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운각에서 북장대지를 거쳐 노적봉으로 오르다보면 오른쪽으로는
의상대사의 의상봉과 의상능선이 시원스레 보이고,

왼쪽에는 원효대사의 기를 받은 원효봉이 우뚝 서 있지요.

조금 더 오르니 원효봉과 이어진 염초봉,백운대가 그림같이 펼쳐져 보입니다.

왼쪽부터 염초봉, 백운대 그리고 V계곡의 위문 그 오른쪽 만경대.

나무 숲위로 백운대,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이 삐죽이 보입니다.

백운대와 만경대 조망,

만경대와 노적봉 조망,

앞에 보이는 노적봉의 눈덮힌 왼쪽사면을 올랐지요.

삼각산에서 위험한 코스중의 한 곳인 염초봉, 염초능선입니다.

백운대 모습이 장엄해 보입니다.

노적봉 정상을 오르려고 가파른 경사길도 올랐지만 눈길을 헤메다 보니

아쉽게도 노적봉 바로 코 밑이었습니다. 눈 때문에 바위 오르기도 어렵고...

하지만 백운대와 만경대가 눈에 가득 들어오고,

바로 앞 이런 봉우리와,

눈꽃뒤로 백운대,인수봉,만경대의 삼각봉이 보이는 설경을 만끽하였지요.

눈꽃의 설경을 즐기고 이제 하산합니다.

오른쪽 낮은 봉우리가 용암봉입니다.

눈꽃 분위기가 제법 나지요? ^^;

용암문, 북한산성대피소로 해서 태고사로 하산,

중성문에서 올려다 본 노적봉입니다.

다음 날 계곡탐방로를 올라 원효봉을 향합니다.

하늘이 보이는 것을 보니 북문에 거의 다 올라 온 것 같습니다.

이쪽은 남쪽 사면이라 눈이 다 녹아 뽀송뽀송합니다.

북문에 오르니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원효봉에 올라 담아 본 왼쪽 염초봉과 백운대 그리고 오른쪽 만경대와 노적봉

어제 올랐던 북장대지와 노적봉 능선이 시원스레 보입니다.

건너편 의상능선 북쪽사면 바위에는 아직 눈이 덮혀 있는 것 같습니다.

성벽뒤로 당초 이날 오르려 했던 상장능선이 멀리 보입니다.



왼쪽에 하늘과 닿아 있는 능선이 상장능선입니다.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노적봉 뒤로 만경대까지의 조망을 잡아 봅니다.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을 다시 잡아 봅니다.

아이젠을 차고 북문에서 효자비쪽 눈길로 하산하였습니다.

더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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