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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다시 설악산

| 조회수 : 2,431 | 추천수 : 59
작성일 : 2010-09-09 00:40:35

 

먼저 브래드 피트의 '가을의 전설',
아니, 스타카토 의 '설악의 전설'로 음악 하나 깔고~~


 

   

한달만의 설악입니다.
오색~대청~소청~봉정암~구곡담,수렴동,백담계곡~백담사~인제 용대리 코스입니다.
한달 전 한계령~서북능선~대청~휘운각~천불동계곡~소공원 코스와 정확히 X로 가로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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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다시 한계령을 넘는다.

차는 설악 초입 인제를 지나고 한계령을 넘는다.

한계령은 설악과 점봉산(1424)을 잇는 고갯길로 양양 사람들이 인제,한양 갈때 넘던 고개다.

한계령은 분수령이다.

'종이 한장 차이'라고들 하는데 그 종이장 하나로도 운명이 바뀐다.

한계령 위로 떨어지는 비도, 누군 서해로 누군 동해로 간다.

오색천으로 흘러 양양 오대천서 연어와 놀다 동해로 가고,

한계천,소양강 지나 서해로 간다.


 

한계령 정상서 구불구불 내리막길을 따르니 오색이다.

오색(五色)? 오색석사(五色石寺)에서 유래한다.

지금은 성국사로 불리지만  경내에 다섯가지 색의 꽃을 피우는 나무가 있어서란다.

주전골을 안고있는 오색 일대는 설악산 최고 단풍처이다.

그러니 오색은 현란한 단풍의 은유적 표현일지도 모른다.

주전골(鑄錢)은 오색석사 중들이 몰래 엽전을 주조해서 붙혀진 이름이고.


 

각설하고, 일요일 새벽 2시 30분부터다.

정상이 코앞이다. 네버 엔딩 오르막길 3시간 30분만이다.

어쩔수없이 저 시간 만큼은 상념이 일곤한다.

/내가 왜 이밤  여기에?/



6시 30분 대청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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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서 동해를~~

외설악의 기암절벽이 만들어낸 파노라마를 기대하지만 오늘도 날샜다.

순간,바람에 운무가 빠르게 밀리며 맛베기를 보여주더니만 이내 속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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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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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녀석을 만났다.금강초롱~~~

범종 형태로 질감이 넘친다.스틱으로 치면 설악도 울리려나...

저걸 모아 핸드벨 합주를?

1902년인가 금강산서 처음 발견되어서 금강초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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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그런데 말이다. 

저 녀석을 들여다 보면 우리가 보인다,,자화상 같은 거.

Hanabusaya asiatica, Nakai,,,,금강초롱의 학명이다. Hanabusaya는 속명,asiatica는 종명이요 Nakai는 명명자~.

어,왠 하나부사?나카이?


 

하나부사,,,그렇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1876년 초대 주한공사로 강화도 조약의 당사자요 명성황후 시해와도 관련이 있다.

그는 영국,프랑스,미국 유학파로 평소 식물에 관심이 많았다.

나카이라는 식물학자를 조선에 대려와 후원했는데,나카이는 보답으로 금강초롱 학명에 하나부사를 넣은 것. 

나카이는 울릉도가 원산지인 섬초롱꽃 학명에 다케시마도 넣었다.

Campanula takesimana (Nakai) Kitam,,,이렇게.

저들의 당시를 보면 부럽다.

그때 저들 위정자들엔 군사,경제,문화,예술 다방면 올라운드 플레이어들이 많았다,,,우리완 딴판.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인 이야기'를 쓸수있었던 것도 저런 문화적인 토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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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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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투구꽃~~

그리스,로마 병사의 투구를 닮아서다.

지금 대청은 온통 설악투구꽃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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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산장서 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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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으로 향하다 되돌아보니 중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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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은 크고 넓다.

중청~소청 능선 따라 좌우 기후가 확연이 다르다.

우측 천불동 쪽은 여전히 운무로 휩싸였으나 내설악 쪽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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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가는 길~~

멀리 공룡능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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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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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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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이 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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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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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이다~~~~

이리 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설까....

우를 택하면 천불동계곡 따라 외설악이요,좌는 봉정암 거쳐 인제 백담사이다.

한달전 천불동을 거쳤는지라 봉정암을 택하니 'X'형의 완성이다.

백담사 까진 12키로,다시 백담사서 용대리 까진 7키로,,,이중 4키로는 셔틀 버스,,, 총 15키로를 걸어야한다.

지금 시간은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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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바위 능선이 용아장성이다.

왼쪽 골이 구곡담계곡,수렴동계곡,백담계곡이요 우측이 가야동계곡이다.

둘은 수렴동 대피소 앞에서 만나 백담계곡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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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8군 소속이란다.

아래 소청산장서 일박하고 대청행이다.

어,4시경 용대리 버스터미날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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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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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의 로망~~~

'산티아고 가는 길'에 비견되는 이땅 최고 순례길의 종착지 '봉정암'이 보인다.

봉정암은 고도 1244미터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그러나 실은 지리산 법계사(1400미터)가 1등이고 봉정암은 2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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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객들이 묶는 요사채~~

이런 요사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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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채 안에서 바라본 풍광들~~

저 멀리 사리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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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봉정암(鳳頂庵)은  백담사(百潭寺)의 부속암자다.

그러나 봉정암은 설악 최고(最古)사찰로 설악산 내 사찰의 원조격이다.

봉정암~~~봉황의 정수리에 세운 암자란 뜻이다.
봉정암 사리탑에 서면 설계자의 의중을 한눈에 읽을수있다.
사방 내설악의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설악산의 원투펀치 백담사,신흥사(新興寺) 보다도 먼저 자장에 의해 644년에 창건됐다.

자장(590~658)은 원효,의상 과 더불어 신라 3대 고승으로 원효,의상 보다 한 세대 앞선다.

특히 정선 정암사등 강원도 일대 사찰은 거의가 그가 세웠다,,, 신흥사,백담사,오세암등 살악 일대 사찰도.

(이는 사찰측의 뻥튀기로 후대에 자장의 명성을 빌렸을 가능성이 크다)

자장은 당에서 7년을 머물다 643년 석가여래의 사리,가사, 불경 등을 가지고 귀국했다.

돌아온 자장은 황룡사9층탑에다,가져 온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여러 사찰을 세웠다,, 봉정암도 그때.

이후 의상(625~702)도 원효대사( 617~686)도 봉정암을 찾았단다.

현 전각들은 한국전쟁 때 전소 후 최근 엄청  중창불사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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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미터 사리탑~~

아렇게 장쾌한 로케이션이 또 어디있을까!

능선에 서있는 위치가 경주 남산 용장사지 3층석탑과 비슷하다.

적멸보궁도 적멸보궁이지만 봉정암이 이땅 최고 순례처가 된 것도 1244미터 위  저 로케이션아닐런지.

그러나,

석탑의 양식을 보았을 때 전형적인 고려시대 5층탑으로 강원도유형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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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은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 하나이다.

적멸보궁이란 석가여래의 사리를 모신 곳을 말한다.

온갖 번뇌와 망상을 없애는 보배로운 궁이라는 뜻이다.

진신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이곳엔 불상은 없다.

그 대신 사리탑이나 계단(戒壇)에 사리를 봉안했기에 그곳이 사찰의 중심 영역이 된다. 

우리나라에는 적멸보궁이 다섯있다.

양산 영축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에는 계단에,

인제 설악산 봉정암과 영월 사자산 법흥사에서는 사리탑에,

정선 태백산 정암사는 수마노탑에.

평창 오대산 중대(中臺)에 있는 적멸보궁은 건물 밖 마애탑이 새겨진 돌비석 뒤 빈터 어딘가에 사리를 봉안했다.


 

근데 말이다.

진짜일까?

석가는 480년 2월 25일  80세에 열반에 들었다.

다비 후 나온 사리는 8섬4말이나 되었다고 한다.

자장이 신라에 가지고 들어온 해로 계산하면 1천년 간극이 있다.그것도 당나라서.

그리고 5대 적멸보궁이라는 데 어디 그곳만이겠는가?

가장 늦게 불교가 안착한 신라가 저 정도였으니 지리적으로도 훨 가까운 고구려,백제인들도 가져왔을 것이다.

유럽의 유명 성당,수도원 지하 성보함등에는 4,5세기  성보들만도 가득하다.

어떤 성인 유골은 수점이나 된단다.

당시 교회권력이 교세확장을 위해 만들어낸 허구들이다.

픽션도 세월이 켜켜이 쌓이면 믿음이 되고 신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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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은 운무에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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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을 때는 순례객이 하루 수천명에 이른다.

저들도 백담사서 산길 10키로를 걸어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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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탑서 바라본 봉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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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탑 뒤에서 바라본 용아장성~~

용아장성?능선이 용의 이빨같이 장대해서다.

사리탑은 용야장성의 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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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탑에서 바라본 공룡능선,마등령~~~

마등령 아래 쪽에 오세암이 있다. 

저 앞쪽 가운데 능선(윗사진)이 오세암 가는 길이다.

요즘 봉정암은 주로 백담계곡~수렴동계곡~구곡담계곡을 따라 오른다.

그러나 이길은 현대에 만들어진 길이고  예전엔 설악동 - 비선대 - 마등령 - 오세암을 거쳐 봉정암이였다. 

의상, 원효도 정말 왔다면 마등령을 넘어 오세암 거쳐 왔을 것이다.

오세암 전설에 등장하는 설정스님이 겨울 양식을 구하러 간 길도 마등령 너머 신흥사 길이였다.


 

오세암의 영원한 주인 김시습도 그 길을 따라 올랐다.

같은 문사로서 매월당을 퍽이나 흠모한 이가 있었으니 '관촌수필'의 故이문구다.

그는 소설 '매월당 김시습'을 쓰기 직전 김시습의 채취가 깃든 이곳 오세암을 겨울에 찿았다.

당시를 회상하며 오리무중'이라는 수필도 남겼는데 그때 그도 마등령을 넘었다.

송강 정철도 마등령 넘어 봉정암을 올랐나보다. 

얼마나 힘들었던지,

 /설악이 아니라 벼락이요, 구경이 아니라 고경(苦境)이며, 봉정이 아니라 난정(難頂)이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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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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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담계곡(九曲潭溪谷)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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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구곡담 계곡에서 발 담구는 탁족은 누구나 누릴수 있는 도락은 아니다.



이하는 구곡담 계곡의 폭포,담,소들~~~

보기만해도 선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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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녹색의 거대한 에머랄드 원석이다.

설악 모든 잎파리를 쥐어짜 염록소를 풀어놓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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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뭐뭐 회원이라는데 생각이 안나네...

저 물빛 나는 오이를 얻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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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하면 피부에 엽록소가 흥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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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4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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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
저들에 탄호이저 '순례자의 합창'이라도~

프랑스 국경서 시작 피레네 산맥 넘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8백㎞ 여정이다.

어디 기독교도뿐이겠는가?세계인이 사랑한다.

우리엔 < 봉정암 가는 길>이 있다.

백담사서 11키로,겨울은 차량운행이 불가하니 용대리서 시작하면 18키로다.

<봉정암 가는길>은 남녀노소,상하귀천에 관계없이 모두다 발품을 팔아야만 이를수있는 평등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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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오르는 자,내려오는 자로 늘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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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자는 흥분감으로,내려오는 자는 만족감으로??

시주 겸 물값으로 막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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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백담사 앞 백담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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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경내에서~~

이명박으로 노벨상도 물건너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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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발견한 한반도 지형~~

한반도 지형은 영월 서강에만 있는 게 아니다.

용대리~백담사 구간 설악에도 있다.
용대리에 이르니 오후 2시,,,황태해장국 한그릇에 삭신이 노곤해진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드펠
    '10.9.9 2:12 AM

    설악의 전설이 부드럽게 때로는 가을바람으로ㅎ...
    저는 얼마전에 울시엄니 모시고 속초에 다녀왔는데 새벽의 미시령길은 무섭기만 했지요
    내려앉은 운무에 뿌연 빛의 도로에...
    올때는 부러 한계령으로 넘어 오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하긴 했지만 에어컨 끄고 차문열고
    운전해서 오는길이 무쟈게 상쾌해서 일부러 서서히 왔지요
    뒷차한테 욕도 좀 먹었지 싶어요ㅋㅋ
    어쨌든 저도 설악산 다녀온거 맞다고 우기고 있는중 입니다^^~

  • 2. 소박한 밥상
    '10.9.9 7:20 AM

    아침 일찍 베란다에서 분갈이를 하면서
    초록이들을 보면서 자연을 감상하는 기분에 젖었었는데
    안개 낀 등산로와 거친 듯 수수한 야생화들에
    드러나 있는 자연이 제대로 자연이구나 싶습니다 !!
    싱그럽고... 건전해 보이기도 하고....

    1902년인가 금강산서 처음 발견되어서 금강초롱이라고요.
    설악투구꽃도 신기합니다.
    졸업이후 등산이란 것과는 멀리 지낸 듯한 아쉬움이 밀려 옵니다 ^ ^

  • 3. 메사임당
    '10.9.9 9:45 AM

    대단하시네요~
    전 설악산가면 흔들바위까지 겨우 갔다 오는데.. 아 창피하군요 ^^;;

  • 4. 행복의길
    '10.9.9 2:27 PM

    정말 잘 봤습니다.
    답답한 가슴이 시원해지는군요..

  • 5. 수늬
    '10.9.9 3:03 PM

    저는 올여름 집 아파트 한바퀴~말고는(아파트 산책길?;;) 산새구경도 못했는데요...
    산과 물...보는 내내..꺄악~하면서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 6. 들꽃
    '10.9.9 10:09 PM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금강초롱을 치면 온 설악을 울리는 맑은 소리가 날 듯 하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초도 반갑구요.
    설악투구꽃은 이름을 정말 잘 지었네요.
    엽록소를 짜 놓은듯 초록빛 물에는 발도 한번 담그고 싶어요.
    wrtour님
    어쩌면 글도 이렇게 재밌게 재치있게 잘 쓰셨어요?
    설악구경도 잘 했고
    글도 아주 잘 읽었습니다.
    좋은게시물 고맙습니다^^

    캐드펠님^^
    설악산 다녀오신거 맞습니다,맞구요~ㅋㅋㅋ

  • 7. 하늘재
    '10.9.9 10:59 PM

    볼꺼리,,,읽을꺼리가 종합선물 셋트 같군요...ㅎ
    아랫쪽 부터 보겠습니다..
    설악에서 발견된 한반도 지형,,
    식물도감 에서나 볼듯한 귀한 금강초롱,,,
    많은 의미를 시사하는 고은님의 철학적인 싯귀...
    구절초는 마가렛꽃과도 많이 흡사합니다..
    결혼식 부케로 사용했던 꽃이라 그런지 정감이~~ㅎ
    몇 년전에 다녀온 백담계곡과 봉정암 이어서 그런지 발걸음 맞추어 다녀 온듯 합니다...

    호쾌한 로케이션의 사리탑도 멋지지만
    저는 요사채에서 내다본 설악 풍광이 마치 갤러리 같아서
    조오기 앉아 茶 한잔 마시는 여유를 부려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화롯불에 숨겨진 불씨를 건드렸으니
    조만간 베낭 꾸려야 할듯 하군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8. 예쁜솔
    '10.9.9 11:28 PM

    저도 올여름 설악산 다녀왔어요...ㅎㅎ
    첫날 인제 용대리 백담사 밑에 있는 파인벨리에 묵고 아침에 일어나니
    한마디로 폭우가

  • 9. 열무김치
    '10.9.10 2:32 PM

    와~~ 새벽에 대청봉에 오르시다니...
    구름 산 연무 폭포 꽃 버섯 구름다리 탑 산사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10. 두현맘
    '10.9.10 5:40 PM

    와~~~읽는내내 가슴이 떨림니다...처녀적 산을 무지 좋아했구요...지금은 동네 뒷산만 가지요 ..설악의 절경에 감탄만 나올뿐입니다....
    멋진 구경 잘했습니다...부럽습니다..

  • 11. 청풍명월
    '10.9.10 7:31 PM

    몇년전 오색에서 3시에 출발해서 대청봉으로해서 희운각 거쳐 공룔능선을 등산했던 기억이
    바로 어제처럼 떠 오르네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더스틴님의 일본 알프스 등정기를 보고 내년엔 꼭 가야지하고 맘먹고 있는데 그안에 한번 설악을 다녀 와야겠네요.워밍업으로...
    마음이 바빠집니다.
    다리 성할때 가고 싶은곳을 다 가 볼 수 있으려나....
    야생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많은 도음이 됩니다. 산에 가면 항상 눈여겨 보려고 하지요.
    새벽 어스름에 조금씩 조금씩 형상이 보이는 신비함이 새벽산행을 유혹하는것 같아요.
    잘 보았습니다.

  • 12. 호박
    '10.9.10 10:09 PM - 삭제된댓글

    반갑고 고마워라~~
    젊었을 때 인적드문 설악을 눈물 찔끔거리며 들개처럼 헤매이다 돌아서면 얼마동안은 버틸수 있게 해준 그 설악이네요.
    오색, 오세암, 용대리, 공룡능선, 천불동 계곡 희운각산장, 소청산장, 봉정암의 그 웅장하던 화장실...지금 가려면 무거운 몸을 관절이 못 버티겠네요.
    덕분에 좋은 풍경 다시 구경합니다.
    다시 한번 갈수 있으면 좋으련만.....

  • 13. 마실쟁이
    '10.9.10 11:40 PM

    앉아서 설악의 파노라마를 봅니다.
    사진이며 글이며 설악산을 간듯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4. 보리
    '10.9.11 10:58 AM

    "당신 이래도 댓글 안 달거요?" 하는 거 같아요... ^^
    용대리며 구곡담.. 그 이름도 낯설고,wrtour님 글은 정신을 집중하며 읽지 않으면 자꾸 딴길로 새나가는 어려운 글이라 공부하는 자세로 읽어야 하지만,
    음악과 땀흘려 담으신 영상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여러가지 콩이 들어간 정성가득한 도시락과, 초록물빛 얻어먹는 오이맛은 어떠셨나요???^^
    가보고 싶은 설악산이네요...
    관악산, 북한산이라도 가야겠는데...

  • 15. wrtour
    '10.9.12 11:19 PM

    캐드펠님~~
    소박한 밥상님~
    메사임당님~
    행복의 길님~
    수늬님~
    들꽃님~
    하늘재님~
    예쁜솔님~
    열무김치님~
    두현맘님~
    청풍명월님~
    호박님~
    마실쟁이님~
    보리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네셨죠? 금주도 평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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