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냥이들 사진이 많이 올라와서 반가워요.
저도 삐용이 사진 대량 방출하고 갑니다.ㅎㅎ
남편이 잠깐 밖에 뭐 가지러 갈때 삐용이를 저렇게 품안에 넣고 다녀오는데
밖에 나가면 품 속에 쏙 들어가서 고개도 안내밀다가 집에 들어오면 그제서야
고개를 내밀어요. ㅎㅎ
지난주쯤에 한쪽 잃어버리고 남아있던 꽃 귀걸이 하나가 보이길래 삐용이 목 고무링에 걸어주면
이쁘겠다 싶어서 꽂아서 걸어줬더니 삐용이는
내가 이짓까지 꼭 해야하냐능... 요런 표정으로 절 보네요.
꽃무냥만은 하지 말기를 원했었다.
나는 그래도 나는 아직 숫냥이란 말이다.
좀 빼주면 안돼겠니?
안돼겠는데? 난 너무 이뻐 보여서 포기하기 싫은데?
그...그러냐
그냥 포기해야 하는가.
젠장.. 잠이나 자버려.
삐용이는 또 잡니다.ㅎㅎ
그러다 잠잠하다 싶음 또 이렇게 쭉쭉이 하고 있어요..침 질질 흘리면서.ㅠ.ㅠ
택배상자 꺼냈더니 아주 난리가 났어요. 들어갔다 나왔다
뿅망치만 있으면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해도 될 만큼.
어제부터는 키티인형을 물고 다니면서 저리 끼고 놀아요.
그리고 또 요가자세로 잠도 잘 자고요. ㅎㅎ
삐용이랑 비슷한 냥이 사진 올려주신 거 봤는데
저희 삐용이도 그렇게 잘 컸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앞전엔 썩소사진을 올렸으니
이번엔 좀 이쁘게 나온 옆사진 하나 올리고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