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07년12월14일
날시:아칙나절에는 구룸이쪼깜잇더만 정때는 갠날..
최저온도:-0.9도
최고온도:7.0도
바람:안불엇다.
주요내용:메주끼리고, 배추절구기..
오늘은 어지깨 저녁때 물에다가 당가논 콩을 건지가꼬
솥에다가여서 쌀마댓다.
메주를 맹글끼다.
콩을 안치노코서 배추간을저릴라고 배추뽑아논걸 가지고
올라와서 나가 배추를 쪼개서주고 각시는 소금물 풀어서 절가감시롱
통에다가 착착 잿다.
정때 늦게 쌀마진 콩을 도구통에다가 방아를찌가꼬
메주덩어리를 맹그라서 방안에다가 두엇다.
작은메주는 우리집이 작은애가 메주맹근다고험시롱 맹근기다..
메주를 맹그는것도 보통쉬운일은 아니다.
그래도 해마다 도구통에다가 찌가꼬 맹근깨롱 좋쿠만..
올해 배추는 작고 속도 안차서인지 150개를 해도 영 작다.
그래도 웬만치는 된깨롱 괘안타..
작게해서 올해거는 내년늦게까지 김치가 안남울랑가도 모리것다..
해마다 김장김치가 쪼깜석 남아서 묵은김치로 묵는디
3년전에거부터 김치가 창고에 들어잇다..
한3년 묵은짐치로 짐치찌개를해노먼 진짜로 환상적인 맛인디..
메주가 잘되서 장도 된장도 맛나길 바래고,
배추도 잘절가져서 맛난 김치로 탄생되길 바랜다..
작은 솥에쌀문 콩은 전부다 청국장맹글라고 방에가꼬와서 뛰우고잇다..
작년에도 만이 맹그랏엇는디 하도맛내서 다묵고서
올해는 쪼매더 맹그랏는디 잘되길 바래야지..
발효차를 맹그라바싸서 청국발효도 잘될끼다..ㅎㅎㅎ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메주끼림시롱 배추절구기...
차(茶)사랑혜림농원 |
조회수 : 1,39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12-14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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