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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퀼트가방 만들기 --- 사각가방

| 조회수 : 25,39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1-31 21:20:41
엊그제 새해라고 했는데 벌써 1월말이네요 새해 인사도 제대로 못한거 같은데 ... 여러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시고, 매일 매일 행복한날 되세요 ^^ 

올초부터 만들기 시작 한 퀼트가방입니다.   

10종류의 7cm 정사각 52조 각과 삼각 8조각으로 만든 가방입니다.

매주 수요일 바느질모임에서 모두 6개의 가방을 만들었답니다.

지난주까지 2분이 완성하였고, 이번주 모두 완성될거 같아요.

가방이 큼지막해서 편하게 이것저것 다 넣고다니기 편하답니다.

먼저 완성된 가방입니다.

완성된 모양이 아주 예쁘네요 ^^

조각을 이어놓은 앞 입니다.

조각을 이어놓은 뒷판입니다.

솜을 놓고 안감을 놓고,

겉감을 놓고 재단해줍니다.

안감과 솜을 넣고 박아서 뒤집어놓은 상태입니다.

중간 중간 다림질을 꼼꼼히 해주면 가방이 이쁘게 완성됩니다.

퀼팅하기전에 시침질을 해줍니다.

시침질을 꼼꼼히 많이 할수록 울지않고 곱게 퀼팅됩니다.

퀼팅이 다 되었네요.

가방만드는 과정중에 가장 손이 많이가고,

시간도 가장 많이 걸리네요.

시침실을 뽑아내니 훨씬 이쁘네요.

가방 옆부분과 바닥을 이어주었습니다.

가방 윗부분을 바이어스로 처리해줍니다.

바이어스가 잘 달렸습니다.

가방끈을 달아줍니다.

두겹으로 두바퀴 돌아 달다보니 손이 아프네요.

마지막으로 안 포켓을 만들어 달고,

바닥을 만들어 넣어줍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 완성된 가방입니다.




2년전에 만든 같은 디자인의 가방입니다

레드 계열로 붉은 장미꽃 2송이로 만든 브로치도 달아주었답니다. 






당분간 사랑을 듬뿍받을 가방입니다

새로 만든 가방은 만들자마자 많이 들게 되더군요

가방이 커서 물건도 많이 들어가지만

너무 많은 물건을 넣고 다니면 가방모양이 처지고

힘이 들게되니 조금 적게 넣고 다녀야겠어요 ^^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2.1.31 9:48 PM

    눈이 번쩍 뜨이게 이쁩니다.
    봄이 되면 따라쟁이로 하나 만들어보고 싶네요.

  • 안젤라
    '12.1.31 10:13 PM

    만들기 전보다 만들어놓고보니
    더 맘에 드는 가방이예요
    어서 시작하셔서 봄에 들고 다니셔요 ^^

  • 2. 루피나
    '12.1.31 9:50 PM

    사진으로 보니 더 예쁘네요..

    설명글이 너무 꼼꼼하셔서..
    옆에서 듣고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시침을 듬성듬성 했더니 퀼팅이 너무 쭈글해져서..
    속상해요..ㅜㅜ

  • 안젤라
    '12.1.31 10:15 PM

    퀼트가방은 쭈글거리는게 또 하나의 멋이예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
    다음 가방 만드실때 맘에들게 만드셔요^^

  • 3. 어쩌다
    '12.2.1 12:41 AM

    전 이런 가방 볼 때마다
    처음엔 예쁘다.나도 하고 싶다인데
    곧 포기상태로 들어가요.
    파우치 같이 시간이 별로 안 드는 것은 하는데
    퀼팅 많이 들어가면 바로 포기상태에요.

    주저리 주저리 말 많았는데
    가방 예쁘다는 말이었어요. ^^

  • 안젤라
    '12.2.1 1:11 AM

    처음 퀼트 배우면 파우치를 많이 하는데,
    파우치 만드는것보다 조금만 더 시간을 들이면 가방이 되니까
    가방 만들기 시작하면 작은 소품은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왕 만드는거 가방 만들지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가방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어쩌다님도 가방에 도전해보셔요 ^^

  • 4. 맘이행복
    '12.2.1 2:26 AM

    어머~안녕하세요!
    요즘도 수요모임이 계속 되고 있군요..
    어쩌다 바빠서 빠지다보니 못나가고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참 좋은 모임이고 좋은 선생님이셔요 ^_^
    가방이 너무 이뻐요~

  • 안젤라
    '12.2.1 9:28 AM

    안녕하세요 ^^
    이제는 모두 바느질의 달인(?) 같아요
    모두 열심이세요
    가방이 쓸모있고 이쁘죠

  • 5. 가을 낙엽
    '12.2.1 7:31 AM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데, 사각형의 배열의 사진이 다 안나왔네요.

    이 가방의 특별한 이름이 있나요??

  • 안젤라
    '12.2.1 9:33 AM

    8번째 사진이 가장 자세히 나와있는 배열이네요
    삼각형밑에 사각형 7개 그옆에는 사각형 6개 붙이시면 됩니다
    이 가방에 특별한 이름은 없답니다.
    만드시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 6. 4각4각
    '12.2.1 10:50 AM

    다시 한번 느끼지만 퀼트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

  • 안젤라
    '12.2.1 1:21 PM

    퀼트는 강력중독인거 같아요
    하면 할수록 더 하게 되요 ^^

  • 7. 피어나
    '12.2.1 1:33 PM

    폴 사진도 좀 보여주세요. ^^*

  • 안젤라
    '12.2.1 6:05 PM

    네 ^^
    폴 사진도 보여드려야겠네요
    곧 보여드리겠습니다 ^^*~

  • 8. 푸른두이파리
    '12.2.2 11:46 AM

    쌍둥이가방이네요
    저도 누비목도리 만드는 중인데...누빔이 장난 아니죠
    명품가방 암것도 아니네요...그쵸?^^

  • 안젤라
    '12.2.2 5:28 PM

    지금은 쌍둥이 이제만 이제 곧 6쌍둥이가 될거예요^^
    4년전에 누비 자켓 만들었는데 다시는 못할거 같아요
    빨리 누비 목도리 보고싶네요 ^^

  • 9. 백설공주
    '12.2.2 4:27 PM

    가방 이쁘네요

    바늘질 모임을 계속 못나가서 마음에 걸려요
    계속 집에 일이 있어서요

    가방이 참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안젤라님 솜씨가 멋쪄요

    이사도 가고 봄이 되면 바느질 모임 나갈께요
    같은 동네로 가서 맘은 좀 편한데
    자잘한 일이 많네요~~
    담에 뵈요

  • 안젤라
    '12.2.2 5:31 PM

    네 ^^
    오랜만에 온라인상으로라도 만나뵈니 반갑네요
    연말에 방학하고 신정 구정있다보니
    많이들 참석 못 하세요
    그래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쁜 가방 만들고 있답니다
    정리되고 시간되시면 다시 나오셔요 ^^

  • 10. 선인장
    '12.2.2 5:16 PM

    사진으로 보니 정말 넘 이 ㅡ 뻐요 그래요 강한 중독성이 있어요 자꾸 자꾸 하고 싶어요 대단하세요 천조각이 명품 가방이 되었어요

  • 안젤라
    '12.2.2 5:32 PM

    너무도 열심이신 선인장님
    이번주 재료가 제대로 준비가 안되서 죄송했어요
    그러나 제가 곧 바느질 하실수 있게 해 드릴께요^^

  • 11. 무당벌레
    '12.2.2 6:12 PM

    저 가방은 스킵했지만.....색이 너무 예뻐요
    오늘 엄청 추운 날씨인데 봄이 다가오는게 느껴지는 칼라..^^
    어제 만든.. 미완성된 숄터백 끈만 달아서 개시했어요..
    다들 너무 이쁘다고...재주 좋다고....
    사실 제가 한건 거의 없는데.. 그래도 우쭐했어요 ㅎㅎ

  • 안젤라
    '12.2.2 7:55 PM

    숄더백을 가장먼저 완성시키셨네요^^
    저도 하고 싶었는데 진한 체크원단이 부족해서 못했어요 ㅎㅎ
    다음주 수요일에 완성품 보여주세요 ^^

  • 12. Harmony
    '12.2.3 12:40 PM

    부지런도 하시지...존 경 합니다.
    아직도 퀼트모임은 계속되고있나봐요.

    날 풀리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안젤라
    '12.2.3 8:40 PM

    다소 인원이 적어지기는 했지만 퀼트 모임이 계속하고 있답니다.
    다들 열심이세요
    덩달아 저도 열심히하고 있어요
    따뜻한날 잡아서 한번오세요
    원데이 클래스라도 만들께요 ^^

  • 13. 클라라
    '12.2.5 11:52 PM

    가방이 너무 너무 이뻐요, 가까이 살면 배우고 싶은데 ... 솜씨도 없고, 혹시 구매도 가능한가요

  • 안젤라
    '12.2.6 11:17 AM

    가까이 계신다면 같이 만들어보시면 좋을텐데 ...
    쪽지보내겠습니다 ^^

  • 14. dorychang
    '12.2.7 7:09 PM

    와아.. 대단하십니다. 어찌 저리 만드시는지..

  • 안젤라
    '12.2.9 9:24 PM

    하나 하나 만들다 보니 이제 가방하나는 뚝딱 만들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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