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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2011 서울풍경

| 조회수 : 1,754 | 추천수 : 23
작성일 : 2011-04-06 22:37:07
2011. 3월~4월초  서울풍경입니다.



오늘따라....

서울풍경을  기록에 남겨두고 싶어지네요.^^

사진이 조금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찾아보면  재미난 사진일듯 싶기도합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co
    '11.4.7 2:38 AM

    노니님 사진을 항상 잘 보고 있는데 줌인에서 처음 댓글을 답니다. 지금 당장 봐도 제눈엔
    매우 많은 인상을 남기는 사진들입니다. 대림식당은 겉은 허름해 보이는데 안으로 정감주는 마당에 열린 마루대청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든 영업장소인가 봅니다.ㅎ 테니스장 배경으로 보이는 어마어마한 빌딩 단지로 들어간 사람들이 이런 과거의 소박한 가정집에 대한 노스탈지어 때문에 대림 식당의 매력에 들어가게 되겠지요.ㅎㅎ

    제눈엔 아직도 중앙청이 없어진게 낯설어 보이고요, 소공동에 대한 많은 추억이 있기때문에
    조금의 일부만 봐도 정답고요, 물론 익숙한 곳은 거의 없어지기도 했지만요, 남산은 그래도
    가장 그대로 느껴지요. 산이라서일까요, 하이야트 호텔도 세워진걸 뚜렷이 기억하는데 이젠 꽤 오래된 호텔로 여겨지겠네요. 조선 반도 아케이드, 조선 반도 호텔 시절을 기억하는 제겐 그렇게 느껴지는겁니다.ㅎㅎ 롯데 호텔도 새로 생긴 호텔이란 기억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시청 근처에선 아직도 아악같은 음악을 덕수궁에서 줄곧 연주하나요? 몇 년 전 한국에 같을때 중심가라 그곳에 자주 있었는데 덕수궁에서 줄곧 흐르는 아악과 사물놀이에 의아했었어요. 무슨 일인가 했던거지요.ㅎㅎ 그 어려운 테니스를 즐기고 좋아하셔서 존경스럽습니다.ㅎ

  • 2. 노니
    '11.4.7 9:04 AM


    coco님
    방사능 낙진이 덮기전의
    (오늘이 방사능 낙진이 서울도착 한다는날 이거든요.
    사실 이런 표현은 그렇지만 어찌 표현 하기도 힘든 생각할 에너지의고갈이라고나 할까요?
    니체님이 싫어하시는 노예상태의 순응밖에 ^^)
    서울풍경을 남기고 싶어서 올려보았답니다.
    (그리고 풍경사진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뒷배경보는 재미도 솔솔하더라구요.)
    뭐~ 방사능물질을 눈으로야 식별이 안되겠지만
    마음으로는 많이들 마음무거워 하고 있답니다.
    우리인체가 오랜세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왔는데요.
    이제는 또 다른환경에 맞게 변화해서 살아 가야하는 시기인가 싶기도 합니다.
    공상과학소설의 여러 예견들이 하나둘 생각나는 그런 시점이랄까요?^^

    시청앞 덕수궁에서는 국악연주와 무슨행차 같은것을 시현하고 있답니다.
    소공동 하면 조선호텔주변에 추억들을 많이 가지고들 계시지요.
    소공동주변에는 아직도 맞춤 양복점이 남아있어서 옛모습을 조금이나마 더듬어
    볼수있구요.
    남산보이는 사진에 맨 왼쪽 건물이 새로지은 중앙우체국이어요.
    어려서 우표수집한다고 우표새로 나오는날 줄서서 우표사던 기억도 나네요.
    테니스는 구력은 삼십년이라고 떠들지만(대학교때 교양과목으로 치기시작해서요.^^)
    초초보 수준을 벗어나지못하고 있답니다.(게으름때문에요.^^)
    대림식당의 해석 ^^ 꼭 집어 말씀해주시니 아~ 그렇네~ 하고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coco님!의 답글은 항상 길어 읽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coco님의 계신곳 이야기도 사진과 함께 듣고 싶기도 합니다.
    혹시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ㅎ 억압기제로 받아들이지는 마시구요~^^

  • 3. coco
    '11.4.7 10:22 AM

    노니님, 신중하게 글을 썼더니 시간이 초과 되었는지 글이 달아났어요.ㅎ 쓴 글을 요약해야겠습니다. 많이들 주는 정보와 같이 일급 방진 마스크라고 꼭 쓰시고 방사능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잘 씻고 비맞지 않게 하고 그 이후는 일반적으로 면역체계를 강하게 한다는 건강식단으로, 기존의 건강하게 먹는 것과 특별히 다르지 않은 그런 식단으로 수수하게 순수하게 열심히 먹고 힘나게 줄곧 살아가는 것을 생각해봤습니다. 맘의 무거움, 찾아드는 두려움,
    노니님의 샘물같은 유머와 따뜻함과 지성에 의해 독성들도 희석되리라 누가 쉽게 부정하겠지요.
    최선으로 조심스럽게 대처하고 나머지는 운명을 껴안고 삶을 힘나는 껏 원없이 사는 거겠지요.

    제가 사는 곳의 이야기는 즐겁게 전해드리겠지만 사진 올리는 것은 좀 힘들거 같아요. 제가
    테크놀로지에는 재주가 없어서인지 알러지까지 갖고 있답니다.ㅠㅠ 저는 셀폰도 쓰지 않고
    텔레비죤도 보지 않고 차도 운전하지 않는 조금은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는 삶을 살고 있어서
    한국과 같이 많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분들앞에서 저를 내보이이기에 앞서 조금 예외적인
    사람으로 비춰질까 하는 염려도 있네요.ㅎㅎ 저는 라디오를 주로 듣고 신문을 열심히 보는
    편이고요. 사람들과 이야기는 즐기는 편입니다. 저는 여기 유기농 농사를 직접짓고 농산물을
    가져나오 파시는 농부님들과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분들과 원전 문제에 대한
    생각을 서로 잘 나눌 수도 있고요. 얼마전 만난 분을 어려서 부터 원전 반대 운동가이고
    원전 운동 자료 운동가라고 하는데 프랑스와 같이 세계 최고의 원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원전에 찬성해왔기 때문에 그들의 운동이 매우 과격한 게릴라 방식이었다는데 대해서
    듣게 되었어요.

  • 4. coco
    '11.4.7 10:35 AM

    끊기지 않기 위해 다시 씁니다. 결국 소수의 의견으로는 좋은 결과을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되었습니다. 단 그분 말이 원전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이 원전 찬성을 한다면서 전기료도
    공짜고 많은 선물을 정부와 원전회사에서 주면서 회유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나머지 사람들은 원전에도 불구하고 비싼 프랑스의 전기비를 원전이 없다면 어떻게 감내해, 석유도 없는데
    하면서 편의적으로 생각하면서 전 에너지의 80퍼센트까지 원전으로 충당해온 겁니다.
    그런데 일본 사고로 요즘 나온 통계를 보니까 사람들의 생각이 확 바뀌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제일 야당인 사회주의 정당이 항상 부동의 원전 찬성을 해왔는제 서 너명의 대선 주자중, 한명만
    빼고는 시간이 걸리지만 원전 탈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정치가들은 민심을 읽고 발빠르게
    입장을 바꾸는 거지요. 결국 소수의 사람들이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보 큰 시민들이 움직이게
    되야 사회가 바뀐다는 거지요. 이번 상상하지도 않은 고통스런 상황을 격게 되면서 아무론
    반사이익을 없다면 너무 억울할 수도 있겟지요. 시민들이 두려움을 자신들이 행동하는 주체가
    되는 식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면 빛이란 것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원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회, 우리, 일본, 중국등, 전세께로 이런 의식을 확산시켜나가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두려움을 결국은 탈피하도록 각자가 딪고 있는 땅에서 사이버
    공간에서 소통한다면 불가능할 것도 아닐 거고요. 이세대에 다하고 다음세대가 계속하는
    한이 있더라도요. 제 모든 맘의 힘을 전해드립니다!

  • 5. 노니
    '11.4.7 7:04 PM

    -셀폰도 쓰지 않고
    텔레비죤도 보지 않고 차도 운전하지 않는 조금은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는 삶을 살고-

    coco님과 같이 살아야함이 어쩌면 요즈음의 일어나는 일들에 걸맞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기가 오늘 당장 끊기더라도 마음편한 이는 누구일까?
    하고 몇일전에 생각해보았는데요.
    전기가 들어오지않는 산골짜기 아직도 촛불만켜시고 사시는 분들은
    일련의 일들에 그리 두려울것도 없겠군 ! 하고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다만 그분들도 다른이들로 인해 일련의 일들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아니게 되었지만요.

    시민들이 진정 두려움을 느껴서 행동하는 주체가 되어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까지
    많은 희생의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모두가 한번에 합일하는 소통과 결단등의 행운과,
    좀 더 지혜로운 길로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역량등을 생각해보는
    하루를 보냈네요.

    테크놀로지의 힘을 안빌리더라도 이렇게 잔잔하게 이야기해주시는것도
    오히려 집중이 되는 느낌이들어서 좋은데요.^^

  • 6. 봉이야
    '11.4.8 3:56 PM

    서울에 가 본지도 무척 오래 되었네요
    이제는 어디가 어딘지....
    25년을 살았던 서울 떠나온지도 어언 20년이 훌쩍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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