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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의 아름다운 선율 ―「클래식 명곡」5곡

| 조회수 : 3,1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24 22:05:26

 

 


전북 임실, <옥정 호수>

 

 


 

 

올해도 어느덧 절반을 접고 여름의 한 가운데로 접어들었습니다. 장마가 지역에

따라 오락가락하고, 여름 특유의 습기가 끈적끈적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열기

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름밤에 잘 어울릴 듯한 클래식 명곡들을 준비

했는데요,

지금은 시대가 좋아서 일상이 분주하거나 비용의 부담 때문에 직접 <연주회장>

에 찾아 가지 않더라도 P.C를 통해 양질의 고전음악들을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음악은 플라톤이 <국가>에서 말한 것처럼 “리듬과 하모니가 정신의 내부로

파고들어가, 사람의 정신을 우아하게 만들어 줄 것” 입니다.

웃을 일 별로 없을 것 같은 요즈음 이런 고전음악을 듣다보면 잠시나마 정신이

해방되는 시간, 갈등관계의 내면이 정화되는 ‘휴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인간은 강물처럼 흐른다.” 이런 시적인 말을 인도의 성자 간디는 남겼는데,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정경화씨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사람은 앞으로 가장 많이 나아가는 겁니다.

‘죽어도 못 살겠다.’라고 소리칠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터득하는 거고. 사람이

아무리 약한 존재 같아도, 우리에겐 모두 이겨낼 힘이 있어요.”라고 했는데요,

이 말이야말로 인생을 제대로 살아본 자로서 삶을 관통하는 예리한 탁견이겠죠.

아마 지혜로운 어부는 날씨가 좋으면 바다에 나가 그물질을 할 것이고, 기상이

악화되어 어쩔 수 없이 쉬게 되면, 배를 손질하거나 바다에 관한 <지식>들을

얻으려 시간을 선용善用 할 것입니다.

 

선곡 중 4번, 벨리니의 <그대의 창에 등불 꺼지고>는 엄밀한 의미에서 클래식

음악이 아니고 이태리 나폴리의 <민요>이지만, 클래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라서 함께 올렸습니다.

 

 

■ <유튜브> 화면 오른쪽 맨 아래 2번째 작은 네모 칸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확장 화면’ 크기로 보실 수 있어요.

 

 


1. 헨델의 <울게 하소서>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02833&page=4&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2. 비발디의 사계 중 ― <여름>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23694&page=3&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3.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제2막 1곡 <정경 Scene> & <네 마리 백조의 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11468&page=3&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4. 비센조 벨리니의 <그대의 창에 등불 꺼지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16119&page=3&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5.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제4곡 ― <솔베지의 노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17005&page=3&searchType=search&search1=3&keys=%EB%B0%94%EB%9E%8C%EC%B2%98%EB%9F%BC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noks
    '12.7.24 11:31 PM

    옥정 호수 너무 아름답네요. 집을 지어서 호수를 바라보며 살며 마음이 평화로울 것같아요.
    헨델은 제가 좋아하는 작곡가로 웬만한 CD 는 다 있는데, Rinaldo 는 없네요. 한번 들어봐야 되겠어요.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는 고등학교 다닐때 제 애창곡으로 자주 불렀었는데, 지금은 니리 로소의 트럼펫으로 많이 듣지요. 언제나 들어도 구슬프고 아름다운 노래예요.
    얼마전에 러시아 갔을 때 발레 백조의 호수를 보고 왔어요. 아직도 네 마리 백조의 춤 곡이 귀에서 웽웽 거리네요. 혼자서 지금 흥얼거리고 있어요.
    자주 좋은 음악많이 들려주세요.

  • 바람처럼
    '12.7.25 12:16 AM

    옥정 호수는 여름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올렸는데 참 아름답고 시원스럽지요?
    원래 janoks님께서는 학창시절부터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셨군요. 러시아에 가셔서
    ‘백조의 호수’ 도 직접 관람하시고......... 저는 주로 유튜브를 통해서 보게 되는데요,
    가끔, 버퍼링 현상 때문에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음악은 가끔씩 올려 드릴게요. ^^

  • 2. 김혜영
    '15.8.4 10:58 AM

    저장하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람처럼
    '15.8.5 9:43 PM

    음악은 일상의 건조한 분위기에 생명을 불어넣거나 내면을 말갛게 정화해주곤
    하지요. 현대인들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주 자주 음악을 가까히 해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밤에, 클래식 음악을 통한 휴식은 명상적인 효과를 가져다
    드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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