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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임 후기

| 조회수 : 2,300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6-23 2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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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에 우산부터 챙기고 한성대역으로 향합니다.
얼굴을 모르나 걱정은 안합니다.
아시지요?   암호 : 82

길상사 셔틀버스는 8:30, 9:20, 9:40, 10:00, 12:00, 13:00, 15:00, 16:00 에 출발하는군요
아이보리 색의 미니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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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안 찻집에 앉아 엑기스로 준비해 오신 깨알같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점심 공양에 맞추느라 빠르게 진행함에도 한마디도 놓칠새라 열심히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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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는 박항율화가의 까까머리 스님의 와상그림이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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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담을 타고 여름을 향해 신나게 뻗어갑니다.
봉긋하게 부플어오는 입술은 조만간 다홍색으로 활짝 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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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왔다고 피난나온 달팽이와도 마주치고
비 온다던 예보가 빗겨가서 오븟하고 알차게 보낸 길상사에서의 사진 모임 후기였습니다.

준비하시고 이끌어 주신 청미래님 감사하고요
꿀사탕님, 짱아님, 자강님, 그린님, 한번쯤님, 미소녀님 반가웠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트
    '11.6.23 8:50 PM

    역시!!!
    사진이 살아있네요...

  • 2. 미소녀
    '11.6.24 12:06 AM

    만나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전 언제쯤 사진을 올릴수있을까 희망만 가져봅니다.

  • 3. 한번쯤
    '11.6.24 1:08 AM

    미소녀님과 같은 생각이요 ~~ 모두모두 만나서 반가웠구요 ^^

  • 4. 짱아
    '11.6.24 2:28 PM

    잘 봤어요. 사진으로 보니까 더 반갑고 또 가고 싶네요.
    자주 얼굴 뵈어요.

  • 5. 청미래
    '11.6.24 2:58 PM

    구도가 참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이구요. 특히 아래에서 5번째 사진 남다른 시선으로 보기 좋습니다. 박항율화가의 작품은 수평이 살짝^^
    자미사님 사진을 보니 사진에 젤 흥미를 느끼실만한 시기이신것 같아요.
    저처럼 쪼끔 더 가면 웬만한 곳에선 셔터를 누르고 싶지 않아지는 오만한 단점이 생겨서 것도 고민이랍니다--;;
    사진을 잘 하실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이 충만하신 분 같사오니 꼭 주변에 전문가를 찾으셔서 같이하시면서 일취월장 하시기 바랍니다~~*^^*

  • 6. 그린
    '11.6.24 10:44 PM

    자미사님, 저도 무지 반가웠어요~~^^
    사진에 대한 같은 관심사로 모인지라
    더욱 친근감이 들더라구요.
    종종 또 뵈어요~~^^

  • 7. 자강
    '11.6.27 12:20 AM

    자미사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사진 구도도 편안하여 좋고
    길상사의 특징을 콕 집어내신 것 같습니다
    자주 뵙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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