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기에
작정하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지고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색채 가득한
촉촉히 젖은 나무, 빈의자
어쩌다 한두명의 발걸음을 맞이하며 안내하는 길
물웅덩이 떨어지며 방긋 웃는 물방울들
호수에 떨어지는 물방울과 바람의 유희
그리고 그것들을 즐기며 환희에 젖어
네모난 창에 담아대는 나
참으로 행복하였더이다
비록 남편 사무실에 비가 새어 기계가
손상될까봐 걱정을 할망정(미안한 맘 가득하지만)
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비오는 날의 수채화
호호아씨 |
조회수 : 1,233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9-04-20 21:44:26

- [요리물음표] 드룹장아찌 담는법???.. 5 2009-05-06
- [이런글 저런질문] 살다 보면... 2 2009-04-27
- [줌인줌아웃] 산야에서..... 4 2009-05-06
- [줌인줌아웃] 고깔쓴 은방울꽃 8 2009-04-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하
'09.4.20 10:48 PM아..좋습니다!
2. 봉화원아낙
'09.4.20 10:53 PM너무나 좋은..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입니다.
고맙습니다.^^3. 행복만들기
'09.4.21 12:38 AM눈도 시원해지고 마음도 깨끗해지는 풍경이네요~
정말 한폭의 수채화입니다^^4. 소박한 밥상
'09.4.21 7:46 AM우리의 풍경이기에 더욱 좋습니다
5. 이혜진
'09.4.21 5:13 PM점심시간마다 여길 산책하는
회사가 공원 내에 있는 사람은 행복한걸까요 :-)
저희도 가끔 산책하면서 말합니다. 정말 근무환경은 최적이구나6. 호호아씨
'09.4.21 8:59 PM혜진님 참으로 행복한 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1176 | 지나가다가..물레방아 한컷 1 | 웰빙맘 | 2009.04.23 | 950 | 44 |
11175 | 귀한 선물에 감동하다 1 | intotheself | 2009.04.23 | 2,039 | 156 |
11174 | 영화와 음악 - 러브레터 2 | 회색인 | 2009.04.23 | 1,505 | 86 |
11173 | 그런데 어쩌다 애를 다 먹었데요? 5 | 카루소 | 2009.04.22 | 2,443 | 125 |
11172 | 도시의 하얀~~나비^^ 3 | 안나돌리 | 2009.04.22 | 1,508 | 172 |
11171 | 고독한 1초...저도 이렇게 살아요!! 9 | 카루소 | 2009.04.22 | 2,368 | 140 |
11170 | 지나가다 아름다운~ 5 | 서티9 | 2009.04.22 | 1,453 | 61 |
11169 | 꽃 세상이에요.사진 오늘 찍은 거 다시 올려요. 5 | 오후 | 2009.04.22 | 1,570 | 55 |
11168 | 꿩알 3 | 스페셜키드 | 2009.04.22 | 1,496 | 77 |
11167 | naver.com/ yunjeasung 3 | intotheself | 2009.04.22 | 1,676 | 204 |
11166 | 생각은 생각을 낳고~~ 1 | 안나돌리 | 2009.04.21 | 1,608 | 142 |
11165 | 關係 5 | 서티9 | 2009.04.21 | 1,561 | 105 |
11164 | mocca - i remember 4 | 베리떼 | 2009.04.21 | 1,856 | 78 |
11163 | 늑대는 돼지를 사랑한다~~ 4 | 감자 | 2009.04.21 | 996 | 32 |
11162 | 이 영화-슬럼독 밀리오네어 3 | intotheself | 2009.04.21 | 1,789 | 242 |
11161 | 운전자의 표정은~ 2 | 봉화원아낙 | 2009.04.20 | 1,295 | 72 |
11160 | 비오는 날의 수채화 6 | 호호아씨 | 2009.04.20 | 1,233 | 28 |
11159 | 당신은 내가 필요하다고 했을때... 14 | 카루소 | 2009.04.20 | 2,928 | 159 |
11158 | 오늘처럼 봄비오는 날엔~! 6 | 여진이 아빠 | 2009.04.20 | 2,017 | 97 |
11157 | 멀리서 보니....... 2 | 소꿉칭구.무주심 | 2009.04.20 | 1,088 | 72 |
11156 | 이 영화-레몬 트리 4 | intotheself | 2009.04.20 | 2,478 | 164 |
11155 | 양양의 그 바닷가..새벽.. 1 | 서티9 | 2009.04.20 | 1,246 | 54 |
11154 | 어부의 일과 ~~~~~~~~~~~~~~~~~ 2 | 도도/道導 | 2009.04.20 | 1,391 | 87 |
11153 | 다비 3 | 안나돌리 | 2009.04.20 | 1,497 | 153 |
11152 | 진이네님 다슬기가 커피원두로 보여요 ㅠ,ㅠ 5 | 카루소 | 2009.04.19 | 2,050 | 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