한국을 않나갔어요. 워낙 짧은 겨울방학 먼길 금방 같다 후다닥 다시 와 버리는게 더 아쉽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언니와 전 모처럼만에 돈도 벌며 일을 해보겠다는 뿌듯함으로 친한 미국친구가 은근히 걱정해주며 차라리 자기집에 가 있자는 제안도 유쾌히 뒤로한채 겨울동안 잠시 일할 직분에 좋아라 했었죠. 그런데 저의 뿌뜻하다고 생각했던 계획이 결코 뿌뜻하지만은 않터군요. 그때 이맘때만되면 제가 늘 느꼈던 훈훈함이 없는 겨울을 보내며 차라리 집엘 갈껄, 또 다른 주에 사는 나의 친구네집 가자는 제안을 거절한걸 생각하며 절실히 후회도 했답니다. 기숙사는 방학이라 문을 닫고 저의들처럼 갈때 없는 인터네셔널 학생 몇몇을 위해 학교는 고맙게도 조금한 하우징을 예비해주셨지만 그 조금한 낯설은곳에 들어설때마다 아주 추웠던 싸늘함과 외로움만 가득했던 아직도 그 생생한 기억에 그래선지 아마도 전 이맘때 즐기지 못하는 외로운분들도 뒤돌아 보게 되나 봅니다.
얼마전 참 반갑게도 알고 지내던 친구 집사님을 오랜만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사실전 제 주위에는 별로 만날수없다는 이유로 한국 친구들이 없네요. 전에 다른도시에서 잘 알고 지내던 목사님댁이 제가 사는 이도시로 목회 오신다기에 한때 전 가끔식 반가운 마음에도 금요저녁예배에 찾아뵙다 목사님을 통해 알게된 그 집사님은 캐일릅보다 한살더 많은 아들과 이곳에 공부를 하시러 오셔서 참 바쁘게 살고 계신답니다. 어쩌다 연락이 끊켜 통소식을 모르고 지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서 더 반가왔어요. 그래서 전 모처럼만에 방학이라시니 우리집에 오셔서 같이 저녁이나 한끼 크리스마스겸 하자고 그러며 좋아했답니다.
아닌게아니라 친구 집사님 참 좋아 하시며 빈손으로 오셔도 되는데 제가 전에 만들어준 김밥을 참 잘 먹어준걸 기억하시고 이렇게 색깔도 이쁘고 꼼꼼하게 잘 말아 저를위해 가져오셨네요. 김밥킬러인 저 보자마자 군침부터 꿀~걱.
전 친구 집사님을위해 제가 만든 김치를 이용해 만든 만두전골과 돼지고기를 맛나게 해서 수다수다들 떨며 그동안 못나누었던 이야기들 하느라 참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었네요. 음식 사진없는건 이해해주세요. 오랜만에 만난 집사님옆에서 사진찍어되며 음식하는게 좀 실례될것 같아 삼가했읍니다. 캐일릅도 오래전 친구인 집사님 아들을 보고 어찌나 서로들 좋아하던지. 가실때 전 캐일릅이 친구를위해 미리 골라 준비해둔 장난감 선물과 김집사님께는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만든 만두, 육포, 깍두기, 쿠키를 드렸답니다.
몇일뒤 드디어 크리스마스.
산타가 왔다 가셨네요. 아이들은 굿보이 & 걸로 선택되 자기들이 산타할아버지께 바랬던 선물을 받았다며 신나들하고 이튼이는 산타가 쿠키와 우유도 잘드시고 가셨다며 기분좋아라 합니다. 그레이시도 자기 선물인줄 아는지 선물 풀어도 보고 받을때마다 들어보느라 덥석덥석되네요. 그래도 캐일릅오빠가 학교 크리스마스 스토어에서 자기를 위해 사서 선물로 준 블랭킷이 제일맘에 드는지 손에들고 좋아라하는 모습에 오빠인 캐일릅은 굉장히 뿌듯한가 보네요.
그리고는 저의집 식구들 부랴부랴 시댁가서 어머니께서 맛나고 정성스레 차려 놓으신 아침을 간단히 먹고 또 선물들 풀고 아이들 여전히들 신나했지만 올해엔 산타가 저도 참 많이 챙겨 주셔서 티 않네려 무척 노력하다 나중엔 아이들처럼 저도 많이 신나했어요.
점심으로 저희는 올해에는 다른때와는 달리 멕시칸 스타일 음식을 해서 또 맛나게 먹었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잘치루셨길 바라며 밝게 빛나는 희망찬 새해를 맛이 하시길 이자리를 빌어 저희 가족 간절히 바라며. 새해복 많이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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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박한 밥상
'07.12.26 6:10 PMsweetie님의 뒷모습이 김밥두께마냥 슬림하시네요 ^ ^
키도 크시고........
복을 빌어 주시는 덕택에 새해는 희망차리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을 잊고 지낼만큼 그립지 않을만큼
항상 즐거운 나날이시길.......2. sweetie
'07.12.27 11:52 AM소박한 밥상님 오랜만에 뵈는것 처럼 더 반갑네요. 저 사실 키 별로 크지 않은데 크게도 봐 주시고 기분 좋은데요. 좋은 말씀도 감사하고요. 참 제가 사실 소박한 밥상님 붙들고 꼭 수다좀 떨고 싶었어요. 가끔식 제가 가는 다른 사이트에서 주부님들이 만들어 올려 놓으신 음식들중에 소박한 저녁 이라든가 허접한 식사 뭐 이런식으로 타이틀을 올려 놓으셨지만 그렇케 제목 부치시는 분들 음식 막상 들어가 볼때마다 항상 느끼는건데 진수 성찬이 따로 없더군요. 그러면서 괜시리 소박한 밥상님 생각도 여러번 해 보게 되었답니다. 아마도 소박한 밥상님 밥상은 분명 진수성찬일게 틀림없다며 혼자 그렇게 생각하며 웃어 본적 여러번 된답니다.^^
3. Highope
'07.12.27 1:20 PMsweetie님의 풍성한 트리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저도 연말느낌 풍성히 느끼게되네요.
해마다 이맘때면 제마음도 항상 up되어 아이들마냥 좋은데 올해는 정말 여려가지 일들로
참 복잡한 연말을 보냅니다. 아이들때문에 저도 12월초에 억지로 트리장식 을 했거든요.
기회되면 이해가 가기전 제크리스마스트리도 올려보고싶은데..가능할지??
아이스스톰때문에 고생을 했어도 다행이 남편분이 정성껏 만들어주신 덱과 아웃도어그릴
치무네이는 다 괜챦은것 같네요. 전기도 끊겨 연말에 정말 많은분들이 고생했겠네요.
아무튼 sweetie님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더욱더 밝고 희망찬 새해되시길 바래봅니다.4. nayona
'07.12.27 4:37 PM와~
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거 다 어떻게 치우실까? ㅎㅎ
대단히 멋지시네요,생활도 집도....
애들도 넘 이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5. 둘이서
'07.12.27 5:39 PM스위팀님 댁은 언제봐도 웃음이 그치질 않을것 같아요~~
넘 행복해보이세요...^^
지금처럼 가족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Happy new years!!~~~^^6. sweetie
'07.12.28 2:20 AMHighope님 반가워요. 연말연시라 더 바쁘셔서 정신없으신가 보내요. 그래도 아이들과 바쁜와중에 장식 해놓으셨다는 추리 이 해가 가기전에 꼭 보여주셨으면 해서 조심히 부탁 드려보게 되네요. 작년에 .Hope님이 올려 놓으신 크리스마스 장식한 이야기 보며 참 훈훈한 분위기가 나서 좋았었거든요. 아무쪼록 바쁘신일들 다 잘 해결 되시길 바라며 항상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nayona님 아닌게아니라 추리가 크다보니 치우는일도 장식하는만큼 시간투자해야되요. 그래도 늘 이렇게 해온게 그래도 습관이 되어 이젠 별 부담 없네요. 참 멋지게 봐주시고 아이들도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둘이서님의 좋은 댓글 읽어 내려가며 더 감사하게 되네요. 그래서도 기분이 더 좋고요. 감사해요.7. 미조
'07.12.28 11:55 AM참 이쁘게 알콩달콩 잘사시는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아이가 없어서인지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며 기도를 하게 되네요.
저두 이렇게 아이들을 꿈꾸게 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8. sweetie
'07.12.28 4:03 PM미조님 알콩달콩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아이가 없으시군요. 아이들 키우는게 좀 힘들어서 그렇치 아이들은 부모들의 행복이고 자랑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전 또 끄적끄적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글로 남겨 놓는것 같고요.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기도 하셨다니 반드시 행복한 미래로 인도되실 겁니다.^^
9. silvia
'07.12.28 10:51 PMsweetie 님~ 님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이 제대로 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나구요..
벽돌로 된 실내도 멋지고, 그리고 집 바깥의 불빛 장식도 넘 이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이쁘고 멋진 건 부부가 키스하는 그 장면... 거기에 나오는
님의 멋진 뒷모습~ 정말~ 감동적이네요.
마지막 흑백사진은 마치~ 명화의 끝 장면인거 같아..... 아쉬운 탄성을 자아내구요.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달콤하게 , 그리고 축복이 가득한 삶이 계속되시길~빌게요~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셔서 고마와요~10. sweetie
'07.12.30 8:34 AMsilvia님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게 봐 주셨다니 기분 좋은데요. 사실 부부가 입맛춤하는 장면은 쑥스러워 않올릴까 망설이기도 했다지요. 그런데 여덟살밖에 안된 캐일릅이 순간 포착을 제대로한게 우수워 쬐끔 부끄러움을 무릅쓰며 올렸는데 이쁘게 봐 주셔서 마음이 조금 놓이는것 같은데요. 또 마지막에 올려 놓은 가족사진도 좋게 봐 주셨다니 뿌듯하네요. 사실은 아는 포토그래퍼에게 제가 일부로 이런식으로 찍어 달라고 부탁한거였거든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11. 플로리아
'07.12.30 12:11 PMsweetie님 너무 멋지게 사시네요 아이들이 셋인거같은데 같은 셋을 키우는 저의 모양새하고는 많이 틀린것 같아 보여요 ㅠ.ㅠ
크리스마스때 산타가 보내준 선물만 간신히 챙기고 그냥 집에서 일요일처럼 그냥
보냈는데 좀 미안하긴했지만 애들은 그래도 신나게 잘놀더라구요 다행히 ..
우리아이들이 이런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도 있는걸 알까봐 조마조마하다는...ㅋ12. sweetie
'07.12.30 2:24 PM플로리아님 정말 말씀하시는것 같이 아이들은 크고 작은것 상관하지 않고 잘 놀더군요. 단지 저의집이 좀 더 크게 보인것은 아마도 세집(우리집, 시댁, 시누이네) 또 다같이 모여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서 이사람 저사람들이 서로들 선물교환해서 좀 더 크게 보인것 같아요. 플로리아님도 아이들이 셋이라니 괜시리 동지 만난 기분이 들며 더 반가운 맘이 드네요. 그리고 멋지게 봐 주셔서도 감사하고요.
13. davut
'07.12.31 11:53 AM따뜻한 사진들 정말 좋네요~^^
전 중간에 따님과 아빠 춤추는 사진 옆에 아드님이 막내 데리고 같이 춤추는 사진이 너무나 좋아보여요! 전 이제 6개월 된 남자아이 하나 키우는데 아이들 여럿 있는 집 보면 빨리 더 낳고 싶고 얼른 우리 아이가 컸으면 하는 욕심도 납니다^^
sweetie님 가족 모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14. sweetie
'08.1.1 5:14 AMdavut님 댓글읽다 문득 저도 처음에 첫아들 키울때 아이 성장해가는 모습 보는게 참 재미나면서도 쫌만더 빨리빨리 커서 엄마랑 손잡고 걸어 주었으면, 쫌더 빨리 커서 말도좀 같이 했주었면 바램도 그러고 보니 참 많았던것 같네요. 어느새 아이셋에 아이들은 참 무럭무럭 잘도 자라 주는것 같아요. 참 아빠와 춤을 추는 아기는 둘째 아들 이튼이랍니다. 머리를 아직 일부로 잘라주지않아 길어서 많은 분들이 여자아이로 착각하시더군요.^^ 사진도 따뜻하게 봐주시고 좋은댓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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