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생 첫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타니
물이나 사료 먹고 싶을 때
그리고 관심 받고 싶을 때 밥그릇을 입에 물어 줍니다.
뒤에 동해는 6월 20일생
앞에 아리는 5월 17일생
봄이 지나야 1살 되겠네요.
장모견이라 다행이다 싶지만 어서 봄이 왔음 좋겠다
그러면서 겨울을 보냈네요.
시바견 황구 바트는 4월 30일생
진돗개 백구 대박이는 모르겠어요. 대략 5월 중순?
이제 얼추 1살이 되가네요.
제가 현관문 열고 나가면 모두 일동 차렷을 하기 때문에
거실 창문 앞에서 찍었어요.
집 안으로 들어가서 자면 좋으련만 저리들 자네요.
자다 일어나 스트레칭 하다 저를 발견하고 뭐하나?
겨울나느라 완전 털부숭이 바트
지금은 털갈이 막바지라 새 옷 입었어요.
지붕 위를 애용하는 타니와 동해
동해는 저러고 잘 자요.
타니는 지붕에 올라 월담을 하길래 긴 끈으로 묶었답니다.
둘 다 숫강아지들인데 안 싸우고 저리 잘 놀아요.
대박이가 보름 어린데 체격도 크고 순하고 점잖아
바트에게 맘대로 해라 대주는 편입니다.
서로 앙앙앙 장난치고 있어요.
넓은 곳(농지)을 마련했는데 농업인 자격을 갖춰야
농가주택을 지을 수 있다네요.
이사 가면 겨울도 따뜻하게 나고 장마철도 잘 보낼 수 있게 마련해주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