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넘 이쁜 숲속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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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쁜솔
'08.5.26 9:53 PM끄~응~
저 화장실 한 번 사용하고픈 심정으로...2. 소꿉칭구
'08.5.28 9:15 AM내 나이 오십 에는
깊은 숨 내 뿜지 않고
아침이슬 같은 행복에
한없이 서성 거렸으면 좋겠다
잠시 머물렀던 아픔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함과
공연히 외롭다고 느껴져
그리움을 찿아 나선 자리가
공허하다고 느끼지도 말며
슬픈 음악 소리에
혹시나 넋 놓더라도
하늘안에 계신 당신들과
여전히 마음 나누며 살았으면 ....
내 나이 오십 에는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듯이
오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 사로잡히지도 말며
내 삶의 부피를 늘려줄 만한 어떤한 일이
지금,내 앞에 놓여졌으면 .....
내 나이 오십 에는
마음의 얼룩새 보단
밝고 깨끗한 마음이여서
당신들 곁에
언제까지나
순수한 마음으로 머물렀으면 .....
인생을 두배로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던 소중한 친구들과
조금은 소란스럽고 버겁더라도
앞치마 펄럭이며
분주하게 부산을 마구 떨었으면 좋겠고
그 안에서
사랑의 크기를 늘려 나갔으면 ....
내 나이 오십 에는
고향하늘 처럼
그 넓은 마당에 꽉찬듯한 웃음과
흥겨운 노랫 소리가
욕심이지만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져 나오는
여유로움에
차 한잔 나눠 마실수 있는
나만의 향기가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3. 소꿉칭구
'08.5.28 9:57 AM에~구구
예쁜솔님 덕분에 분위기 제~로 ^^4. katie
'08.5.28 2:48 PM제 나이도 낼모레면 오십입니다 (허걱.. 벌써)
넘 마음에 와닿는 글이라 퍼갑니다.
이글처럼 살고 싶습니다...5. 예쁜솔
'08.5.28 3:57 PM헉!
무드없이
숲 속의 *누는 공주가 되어 버렸네...6. 예쁜솔
'08.5.28 4:00 PM어쩜들...
이렇게 영혼이 풍성하고
詩心이 풍부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