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 시작전 선수들은 뭘 할까?

[해피아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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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와 일간스포츠가 후원하는
"제일화재 프로야구 대상 주간 MVP 시상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기장으로 고고씽!

6월 13일 6시 30분, 잠실 야구장에서 한화 vs. LG 경기였답니다.
인스마스터가 일일 취재기자로 프로야구의 경기시작 전 모습부터
경기장모습 등 숨겨진 모습을 여러분께 소개할께요.
일반관중석이 아닌 취재 출입증을 받아서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는 행운을 얻었거든요^^
기대하세요~!



선수들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네요.
경기 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더운 땡볕에서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 멋집니다!

  

수비 연습을 하고 있는 이범호(별칭:꽃범호)
꽃범호란 별명이 붙게 된 이유가 뭔지 아세요?
어느날 경기를 중계한 한 방송사의 화면이 이범호의 얼굴 주위로 꽃장식을 달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지요^___^
이범호 선수는 2003년 8월 3일부터 2008년 6월 4일까지 614경기 연속 경기 출장기록을 이어가다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했었죠.
600경기 연속출장 기록 돌파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한 대기록으로 볼 수 있으며,
김인식, 김형석 최태원에 이어 4번째 대기록이지요.
참고로 최장 연속경기 출장기록은 최태원(현 기아코치)의 1,104경기입니다.
올해도 두자리 숫자 홈런 기록을 하고 있는 꽃범호의 타격모습, 포스가 장난아닌걸요!


선수 대기하는 덕아웃 옆에 있는 볼펜입니다. 여기까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인스마스터는 정말 운이 좋은가 봅니다^^V


프로야구선수협의회 초대 회장이었던 송진우 선수!
이번달 6일에는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2,000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
200승 고지도 점령한 프로중의 프로이죠.


피처스 피버트 푸트(Picher's Pivot Foot-투수 중심을 잡는 발)에 보호대를 장착했네요.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 살짝 담아봤습니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 열심히 연습하느라 덕아웃은 텅빈 모습이네요.
원정팀 펜스라서 그런지 조금은 좁아 보입니다. :)


오~ 송진우 선수, 방송 중계한 Xports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인스마스터도 옆에 다가가서 찰칵!


경기에 앞서 제일화재프로야구대상 주간 MVP 시상이 있었습니다.
수상은 한주간 멋진 활약을 보여준 안치용선수, 시상은 2007 보험왕 선, 증원왕의 나정선 FP가 진행했습니다.


잠깐, 제일화재프로야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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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와 공동 시상하는 제일화재프로야구대상은
지난 94년 '제일화재 구원투수상'으로 시작하여 팀을 위기로부터 구하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지키는 보험회사의 역할에 접목함으로써
한국프로야구 발전과 보험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제일화재프로야구대상으로 이름을 바꿔
프로야구 전체와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선수까지 확대하여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에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8회말, 작년 10월 부상당한 구대성 선수가 8개월 만에 1군 경기에 잠시 등판했어요.
이제 점차적으로 경기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1이닝을 던졌는데 수비의 실책으로
LG 이대형 선수가 내야 안타로 1루까지 나갔습니다.
그 다음 타석 박용태~ 이대형선수가 도루를 시도하는데 타석에 있는 박용태 선수가 도와주질 않더군요.
피한다는게 방망이에 맞아 파울; 무려 6번의 도루시도 끝에 도루에 성공한 이대형 선수~!
하지만 그 다음 타자들이 받쳐주질 못해 안타깝게 잔루2루로 8회말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LG는 연패를 끊고 한화에 8:3으로 승리했습니다.


홈 응원석인 LG팀~!
연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LG를 외치며 즐겁게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주황색의 물결~ 한화이글스 원정팀 응원단의 모습입니다.
원정팀이지만 한화 팬들의 응원소리는 LG에 뒤지지 않았답니다.


9회 시작 전에 LG 응원석에서는 멋진 불꽃을 함께 점화하여 하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주위를 치우고 가는 문화시민의 모습도 보였구요.
오랜만에 승리를 해서 그런지 LG 팬들은 기쁨을 감추질 못하더군요.

인스마스터 역시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한화이글스, LG트윈스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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