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모이는 축제같은 곳에서는
그리 요령껏 재미있게 노는 편이 아닙니다.
누가??-제가요^^
그런데
이번 거진 명태축제에서는
와!!
축제가 이런 것이구나 싶을만큼 구경꺼리도 많고 체험도 다양하고
평소에 접하지 못한
아니 접할 수 없었던 것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각설하고 내년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구경해보세요
힘들게 시간내어 오신만큼 그이상의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을꺼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맘에 드는 것은 다양한 체험행사였습니다.


평소에 보기 어려운 군부대 방문도 좋았습니다.
신검 받은 아들때문에 맘이 남다른 점도 있겠지요

500톤급 해군 함정에도 올라 마음껏 볼 수 있었습니다.

기관실이나 조타실보다 관심이 가는 곳은
사병들의 침실구경이었습니다.

오징어 배를 타고 북한 가까이 화진포앞까지
거의 한시간을 갔다왔습니다.-무료행사였습니다.^^

오징어배 선장님 방에는 예쁜아이가 노래를 불렀구요
강아지용 구명조끼는 없었지만
배는 생각보다 참 편안했습니다.

해마다 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가족들과 봄나들이 삼아 참가하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