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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산비탈에서 목단을 보다
겨울에 추워야 생육을 잘한다는 목단
향기가 없어 벌과 나비가
찿지 않는다는 목단
그 목단을 금련산 산비탈의
양지바른 언덕에서 보았다.
그 수수한 아름다움에 빠져
잠깐동안 숨을 못 쉬었는데..
그 숨 못쉬는 찰나의 짧은순간엔
선덕여왕 생각도 스치며 지나갔다는~ ^& ^




그 아름다웠던 꽃도
찬란했던 그시절 지나고나면
저렇게 퇴락한 꽃잎으로~
..
mb 權不五年
花無十日紅
마치 항의하는 예전 자기회사 비정규직원들인양
몽둥이와 방패로 짓밟고 다스린~
결코 잊지 않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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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만들기
'09.6.14 12:29 AM서티9님 오랜만에 뵙네요^^
붉은 목단꽃 이뿌네요..
근데 꽃이 지고 난 뒤의 목단은... ㅠ.ㅠ
지금의 권력이 영원할 수 없다는 말처럼
저렇게 시든 꽃과 같은 초라한 날 꼭 오겠지요...
우리 그때를 기다려요. 멀지 않았네요.2. 정가네
'09.6.14 12:20 PM우리 집 화단에 사는 꽃인데,,,ㅎㅎㅎ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3. 해피송
'09.6.14 10:25 PM그대 있는 쪽
바람이 와
호수 되어
고이면서~~~
우리 둘 사이의 산마루
쓰담는걸 쉬고
오늘은 그냥 와
호수 되어 고이면서~~~
서정주님의 목단꽃 피는 오후 중에서~~
갑자기 잊혀졌던 시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시댁 앞마당에 피어 있는 꽃이 작약인 줄로만 알았는데
사진보니 목단이랑 똑같네요...
나이들어도 꽃은 이쁩니다...4. 보리
'09.6.14 11:12 PM서티9님, 오랜만에 오시니 정말 반갑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들고 왜 안오실까 기다렸지요.
목단꽃도 예쁘고 노래도 좋고 잠시 행복에 젖어 있다가 갑니다.5. 순이
'09.6.17 12:00 PM이뻐라....^^
6. 억순이
'09.6.19 5:10 PM꽃색깔은 참 화려하고 예뻐요
7. 녹차잎
'09.6.29 9:04 PM시골 집에 많이 피었던 꽃인데. 지금도 조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