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청바지 퀼트
그러나 지금 제게 남은 건, 겨우 지키고 있는 딱 한개...
이번엔 방석을 만들어 봤어요.
날씨는 추워지고 울집 짠돌이 영감님이 가스비 아끼자고 보일러를 안 돌리는 바람에
맨바닥에 앉기는 엉덩이가 너무 시려워서요 ㅡ.ㅡ
퀼트다, 양재다 해서 집에 쌓아둔 원단도 많구만,
새 원단 쓰려면 왜 그리 아깝고 아까운지,
역시나 낡은 청바지 협찬받은 넘들을 몇 장 잡았답니다.
요거이 새 청원단으로는 낼 수 없는 워싱느낌이나 빈티지 느낌을 살려줘서
입던 바지를 쓰는게 색깔 내기가 더 좋더라구요.
근데 제 나름대로는 배색에 신경쓴다고 머리를 쥐어뜯었지만
결과물은 별로 신통치가 않네요.
이럴때 미술 전공하신 분들이나 색감 좋으신 분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어쨌거나 새 방석솜 사다가 끼웠더니만 엉덩이가 따뜻한것이
가스비는 많이 절약될거 같아요 ^^
큭, 두번째 사진...
영감이 등에 기대고 뭉갰는지.... 쭈글쭈글해졌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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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
'07.12.4 2:32 PM정성이 한땀한땀..
재주가 부럽네요~2. fresno
'07.12.4 2:59 PM바느질 하시느라 힘드시지 않으셨어요?..청지로 하시면 바늘이 뻑뻑하게 들어가서 손이 더 아프시지 않나?? 하여간...너무너무 이쁘네요
3. 짱아
'07.12.4 4:33 PM청바지 뻣뻣한데 예쁘게 잘 만드셨어요.
솜씨 부러워요.4. 김미화
'07.12.4 5:00 PM와~~~
미리님 오랫만이셔요~~~
추운 겨울에... 가족들 모두 건강하신지요?^^
전.. 여전히 바쁜척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ㅎ
서울로 이사가셔서... 더더욱 얼굴 뵙기가 힘드네요....
글 제목보고 이름 보고..
반가워서.. 인사차 들렀습니다..
방석... 참 튼튼~~한것이.. 오래오래 쓰겠습니다요~~5. yuni
'07.12.4 9:12 PM역쉬 미리님 솜씨는 죽지않아! 죽지않아!
6. nayona
'07.12.5 9:04 AM어머....이거 정말 넘 멋있네요.
조각 맞추려면 힘드셨을텐데.....와.....
청이라 더 멋스러운것 같네요.7. 차노기
'07.12.6 11:59 AM우아..대단하다.
8. 메츄리알
'07.12.6 8:29 PM와...대단하세요. 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는 것 만으로도 훌륭합니다.^^
9. 나무아래
'07.12.7 10:51 AM배색도 너무 멋지고... 청바지 원단으로 어찌 바느질을 하셨나요???
저는 얇은것도 엄청 힘들던데.... 바느질 달인이시네요.10. 코스코
'07.12.7 4:10 PM와우~~ 베리굳~~이에요
너무 멎져요
따라하고싶어지네요... ^^*11. 미리
'07.12.7 7:10 PM에공..
저거 다 미싱으로 한겁니다.
손바느질로 하다간 손가락에 다 구멍나지요 ㅡ.ㅡ;;
미화님,
빵 굽느라 많이 바쁘신가봐요.
언제 한 번 빵 얻어먹으러 가얄텐데,
당신과 나 사이가 너무나 멀어요, 흑...
yuni님,
과찬의 말씀...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
코스코님...
따라하셔요. 아주아주 재밌어요 ^^12. 둘이서
'07.12.7 8:53 PM미싱으로 만드셨다하여도...
저렇게 색을 일일이 맞춰가면서 하기가 참 힘들지요...^^
넘 훌륭한 작품이네요~~~대단하세요!!!^^13. 쥬만지
'07.12.11 3:55 PM정말요. 색감도 좋구요, 청바지로 만드셔서 그런지 견고 할것 같구요...
오래오래 쓰시겠는걸요?^^14. 써니
'07.12.26 4:42 PM와우~! 예술입니당.
바느질은 자신있는데.. 무늬가 걱정이군요.
머리 나쁘면 못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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