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원목소파 만들었어요

| 조회수 : 10,413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8-07-31 11:46:58
원목 좋아하는 남편과 저.... 의기투합하여 소파만들었습니다.
자영업하는 남편이 덜바쁜 낮시간에 잠깐 잠깐 짬을 내어
장~~장~~6개월에 걸쳐 만든 소파입니다.
2인용을 똑같이 2개를 만들어 붙여놓았더니 6명은 충분히 앉을거 같아요.
잘 안보이지만 등받이 부분에는 마름모꼴로 홈도 파 놓아
지루하지 않게 배려했습니다.
아빠가 만든 소파라 하니 딸래미도 냉큼 올라가서는
지네집이라고 내려오지도 않네요.  뭔지는 몰라도 좋은가봐요.
술 좋아하는 남편... 소파자랑한다고 20명이 넘는 대가족을 7월에
2번이나 불러서 자랑자랑 했습니다.  손님치루느라 돈도 많이들고
힘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소파만 보면 배부르고 흐믓하고 뿌듯하네요

평생동안 아주아주 아껴 줄겁니다

남편과 저 필받아 이번에는 대리석으로 마감한 멋진 아일랜드 식탁을
만들자며 즐거워 했습니다.  하지만 견적이 소파만큼은 아니지만
무시무시하게 많이 나와서 고민중이예요.

아마도 밥을 한달동안 굶더라도 아일랜드 식탁 만들거 같아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지맘
    '08.7.31 1:16 PM

    부러워요,,저도 원목쇼파 갖고 싶은데 가격도 만만찮고 파는 제품에 대한 평도 많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정말 훌륭한 쇼파..

  • 2. nayona
    '08.7.31 2:09 PM

    넓직하니 넘 시원해 보이고 좋네요.
    두분 넘 멋지시다~~~^^
    좋은 나무 가구에는 좋은 기가 있다고 하니 원목의 좋은 기를 팍팍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제가 사주에 목이 없어 나무의 기를 많이 받고 살아야한다고 들어서 그런 쪽에 관심이 많답니다.^^

  • 3. 노마
    '08.7.31 4:32 PM

    견적이 무시무시 하면 얼마인가요??
    제가 너무 갖고 싶은 소파네요.....
    대단하십니다..

  • 4. 백하비
    '08.7.31 4:48 PM

    와~이게 만든거라구요?
    너무 너무 멋지네요~색감도 은은하니 정감이 있구 이걸 어케 만드셨데요^^

  • 5. 에델바이스
    '08.7.31 5:03 PM

    나무는 크기대로 잘려있는걸 구매하셔서 조립만 하셨나요?

    쇼파때문에 몇달을 고민하고있는데 요거 넘 깔끔하니 시원해보이네요

  • 6. 배우자
    '08.7.31 8:57 PM

    저두 만들고 싶네요
    재료랑비용이얼마나들까요

  • 7. miai짱
    '08.7.31 9:15 PM

    진짜 멋있네여..정말 부럽습니다

  • 8. 하얀민들레
    '08.7.31 11:12 PM

    저도 탐나네요. 전 안방에서 책보고 쉴 수 있는 1인용 원하는데, 남편한테 졸라볼까요?

  • 9. 윤아맘
    '08.8.1 8:45 AM

    우리 신랑은 손재주 라고는 영 ..... 부럽내요

  • 10. 그까이꺼
    '08.8.1 10:07 AM

    정말 부럽습니다...
    울신랑은 뭐하는건지~

  • 11. 우아미
    '08.8.1 12:12 PM

    무엇보다 부부가 함께 만들 수있어서 참 좋아보여요.
    솜씨 정말 대단하세요~

  • 12. 한들산들
    '08.8.1 12:30 PM

    악!! 부러워요...멋져요..손님치레 하실만 합니다^^
    등받이 곡선 처리는 어찌 하셧대요?
    저흰 좌탁 하나 만들고 필 받아 식탁도 만들고....그런데 의자는...아직...
    견적도 넘 비싸고 곡선처리할 기술도 없고..
    아무튼 너무 부럽다...가구만 봐도 행복이 솟아날것 같아요
    ㅎㅎ소파 이름하나 지어드릭께요..'행복이 솟아나는 샘' ^^

  • 13. 로즈마미
    '08.8.1 1:13 PM

    울 남편도 이런데 소질 좀 있어서 저런 가구 좀 만들어주지,, 부럽네용/

  • 14. 크리스
    '08.8.1 5:41 PM

    너무 부럽네요~~ ^ ^ 우리 신랑은 솜씨자랑 같은거 하고싶지 않나?!

  • 15. 커피야사랑해
    '08.8.3 3:24 PM

    입이 딱 벌어지고, 마냥 부럽기만 . . . 자는 우리 신랑 마냥 얄밉기만 . . .
    아일랜드 식탁도 기대합니다.

  • 16. 사랑나무
    '08.8.9 9:44 PM

    어????
    너무 너무 궁금한데...
    전 사진이 안보여요
    너무 늦게 클릭해서 그런건가요?ㅜㅜ

  • 17. 행복지기
    '08.8.13 5:25 AM

    너무너무 멋져요..어떻게 만드셨을까요..^^

  • 18. 푸르매
    '08.9.7 9:39 PM - 삭제된댓글

    대단해요저도 만들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35 책상위의 살림살이 8 heyjude 2008.08.22 8,468 203
534 연핑크 워싱거즈 홈드레스 15 Honeybaby 2008.08.22 5,432 104
533 공주님들 드레스도 올려봐요 7 애드켈리 2008.08.22 5,259 126
532 접시를 액자에 몇개 진열하고 싶어요 2 넙죽이 2008.08.21 4,438 95
531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콘플라워 에스프레소잔 14 분홍슈가 2008.08.20 5,783 107
530 [연각재]인연을 새기는 집.. 10 하나 2008.08.20 8,416 208
529 꽂꽂이 도전~ 3 애드켈리 2008.08.19 4,556 156
528 장식장으로 옷장 만들기 49 ㅇ펀ㅇ 2008.08.19 7,804 102
527 엔틱명화 체스트~(사자머리님 보세요~) 1 보람찬~ 2008.08.17 4,191 162
526 35평 라지에타 사용하는 30년된 낡은 아파트 리모델링.. 31 avecpiglet 2008.08.11 18,423 288
525 영국 앤틱 찻잔 2 아줌마 2008.08.09 6,741 130
524 상차림 1 lusy 2008.08.06 6,878 101
523 딸래미 옷해입히기 20 찌빠 2008.08.06 8,254 165
522 철재와 앤틱이 어우러진 침대 찾습니다 3 허연주 2008.08.06 7,165 267
521 언니의 포크아트 1 작은키키 2008.08.05 4,678 110
520 꽃과나뭇잎 5 향기 2008.08.05 5,758 251
519 헤어드라이기..추천해주세요.. 7 사과가쿵!! 2008.08.05 4,713 166
518 꽃보다 예쁜 마삭줄~^^ 11 꽃바구니 2008.08.05 6,288 188
517 한번들 봐 주셔용 ~ 11 joy 2008.08.04 7,669 238
516 어떤가요... 3 다은이네 2008.08.03 5,250 168
515 모자 핸드폰고리 5 향기 2008.08.03 4,586 233
514 질러버렸어용 흑~ 35 householic 2008.08.03 10,768 197
513 건축박람회 무료초청장 강정민 2008.08.02 4,192 236
512 장식접시들 2 아줌마 2008.08.02 4,081 142
511 손수 만든 아기앨범이에요 4 hshee 2008.07.31 5,584 190
510 원목소파 만들었어요 49 시은맘 2008.07.31 10,413 126
509 남편이 만든 가구들 그이후... 8 monnani 2008.07.30 10,486 201
508 레이스 문 가리개 5 지니 2008.07.29 8,949 159
507 현관입구.. 7 작은키키 2008.07.27 10,796 250
506 핸드폰고리 22 향기 2008.07.26 8,031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