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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1일(일) 설악산 널협이골-황철봉-미시령 산행
일주일전 용아를 다녀왔는데 다시금 설악을 찾게 되었네요.
널협이골에서 저항령을 거쳐 황철봉을 오를 예정이었는데 조금 옆으로 오르긴 했지만..^^
사진장수가 많아 조금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5시에 용대리 백담분소를 지납니다.
백담계곡에도 여명이 밝아봅니다.
지난주에 백담사까지 빡세게 오른 기억이... ^^
널협이골로 오르기 위해 백담계곡을 건넙니다.
널협이골에는 아기자기한 폭포들이 많은가 봅니다.
계곡 바닥에 차선이 그려져 있네요. ^^
여기에는 건널목 표시도 있구요. ㅎㅎ
이어서 만난 작은 폭포, 계곡 규모가 크지는 않네요.
고만고만한 폭포들이 연이어 나오네요.
코브라 같은 바위가 섬뜻하네요. ^^
여기는 실 같은 폭포네요.
오른쪽에 줄돔 같은 바위가 있네요? ㅎㅎ
이번은 제법 그럴듯한 폭포를 만나 풍광을 즐기며 아침식사를 합니다.
중간에 턱이 있는 2단 폭포입니다.
2단폭포의 윗쪽 폭포이구.
이쪽이 아래쪽 폭포이구요.
[미역취]꽃입니다.
[쑥부쟁이]이구요.
폭포가 멋 있네요. ^^
셀카 한장, ^^
청정옥수 느낌이 좋네요.
일반적으로 벌나무 또는 산청목 이라고 부르는 [산겨릅나무]입니다.
[눈빛승마]입니다.
왕개구리바위, 눈도 있고 코도 있고... ^^
[삿갓나물]도 꽃이 지고 결실을 맺었네요.
표고버섯 냄새가 나고 식용가능한 [붉은덕다리버섯]인것 같답니다.
[참취]네요.
[산박하]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오리방풀]꽃입니다. 산행내내 보았지요.
[나래박쥐나물]입니다.
[당귀]의 구수한 냄새가 지금도 코 끝에 전해 오는듯합니다.
단풍들면 너무 멋질것 같네요~~
[주목]을 만났네요.
산행시작한지 거의 6시간 되어 능선구경을 하네요. ㅎㅎ
저 위가 남황철봉이군요.
[朱木] 답게 붉은색을 띄고 있네요.
돌너덜길, 핸드폰이나 작은 카메라 떨어지면 끝입니다. ^^
[마가목]열매가 지천으로 달려있네요. ㅎㅎ
정말 대단한 소나무 입니다.
저 위가 남황철봉 정상인가 보네요.
구름이 너무 멋지네요.
아무래도 동쪽 풍경은 구름에 아무것도 안보이겠네요.
산뜻한 [미역취]꽃을 만나 한장 더 담아봅니다.
탐스러운 [마가목] 열매지요? ^^
이제 산무로 다 뒤덮혔네요.
[송이풀]꽃입니다.
금강찔레라고도 부르는 [인가목]꽃이 지고 결실이 달려있네요.
무시무시해 보이는 이 넘은 [새며느리밥풀]이구요. ^^
[산꿩의다리?] 결실입니다. 꽃보다 결실이 더 아름답네요. ^^
[단풍취]도 결실을 맺고 있구요.
목 빠지겠네요. ^6
황철봉으로 가고 있습니다.
산행시작한지 8시간 20분 걸려 황철봉(1381m) 도착! 조망이 조금 아쉽네요.
황철봉에는 이것밖에 없네요?
이제 미시령으로 하산합니다.
울산바위가 조금 보이네요.
조금 당겨볼까요?
[마가목]이 정말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
야간이나 산무로 인한 조난을 방지하기 위해 표식, 비록 통제지역이지만 속초시에서..
황철봉 돌너덜길을 내려왔습니다.
상태 좋은 [단풍취]가 있어 담아봅니다.
금강초롱은 안 보이고 [도라지모싯대]만 몇개체 보이네요.
[참나물]도 꽃을 달고 있네요.
널협이골에서 만난 [눈빛승마],
앙증맞은 [참나물],
총상화서인 [도라지모싯대]입니다. [모싯대]는 원추화서라지요.
[산꿩의다리] 결실색이 너무 곱네요.
꽃이 꽃병처럼 생긴 [병조희풀],
이제 미시령에 거의 다 왔네요.
푸른하늘에 뭉게구름을 보며 산행마무리를 자축해봅니다.
우리도 이 [물봉선]처럼 빠져나왔지요. ^^
11시간 산행 마무리를 축하해 주는 듯 보이네요. ㅎㅎ
[엉겅퀴] 결실이 곧 머리를 풀어헤치겠네요.
[마타리]의 진노랑색 꼬마전구가 켜졌네요.
[달맞이꽃]도 수줍은듯 피어 있습니다.
[쉬땅나무]도 보이네요.
[등에]가 [물봉선]에 잡아 먹힐것 같네요. ^^
달마봉을 한갓질때 올라봐야 되는데...
봉포항에서 물회로 몇잔 걸쳐봅니다.
귀경길에 철정휴게소에서 아침가리골 다녀온 친구들 버스에 올라 마무리했습니다. ^^
황철봉에서의 풍광이 아른아른 하네요. ^^
더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