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장마에 비 하영 완....(오월장마에 비 많이와서)
장통밧디 물 골르난.....(물구덩이많은 밭에 물 고여 모여드니)
맹마구리덜이 땅 쏘곱에 곱앗단 나완 ...(개구리들 땅속에 숨었다가 나왔네요)
골른물에 희여댕기멍 지네 덜찔레...(고인 물구덩이에서 수영하며 자기들끼리)
뭣이옌덜 골암꼬나...(무어라고 이야기들 하네요)
"맹~?"
" . . ."
"맹~? 맹~?(그디 누게 엇어?)".."맹~? 맹~?(거기 누구 없어요?)
"막! (나, 이디 싯수다.)" ...꽁! (나 여기 있어요)
"맹? (그레 가카?)".....맹? ( 내가 그곳으로 갈까?)
"막! (오민 조코...)".......꽁! (오면 좋죠)
"맹막 맹막 맹막... ㅋㅋ ㅎㅎ "...(맹꽁 맹꽁 맹꽁 ㅋㅋ.. ㅎㅎ..)
애인을 초잠싱고라 밤 새낭 우룽 마추멍 .(연인을 찾아헤메는지 밤 새 울음 맞추네)
"맹막 맹막 맹막..."...(맹꽁 맹꽁 맹꽁)
맹마구리덜이 제주얼 안 잊어불언....(맹꽁이들도 제주얼 을 잊지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