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터의 기적입니다.

[현랑켄챠]

부치지 않은 편지
                         글 : 정호승
                       노래 : 김광석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 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기적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부디 편안히 잠드시길....

[고무신]

편안히 잠드시길...

[예쁜솔]

가슴이 많이 아픈 사연이지만
또한 그를 통해 우린
가슴 따뜻한 사연을 만들어 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anf]

정말 마음이 아프군요.
저도 함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82님들 사랑해요!!!

[사라진쏘쥬]

마음 아푸네요.
기적이 보여지잖아요 작지만^^
작지만큰...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