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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남편이 만들어준 덱-정원이야기2

| 조회수 : 11,485 | 추천수 : 238
작성일 : 2007-09-17 15:50:21


여름내내 정원 가꾸는데 몰두해있는 내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아니면 자기도 무언가 하나에
동참하고 싶어선지 덱을 만들어 준다며 남편은 젊은친구 한명과 정말로 어느날 주말을 날잡아
이용해서 재료 사들여 '뚝딱뚝딱'하기 시작했다.



나는 설마했는데 실천에 옮긴 남편을 바라보며 이왕 해주는것 내가 머리속에 그린데로 해달라고 부탁하기 시작했다.



난 우리집 전주인이 아마도 잔디 깍는일을 들할려고 랜드스캐입을 그래도 자금을 좀 더 투자해 콩크맅과 돌을 바닥에 넓직하게 깔은거며 각종 이곳 저곳에 심어논 튼실한 나무들과 사철내내 초록으로 있는 멍키그래스로 이곳 저곳에 메꾸어 놓은건 텅빈공간에 잔디만 쫘악 깔려있는 뜰에 비해 그래도 보기좋아 사실 괜쟎았다.

그런데 수영장 있는 앞집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수영장 타령에 난 머리를 이리굴려 저리굴려 정말 조금한 수영장 하나라도 아이들때문에 껴 맞춰 만들어 볼까도 생각했지만 대대적인 공사도 필요하고 우리 정원에 별로 잘 맞아떨어지는 좋은 아이디어만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여름만 반짝 이용하는것 보단 난 사철을 이용하며 우리 가족 모두가 즐길수있게 탈바꿈 시키고 싶었다.



그래서 난 먼저 정원 중앙에는 내가 제일 처음 내 머리에 그려 보았던
연못과 분수대를 잘 실천에 옮겼다.



그리고 또 다른쪽의 큼직한 코너는 사실 처음 어떻게 그려 나아 가야하나 이리저리 생각해보았다.
등치가 큰나무가 끝트머리 코너에 자리잡고있어 항상 그늘이 잘 져있기 때문에 베지터블 가든은 물건너 간건 당연하고, 수영장은 못해도 그럼 아이들을 위해 즈크지텁을 근사하게 한번 만들어봐!
그런데 자주 떨어지는 낙엽 청소해주다 즈크지텁에 난 발한번 당궈보긴 어느 세~월에 할테고,
그때 마침 사실 난 바깥 뜰을 이것 저것 이용해서 한참 꾸미는데 맛들려있었다.



특히 남에게 버려진 오래되어 낡아 녹슨 빈티지 펌프를 한쪽에 자랑스럽게 올려놓곤 잠깐동안 시골 내 할아버지의 집을 생각해보며 좋아라했다.

난 서울이란 도시에 태어나 역시나 도시의 화려함을 아직도 많이 좋아하지만 어렸을적 가끔씩 방학이되어 사촌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같을때 그 서정적인 고요한 분위기는 서울 어느곳에서 찾아보기 드문 그림이라 참 좋았다. 그리고 또 방학에 놀러간 거니 아이로선 마냥 행복했던것 같다. 하구한날 오빠 동생 언니들과 세월아 내월아 뛰어놀다 거의 서울에 돌아가야할 무렵 문득 "엄마가 노는데만 정신팔지말고 방학숙제는 다 하고 와야한다"는 말씀이 생각나 오늘은하며 하루날잡아 할아버지 대청마루에서 배깔고 방학숙제 하려다 할머니가 잘라서 가져오신 시원한 참외와 수박먼저 먹고 일 시작해야지 하며 배불리먹고 그러다 매미소리 맴맴~들으며 낮잠들어버린 생각이나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시골 할아버지댁을 많이 그리워 했나본지 결국 난 은연중 이것 저것 바깥에 소품 맟쳐 놓은걸 거의 정겨운 내할아버지의 시골풍경을 그리듯 그려나갔다. 그런 와중에 남편이 문득 만들어준다는 덱은 나에게 그래 할아버지의 대청마루를 연상짖게하는 덱을 만들어 거기서 아이들과 숙제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집에 치무니도 있겠다 화롯불 켜놓듯 대신 가을엔 켜놓아 이야기꽃도 한층 더 피우며 그릴도 있겠다 음식도 맛있게 해먹고 가족모두가 즐기는 그런공간에 내 할아버지의 뜰을 생각하며 정겨운 '리틀 코리아' 분위기가 좀 더 풍기게 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그리곤 난 남편이 지어준댔다 신나서 곧 실천에 옮겼다. 이렇게 나무를 잘라 컬브도 살려주고, 저렇게 나무를 잘라 의자도 만들어 주고, 참 그릴이 들어가는 정자는 이왕이면 추라이앵글 모양으로 이런식으로 코너에,... 정말 까다롭게 이 무더위에 이래달라 저래달라 주문도 많은 아내말도 잘들어 주며 남편과 친구는 고맙게 두말없이 일을 꾸준히 해주었다. 근데 여기서 사실 나도 무더위에 고생하는 남편 비위를 잘 맟쳐 좋야했다. 잘한건 더 큰소리로 정말 익사이팅하게 잘했다고 해주면, 참~ 남자들이란 내남편을 비롯 젊은친구 라이언 서로 우쭐, 더 의기양양해서 열심히 몰두. 또 까다롭게 이리저리 제는 남편 대충하라고 생각해주는 척도 해야지! 휴~ 아무튼 난 내 성격과는 달리 좀더 익살스럽게 연기해 데느라 사실 나도 고생아닌 고생을 했다. 그렇게 부지런이들 주말을 이용해서 거의 완성. 그리고는 바뻐서 몇주 좀 있다 남편은 첫아이 생일 몇일전 앞두고 부랴부랴 나머지 좀 남은일 마무리해주고 마지막으로 나무에 스테인해주어 그렇게 그래도 다행이 고맙게도 잘 완성되어 아들 생일도 잘 치루게되었다.



남편은 내가 고기를 제어 놓으면 스테이크든 LA갈비든 척척 잘 맛있게 숯불로 그릴 해준다.



언제부턴지 난 뒤뜰에서도 음식을 자주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개스 그릴 하나도 이왕이면 스테인레스 개스 그릴에 사이드 버너가 있는걸로 장만해 음식도 밖에서 아무 부담없이 하고 싶었다. 항상 아일랜드 스타일 키친을 좋아한 터라 남편이 만들어준 덱에 난 이참에 멋있는 아일랜드 키친 스타일로 꾸미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먼저 난 아일랜드 스타일 키친 답게 위에 pot이든 utensil을 올려 놓을수 있는 홀더를 간단하게 만들어 놓았다. 어느날 아들이 만든 덱을 보러오신 시부모님들 뿌듯해 하시며 내가 원하는 아일랜드 스타일 스테인레스 개스 그릴을 우리가족을 위해 감사하게도 대신 사주셨다.



그리고는 난 신나서 하나 하나 옛날 어렸을쩍 소꼽장난하듯
이곳저곳에 재미삼아 진열해 나가기 시작했다.



어느 주일 오후 우린 LA갈비를 맛있게 구워 점심으로 먹으며 아이들과 좋은시간을 가졌다.



여기 저기서 눈에 띄이는것도 많아
아이들이 놀기좋게 나무주위에 시소도 하나 같다 놔주고,
나무에 그네도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달아주고




최대한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공간에 우리모두가 즐길수있는 곳으로 난 가꾸어 나가기 시작했다.



참 나의 할아버지 뜰에는 이렇게 우리를 위해 밝혀주는 호롱불도 있었지 하며
하나 구해다 이렇게 나의 정겨운 '리틀 코리아' 답게 나무에 걸어주고,
그리곤 난
아이들 정원에서 노는걸 바라보며
나의 할아버지도 천국에서
우리가족의 '리틀 코리아 가든'을 바라 보시며 흐믓해 하실까 한번 생각해본다.
sweetie (beautiful)

제 이름엔 아름다움을 이루다란 의미가 담겨 있데요. 그래서 늘 아름다움을 이루며 사는 가정이 되길 노력 해 보며^^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웅이맘
    '07.9.17 4:30 PM

    와~ 너무 멋져요... 남편분의 솜씨도 대단하시네요.

  • 2. who knows?
    '07.9.17 4:33 PM

    지난번에 키톡에서도 너무 감동감동 하며 글 읽었는데요...
    너무 멋지게 사십니다.
    아이들도 너무 예뻐요..
    보물이 셋이나 있으시군요.
    남편분의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너무 멋진 덱이 만들어졌네요. 프로다워보여요...
    정원 넘 부럽네요

  • 3. 브리지트
    '07.9.17 6:00 PM

    음..... 뭐라고 할까.....
    멋지다는 말이 너무 가벼워보이는것이 아름답다는 말로도 감당하기어렵고...
    음...

    음...

    사실은 너무 부러워요~~ 흑....
    이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어요...
    가족이 오순 도순 만들어가는 그 모습이 정말 눈물나게 감동입니다~

  • 4. silvia
    '07.9.17 7:42 PM

    오오~~ 안녕하세요? 독일에 사는 silvia에요.. 지난 번에 정원도 제가 컴에 저장해 두고
    보고 또~ 보고 하는데 ... 이번에 또 이렇게 멋진 모습 보여 주시니 정말 감개 무량~
    숯불 그릴도 이쁘고, 가스그릴도 스텐으로 된 거... 멋져요.
    그리고 나무에 달려있는 오래된 등도 분위기 좋구요..
    우리집 정원은 아직 나무 한그루 안 심은 상태...단지 잔디만 깔려 있는 새 집이라
    할 일이 무지하게 많지만 님의 정원에 있는 연뭇과 분수 부터 나무심기와 더불어 도전을 해야
    할 거 같아요,. 암튼,,, 넘~ 이뽀요,,,

  • 5. 에밀리
    '07.9.17 11:05 PM

    와~ 예쁘네요. 솜씨좋은 신랑분과 상의해 하나하나 손수 완성해가는 부부의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그림같은 집이네요

  • 6. sweetie
    '07.9.18 3:14 AM

    웅이맘님 멋지게 봐주셨다니 감사드려요.

    who knows?님께도 멋지게 봐주셔서 참 감사드리고요.

    브리지트님 부럽다는말은 오히려 제가 하고싶네요. 밑에 보니까 집안 구석구석 브리지트님의 부지런한 정성이 그대로 뭍어 있어 저도 많이 부러워 했답니다.

    silvia님 또 뵙게되 반가워요. 그렇치 않아도 독일에서 열심히 정원 가꾸기에 몰두하시는 님 생각하며 글올릴때 궁금해졌답니다. 참 연못을 만드실려나 본데 제가 조심스레 제안 하나 할께요. 물고기를 키우실려면 꼭 이왕이면 크게 연못을 만드세요. 전 내가 원하는걸 주장하다 물고기때문에라도 연못 크게 만들어야한다는 남편 말 무시한걸 정말 후회하는 아줌입니다. 이 물고기 녀석들이 아이들도 좋아하는건 물론 잘크는걸 보며 이왕이면 크게 지워줄걸 후회가 좀 되네요. 그래서 어쩜 전 시간나면 다시 크게 변경할 생각도 없지않아 있읍니다.

    에밀리님 그림같이 아름답게 봐주신것에도 많이 감사드려요.

  • 7. 이쁜마눌
    '07.9.18 6:59 AM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부러워라~~
    (꾸밀 넓은 공간이 있어도 그대로 놔 둘 수 밖에 없는 솜씨 없는 사람이라... --;)

  • 8. Hope Kim
    '07.9.18 7:58 AM

    너무너무 멋있어요. sweetie님과 가족들이 들인 정성만큼
    사랑과 행복이 가득 느껴지네요.
    저도 새로 이사갈집 테라스를 구상중인데 참고가많이될것같아요.
    훌륭한솜씨 다음번도 기대할꼐요.

  • 9. 세희
    '07.9.18 10:38 AM

    멋져요

  • 10. 게을이
    '07.9.18 12:12 PM - 삭제된댓글

    넘~행복해보이네요...^^

  • 11. 행복세상
    '07.9.18 6:29 PM

    우와~! 대 공사를 하셨네요. 역시 서양사람들은 영토가 커서 그런지 스케일이 큰거 같아요.
    암튼 부러운 정원을 갖고 계시네요. 아이들도 너무 귀여워요.
    행복한 세상 만드세요.
    ^^

  • 12. 레몬셔
    '07.9.18 9:37 PM

    정말..외국에서는 '가정적'으로 사시는군요..저는 신랑한테 못하나 박아달라고(드릴로)해도 며칠걸리는데..주말엔 잠자기 바쁘고 님과같은 정원은.. 다음생이나 기약해야가능할까요^^
    아이들도 너무예쁘고..사랑스러워요

  • 13. silvia
    '07.9.18 10:46 PM

    그렇군요.sweetie 님~ 그러면 겨울엔 연뭇은 어떡하나요? 물고기들은 어항으로 옮겨
    실내에서 지내야 하겠죠? 저 이렇게 바보같은 질문만 해요.. ㅎㅎㅎ
    우리집 정원은 님의 집 정원보다 넘 작아서 이리저리 이쁜 걸 할 수도 없지만
    우리집이 끝집이라 집을 뺑둘러 마당 같은 작은 손바닥만한 땅이 있어요...구석구석 손봐야 이뻐질텐데...내년 봄이나 되어야 정원 같은 모습이 될 거 같아요..

  • 14. 커피야사랑해
    '07.9.18 11:38 PM

    남편분 솜씨 좋은 것도 부럽고 예쁜 아이들도 부럽고 마당에서 맘 대로 뛰어다녀도 되서 부럽고 이렇게 예쁜 정원에서 그 맛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여유도 . . .
    너무나도 부럽다는 말밖에
    행복한 모습 오래 오래 간직하세요.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 15. sweetie
    '07.9.19 12:44 AM

    이쁜마눌님의 칭찬에도 감사드려요.

    Hope님 사랑과 행복이 늘 넘치는 가정으로 살려고 오늘도 전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꼭 이사가시면 이쁘게 꾸미신 테라스를 보여주세요. 멋있게 꾸미실 Hope님의 테라스 기대되요.

    세희님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게을이님 오늘도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중인데 오늘따라 무단한 인내력이 필요한 날이네요.

    행복세상님 행복세상 만들며 즐겁게 살도록 노력 할께요.

    레몬셔님 저희 남편도 사실 뚝딱 되는거 그리 좋아하는 타입 아니랍니다. 신혼때나 엄청 도와주었지 이젠 제가 잘 구슬려 부탁해야할때 많아요. 참 그리고 아이들도 이쁘고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silvia님 먼저 연못을 만드실경우 반드시 2ft. deep이나 18인치가 넘게 잘 땅을 깁게 파 주어야지만 물고기가 생존 할수있어요. 그리고 fountain 펌프든 pond펌프든 반드시 가동시켜야만 물이 오염 되지 않고 그래서도 물고기가 살수있고요. 맨처음엔 저도 몰라 까다롭게만 생각했었는데 연못을 위한 여러종류의 재료들 사용법을 알아 이용하면 물이 그리 쉽게 더러워 지지 않아요. 펌프가 가동되며 도움도 되고 맨처음에 water clarifier를 사용법에 맟추어 넣어주면 좋고요. 물고기를 연못에 넣으신다면 반드시 물을 dechlorinater해주셔야지만 물고기가 살수있어서 이점 염두 해주시고요. 전 모든 연못을위해 구입해야 할것들 예를 들어 여러종류의 물고기들, 여러종류의 연꽃들, 그외의 각종 연못을 위한 재료들을 우리동네의 pond 전문점인 patio garden ponds라는곳에서 구입했어요. 연못을 위한 전문가계들이 보통 연못이라던가 여러 종류의 연꽃들 가꾸는데 필요한 질문에 설명도 정말 잘해주시고 필요한것들이 바로 바로 있어 편리하게 구입할수있어 도움도 많이 되었답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렸해요. 그리고 지금은 가을 저도 많이 배우고 있는중이라 어떤점에서 많이 어리둥절 되는것 이해되요. 물고기는 겨울엔 실내 어항으로 옮기실 필요 없어요. 그냥 연못에 나두면 한시월경 좀 쌀쌀해질무렵 그냥 잠자러 들어가듯 물 제일 밑바닥으로 가 거기서 잠자듯 봄이될때 까지 나오질 않아요. 그래서 시월부턴 사실 펌프가동 않해도 되고 먹이 않주어도 된다는데 펌프는 그래도 계속 가동시키는게 좋을듯 왜냐면 펌프가 가동되며 물이 더러워지는걸 방지 시켜주는 역활을 해주고 물고기가 호흡하는데도 더 좋을겁니가. 참 그리고 이왕이면 겨울에 연못에 넣어주는 히터도 하나 구입하셔서 연못에 장치하시고 펌프 가동시키면 물이 얼염려가 들되 펌프에 무리가 들 갈것 같네요. 아무튼 도움이 좀 되었으면 하고요.

    커피야사랑해님 오늘 남편 오면 아마 여러 회원님들이 남긴 댓글 들으며 정말 우쭐, 뿌듯, 좋아라 할 남편 얼굴이 절로 그려져 웃음이 나네요. 그 덕분에 전 아마 한 얼마 동안은 눈치 않보며 더 도움 받아도 될듯 싶네요. 그리고 예쁘게 봐 주셔서도 감사합니다.

  • 16. 쌍둥맘마~
    '07.9.28 5:21 AM

    너무 멋져요..저도 나중에..저렇게 이쁜 정원 갖고파요~
    한국에 있으면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지만..열심히 데크 만들어주시는 남편분 젤 부럽구요~ㅎㅎ
    제 짝꿍은 절대 못 하나 박는거 싫어라 해서..
    그리구 이쁜 아이들 셋..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 17. 고요한보배
    '07.9.29 11:19 PM - 삭제된댓글

    저도 언젠가 먼 훗날 이건 정원을 가꾸고 살고싶네요. 제 아이들이 아닌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도...sweetie님의 할아버지처럼 제 아이들의 아이들이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그런 공간....허걱...그러려면 30년은 기다려야 하는데....

  • 18. 온새미로
    '07.10.2 11:43 AM

    전 강원도 산골에서 농사에 몰두하다가 이제 나이가 들면서 정원에 손을 대기 시작했답니다...야생화로 시작했는데....여기를 들여다 보니...막 부러움이 샘솟네여....세상에 남편이 이렇게나 잘 도와 주다니..정말 행복하겠네요...게다가 멋진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정말 보기 좋네요...물론 이곳하고는 많이 다르지만....많이 배우고 갑니다.

  • 19. sweetie
    '07.10.3 12:36 PM

    쌍둥맘마님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짝꿍도 이쪽으론 그리 전문가는 아니라 많이 구슬러가며 부탁하게되네요. 그래도 이번엔 정말 열성을 다해 만들어 주어서 그점은 크게 고맙게 저도 생각하게 되네요.

    고요한 보배님 그렇게 꿈꾸시니까 정말 30년 후딱 간것 같네요. 마지막에 남긴 댓글 보며 귀여워서 저혼자 깔깔 대고 있읍니다.

    온새미로님 강원도 산골이라면 경치 좋은 자연이 딱 버텨주어 그리 손을 대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저도 부럽네요. 그곳 풍경 참 좋턴데. 남편도 가 보곤 참 아름다운 곳이라며 좋아했답니다.

  • 20. 땡이
    '07.11.19 9:13 AM

    꿈에 그리던 집이네요

  • 21. snail
    '07.11.20 1:29 PM

    행복이 넘치는 공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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