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마당에 있는 땡감 나무입니다.
작년에는 열매가 얼마 없었다고 하시던데....올해는 꽃이 한가득 피었어요.
땡감은 한해씩 거르면서 열매가 열리는 해가 있고 줄어드는 해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열매가 가득 열리는 해예요.
꽃도 잔뜩 피었습니다.
땡감 나무가 있는데도 꽃은 처음 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부모님은 그런걸 왜 찍냐고 뭐라고 하시지만...
대봉같은 감나무 꽃은 봤지만....땡감은 열매만 봤지 꽃은 처음이였어요.
열매가 열리면 그걸로 갈옷 만들겁니다.
감물을 사용하는 갈옷이 드물어요.
집에서는 여름에 입는 옷들을 거의 감물을 들이고 있습니다.
일할때 입으면 참 시원해요.
벌과 같이 찍은 사진속의 꽃을 보면 알수 있듯 참 작은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