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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넘 이쁜 숲속의 궁전~^^

| 조회수 : 2,748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05-26 17:05:34
제주 해안가에 놓여있는 화장실이랍니다^^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08.5.26 9:53 PM

    끄~응~
    저 화장실 한 번 사용하고픈 심정으로...

  • 2. 소꿉칭구
    '08.5.28 9:15 AM

    내 나이 오십 에는
    깊은 숨 내 뿜지 않고
    아침이슬 같은 행복에
    한없이 서성 거렸으면 좋겠다

    잠시 머물렀던 아픔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함과
    공연히 외롭다고 느껴져
    그리움을 찿아 나선 자리가
    공허하다고 느끼지도 말며
    슬픈 음악 소리에
    혹시나 넋 놓더라도
    하늘안에 계신 당신들과
    여전히 마음 나누며 살았으면 ....

    내 나이 오십 에는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듯이
    오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 사로잡히지도 말며
    내 삶의 부피를 늘려줄 만한 어떤한 일이
    지금,내 앞에 놓여졌으면 .....

    내 나이 오십 에는
    마음의 얼룩새 보단
    밝고 깨끗한 마음이여서
    당신들 곁에
    언제까지나
    순수한 마음으로 머물렀으면 .....

    인생을 두배로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던 소중한 친구들과
    조금은 소란스럽고 버겁더라도
    앞치마 펄럭이며
    분주하게 부산을 마구 떨었으면 좋겠고
    그 안에서
    사랑의 크기를 늘려 나갔으면 ....

    내 나이 오십 에는
    고향하늘 처럼
    그 넓은 마당에 꽉찬듯한 웃음과
    흥겨운 노랫 소리가
    욕심이지만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져 나오는
    여유로움에
    차 한잔 나눠 마실수 있는
    나만의 향기가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 3. 소꿉칭구
    '08.5.28 9:57 AM

    에~구구
    예쁜솔님 덕분에 분위기 제~로 ^^

  • 4. katie
    '08.5.28 2:48 PM

    제 나이도 낼모레면 오십입니다 (허걱.. 벌써)

    넘 마음에 와닿는 글이라 퍼갑니다.

    이글처럼 살고 싶습니다...

  • 5. 예쁜솔
    '08.5.28 3:57 PM

    헉!
    무드없이
    숲 속의 *누는 공주가 되어 버렸네...

  • 6. 예쁜솔
    '08.5.28 4:00 PM

    어쩜들...
    이렇게 영혼이 풍성하고
    詩心이 풍부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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