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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 조회수 : 3,005 | 추천수 : 207
작성일 : 2009-11-11 00:48:13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 보며
너의 슬픔 같이 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09.11.11 1:22 AM

    오랜만에 일뜽~!!

    겨울바다는 쓸쓸해요.
    하지만 겨울바다는 모든 아픔 슬픔 받아들일 만큼 넓고 커요~
    여름바다보다 더 넓고 커 보이는 겨울바다~

    겨울바다로 달려가고 싶어요.
    차갑게 출렁대는 바다와 파도에 괴로움일랑 다 던져두고서
    기쁜마음 지니고 살 수 있도록....

  • 2. 봉순맘
    '09.11.11 2:10 AM

    겨울바다에 암생각없이 몸을 던져보아요~~
    생각보다 바닷물이 따뜻해요...나오면 죽음!!
    그래도...그리운 겨울바다...*^^*

  • 3. CAROL
    '09.11.11 9:41 AM

    이 세상에 음악이 없다면 얼마나 황량할지......
    추억에 젖게 하는 노래와 사진이네요.

  • 4. 카루소
    '09.11.11 8:21 PM

    들꽃님, 봉순맘님, CAROL님!! 감사합니다.*^^*

  • 5. 캐드펠
    '09.11.13 2:47 AM

    들꽃님 글에 백번 공감합니다.^^
    해마다 연말에는 속초에 가서 해맞이를 하는데 올겨울은 살짝 어렵지 싶네요.
    눈오는 겨울바다...

  • 6. 카루소
    '09.11.14 1:51 AM

    캐드펠님!! 감사합니다.*^^*

  • 7. 아톰
    '09.11.14 9:05 AM

    맘에 꼭 부딪치는 멋진 시 입니다

  • 8. 카루소
    '09.11.17 12:49 AM

    아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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