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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 왔어요.(계속올리고 있어요)

| 조회수 : 4,041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12-23 00:53:45


참---------힘든여름이었습니다.

동동이도.........저두..........

엄마는 자꾸 마음이 급해지고....동동이는 힘들어하고....

그래도 엄마한테 딱 붙어자는 모습보면 짠---합니다.


동동이 변함없는 사랑 곰돌이

이제 목에 이쁜 리본도 없어지고, 눈도 빼서 동동이가 삼킬까봐 버렸더니,

눈도 없어져 버린 곰돌이

그래도 동동이 사랑은 여전해요.

그리고 한가지!!!

동동이 저방석을 이리저리 자기가 앉고, 자고 싶은곳으로 가지고 다녀요.

그러니깐 방석이 있는곳에서 자는것이 아니고,

엄마가 있는 싱크대앞에서 자고 싶은면 자기집에서 방석을 질질 끌끌나와

싱크대 앞에 딱놓고 자요.

정말 신기해요.

원래 다들 이런가요?


춥고,눈와서 못나왔더니,

막내형아랑 같이 산책나왔는데, 완전 신났어요.


여기 저기 냄새도 맡아보고,


사실

제가 젤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은 이 사진이에요.

사진으로 잘 보여질지는 모르겠지만,

동동이 수술한 다리 힘있게 딛고 있지요.

병원에서 70-80% 나았다 하시고, 수술한 다리 근육도 많이 생겼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동동이도 절뚝절뚝하는것도 안하고,

의사선생님이 수술한것도 울가족말고는 모를거라고, 하시는데,

또 주책맞게 눈물이...

움푹패여진 수술부위가 이제는 많이 평평해 졌고요.

기쁘고 좋은 소식이라 빨리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동동이 걱정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이뻐라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
    '13.12.23 1:18 AM

    오마나! 동동이 왔군요!
    가끔 생각날때 줌인아웃에서 동동이 사진 검색해서봐요. 아직 다리는 다 안나은건 아니죠? 늘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

  • 동동입니다
    '13.12.24 2:46 PM

    완전히 다 나은건 아니지만,
    동동이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감사합니다.^^

  • 2. 카라
    '13.12.23 3:18 AM

    근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원글님 글 읽으면 성정이 굉장히 따뜻하고
    애들한테도 굉장히 좋은 엄마일 것 같아요. 되게 좋은 사람일 것 같아 부러버요^^

  • 동동입니다
    '13.12.26 6:14 PM

    아이고
    카라님 울 아들들 카라님 글보면 엄마 가면 벗으라 할지도...;;;;;
    동동이 때문에 책상에 업드려 울던 큰아들이 중2병에 걸려 한동안 저랑 전쟁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봄, 여름, 가을을 보냈거든요.(겨울되니 정신 차린듯해요^^)
    그래도 잘봐주셔서 감사하합니다.

  • 3. 즐거운인생
    '13.12.23 4:28 AM

    이쁜동동이가 힘듦을견뎌내고 이렇게건강해졌군요
    아이구 기특해라~~
    동동엄마도 고생많 으셨어요
    방석물고다니면서 자리를잡는모습이 넘 귀여워요
    동동이사는모습을보면 항상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동동입니다
    '13.12.26 6:18 PM

    저두 방석물고 쫄래 쫄래 다니는 거 너무 귀여워요.
    여름까지는 지 집과 방석에 들어가지도 않고 무시하더니,
    더운게 지나가니 딱 자기집에 들어가서 자고, 방석끄집어내서 깔고 앉고, 눕더라구요.
    말만 못하지, 속은 다 있는 동동이에요.

  • 4. 노라제인
    '13.12.23 7:48 AM

    동동이 예쁘네요 ~ 우리 남순이도 고관절 탈구 (대퇴부약간 짤라내고)수술하고 엇그제 왔어요 다리 약간 절뚝거리는데
    마음 너무 아파요 ~ 잘 견딜거라 생각해요 공동이에게 축복을 ~

  • 동동입니다
    '13.12.26 6:22 PM

    아프다 말못하니 더 마음 아픈것가아요.
    노라제인님 댁에 이쁜 남순이도 잘 견디어,
    두발로 잘 다닐거라 믿어요.^^

  • 5. 마이토키
    '13.12.23 8:13 AM

    방석가지고 이동하는 거 이야기만 들었는데
    정말 귀엽네요~
    사랑많이 받아서 눈빛이 개구지고 편안해 보이구요^^
    즐겁게 잘 지내다 보면 다리아픈 것도 잘 생각안날 정도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렇게 올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새해에도 가정에 동동이와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 동동입니다
    '13.12.26 6:27 PM

    동동이 눈이 은근 깊어요.
    가만보고있음, 눈으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같거든요.
    이런말 하면 뭐 모르는 사람은 저를 이상한 눈으로 봐요.
    이건 키우는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것이겠죠.
    마이토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6. 긴머리무수리
    '13.12.23 8:36 AM

    아이고,,,
    동동엄마,,,,,
    정말 너무,,, 아주,,,,너~~무,,베리베리 너~~~~무...
    무심했어용..

    요즘 귀요미들이 추워서 그런지 얼굴 함 안보여주네요,.ㅠㅠ

    아웅,, 우짜던동,, 우리 동동이 건강해져서 다행이예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동동이 방석끌고다니는거 상상만 해도 입이 귀에 걸려요,,
    혼자 빙그레 웃으며 자판두들기고 있네요..

    직장동료가 재미있는 기사 났냐고 같이 웃자고 하네요,,ㅋㅋㅋㅋ

    동동엄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울러,,
    동동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해라>>>

  • 동동입니다
    '13.12.26 6:42 PM

    제가 너무 무심했죠;;;;
    죄송해요.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동동이 요녀석 가끔 한가지씩 안가르쳐준것도 하는 걸 보면 어찌나 신기한지...
    긴머리무수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7. 테오
    '13.12.23 8:54 AM

    정말 동동이도 기특하고 동동이 엄마도 가족들도 너무 많이 수고 했어요
    두달전 사랑하는 제 강아지를 보내고 너무 큰 슬픔에 잠겨 있는데 동동이 사진을 보니
    고맙고 기특하고 그래요
    생명이 이렇게 소중하고 가치있는거네요 동동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동동입니다
    '13.12.26 7:32 PM

    에구
    테오님 댁 아이 따뜻한 테오님 만나 행복하게 지내다가
    좋은곳 가서 행복하게 지낼거라 생각해요.

  • 8. twotwo
    '13.12.23 9:13 AM

    동동이 이제 어린 티를 벗고 청년이 되고 있구나.
    의젓하게 키우셨네요.
    동동이네 가정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할께요.
    애견인으로서 동동 어머님께 감사 드려요.

  • 동동입니다
    '13.12.26 7:36 PM

    청년된 동동이는 여전히 개구지지만, 애교도 넘쳐요.
    울아들들은 크니 애교도 없어지고, 엄마한테 치대는 것도 없어져 서운하던데...
    동동이는 아직도 애교가 넘쳐 고맙기까지 해요.
    좋은 글로 축복해주시니, twotwo님께 감사드려요.^^

  • 9. 털뭉치
    '13.12.23 9:53 AM

    동동아 네 걱정을 얼마나 했느지 모른다.
    소식이 너무 오랫동안 없어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차마 묻지도 못하고 기다렸는데 이리 건강해져서 돌아오니 기쁘구나.
    우리 이쁜 동동이 이제 아프지 말고 살자.

  • 동동입니다
    '13.12.26 7:41 PM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주시니,
    사랑열매 먹고 자라는 동동이라 생각해요.
    저녀석을 알까요? 자기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줄...
    이제 동동이 아프지 말고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 10. 프리스카
    '13.12.23 9:57 AM

    어느 달에 동동입니다 댓글만 보고 참 궁금했는데
    이제야 맘이 놓입니다.
    동동이 아주 건강해보여요~
    그리고 꼬리가 아주 풍성하네요.
    앞으로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동동입니다
    '13.12.26 7:45 PM

    길게 위로 올려진 동동이 풍성한 꼬리 너무 좋아요.
    그동안 무심함을 깊게 반성하고
    이제부터 동동이 사진 자주 올릴께요^^

  • 11. 칠리감자
    '13.12.23 10:03 AM

    동동이는 엄마 껌딱지ㅎㅎ
    동동이 다리 아주 튼튼해 보여요~~.
    그간 고생많으셨어요^^
    동동이 이야기 처음부터 읽고 있었는데
    엄마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네요^^

  • 동동입니다
    '13.12.26 7:49 PM

    동동이 다리 근육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 너무 좋아요.
    저를 너무 따르고 좋아하니
    제가 요녀석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 12. 온살
    '13.12.23 2:27 PM

    어머나 어머나
    동동이 왔구나
    얼마나 보고싶던지
    이름부르고 싶은거 어찌나 참았는지 ㅠㅠ
    그래그래. 다행이다. 다 나았다니 참말 다행이다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 동동입니다
    '13.12.26 7:51 PM

    82에서 그간 고생 다 잊게 해주네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온살님 감사합니다.

  • 13. 크리스탄티움
    '13.12.23 3:15 PM

    동동이 봐서 너무 반갑네요..궁금했습니다. 이제 건강해보여 너무 다행이고요.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동동이 어머님. 동동아 자주 보자.

  • 동동입니다
    '13.12.26 7:52 PM

    크리스탄티움님 반갑습니다.
    건강해진 동동이 소식 전하게 되어 저두 감사해요.
    자주 오겠습니다.^^

  • 14. 고든콜
    '13.12.23 3:26 PM - 삭제된댓글

    동동이 예뻐요^^

  • 동동입니다
    '13.12.26 7:53 PM

    이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15. ♬단추
    '13.12.23 4:26 PM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생각했지만 그래도 궁금했어요
    혹시 더 나빠졌을까 나쁜 생각도 들더라구요
    정말 다행이고 공식 82견답게 튼튼 쾌활 멋지네요~~

    그리고 지방석 끌고 다니는거...

    동동이만 그런것 같아요..

    울집 개새휘는...그딴거 못해요 그냥 누으면 다 지 침대예요......사방팔방이 다..

  • 동동입니다
    '13.12.26 7:56 PM

    완전 튼튼 쾌활 이쁜 동동이에요^^
    그런가요? 다른집 아이들은 못하는데, 동동이만 하는 거예요????
    자꾸 이러시면 저... 또... 이상한 생각하는데....
    천재견 동동이....

  • 16. 해라쥬
    '13.12.23 9:03 PM

    아이고 82들어올때마다 동동이 왔나 하고 둘러보곤했는데 이제야 오셨네요
    혹시 먼일있나 얼마나 조바심을 냈었는데요 암탈없이 건강한 동동이 보니 기분이 짱이네요 울 동동이
    그새 청년이 되버렸네요? ㅎㅎㅎ 많이 컷어요

  • 동동입니다
    '13.12.26 7:58 PM

    아직도 제눈에 여전히 아기같은데,,,, 벌써 청년이 된건가요?
    동동이 모습 보고 좋아하시는 해라쥬님 감사합니다.

  • 17. 가을아
    '13.12.23 10:30 PM

    저도 울컥. 수술하고 좋아졌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정말 제 일 마냥 기쁘네요.
    동동아 점점 더 건강해져라^^

  • 동동입니다
    '13.12.26 8:02 PM

    정말 많이 했는데, 차츰 좋아져서 저도 요즘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같이 기뻐해주시는 가을아님 정말 감사합니다.

  • 18. ocean7
    '13.12.24 1:19 AM

    오랜만이네요 ^^
    동동이 자주 델꼬 오세요~~~

  • 동동입니다
    '13.12.26 8:03 PM

    예 오션님 자주 올께요^^

  • 19. 닉네임
    '13.12.24 1:50 PM

    저 진짜 남일엔 무관심한 사람인데
    동동이는 가끔씩 소식이 너무 궁금해서
    게시판에 '동동이'라고 검색하곤 했었어요
    다행히 건강하고
    아직도 변함없는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니
    너무 좋고 반갑고 그러네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동동이 까꿍 *_*

  • 동동입니다
    '13.12.26 8:03 PM

    항상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 20. 높은하늘
    '13.12.24 3:59 PM

    방석을 끌고다니면서 쓸줄 알다니요. 신기 신기^^
    개들도 진화하나보더라구요.ㅋㅋ

  • 동동입니다
    '13.12.26 8:07 PM

    저두 처음에 완전 신기 신기 했어요.
    가끔 동동이가 우릴 놀래키는 행동을 할때마다 신기하고 귀엽고 그래요.
    개들의 진화...
    가끔 손을 (앞발)쓰는 것 같기도 하는데,
    이건 아직 제가 관찰중이라 정확해지면 82에 물어보려고요.

  • 21. everlasting
    '13.12.25 10:53 PM

    글만봐도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오네요
    동동이 눈빛과 표정도 사랑 듬뿍받은 티가 나네요
    행복하세요

  • 동동입니다
    '13.12.26 8:08 PM

    everlasting님 글에 제가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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