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0시.
들머리는 순창 대가 저수지
최단 코스로 내장산 남사면.
50분 오르면 정상 신선봉.
늦가을이라 등산로는 낙엽들로 덮혔고.
올라왔던 대가 저수지.
우측 가장 멀리 희미하게 무등산이 보이고
좌가 추월산,그 뒤쪽에 강천사가 있어요.
보이는 산이 백암산
건너에 백양사가 있고
좌 멀리 무등산.
우측 멀리 병풍산..광주시 지나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장성 쪽으로 달릴 때 우측 멀리 길다랗게 병풍처럼 서있던 그 산.
8부 능선서 바라본 백암산.
사진 뒷쪽 신선봉을 오른 후 우측으로 능선 따라 빙돌아 저 백암산 능선을 탈 예정.그리고 백양사로 하산.
15키로 7시간.
내장산 정상 신선봉(763)
관악산 보다 높고 북한산 보단 낮으며 설악산 절반.
보랴 사진찍으랴 정신없이 까치봉으로 걷는데..
까지봉서 인명 사고가 난 모양.
등산객 1명이 올려지네요
북쪽을 보니 아래 계곡으로 내장사가 보이고
뒤돌아 보니 신선봉
서남쪽으로 장성읍이 보이고
까치봉
아래로 내장사.
왼쪽 위로 서래봉 아래 백련암이 보이고.내장사 최초의 자리.
저 멀리 산 아래로 도로 보이시죠? 순창,담양,장성으로 이어지는 내장산 단풍고개길.
내장산 단풍길 초입이기도 합니다.내장산 터미널이 있는 그곳 부터 아래 내장사 까지가 그 유명한 내장산 단풍 터널.
내장사 우측 능선 하얀점 보이시죠? 커이블 카 상류정거장.케이블 카 타면 저기 까지 오르죠.
편도를 끊으시면 아래 내장사로 하산하면 됩니다.그 하산길이 참 좋아요.
내장산 뒷문으로 들어왔다 다시 뒷문으로 빠집니다
순창 새재를 지나 장성 백암산으로.
내장산과 백암산 사이에 서쪽으로 입암산 자락이 끼어들어 있어요.입암산은 전북과 전남의 경계.
우측 길다란 게 입암산으로 입암산성이 유명.
장성에서 호남터널(옛 노령터널)을 통과하기 직전 흰암릉이 멋스럽던 그 산.
우측 멀리 입암산.
내장산~백암산~입암산
트리플로 내장산국립공원으로 묶였고.
능선길이 순해요.
가끔은 등산화로 낙엽들을 휘날리면서.
순창새재
이곳이 어디냐면,
대가저수지서 보았던 곳으로 아래 사진.
가운데가 지금 내가 서있는 순창새재.
너무 낮다구요?입체감이 사라져서 그래요.
그래서 산의 온모습을 보려면 맞은편 산 3부 능선 즈음서 봐야.
서어나무.
백암산 노란 단풍의 주류가 서어나무와 생강나무
백악산 정상 상왕봉
백학봉으로 향합니다
너무 신기해요.
능선길 좌측 즉 동쪽 대가 저수지 쪽은 밋밋한데 서쪽 백양산 계곡 쪽은 불타고 있네요.
아래로 백양사 사하촌이 보이고
백악송
백양사가 가깝고
약사함으로 하산합니다.
백양사를 배산하고 있는 그 멋들어진 암릉.
아래는 백학봉 언저리서 내려다본 백양사
수직으로 떨어지는 약사암 뒷 나무데크.
이길을 20여분 걸어야.
아래는 나무데크 주변 풍경
상록수 마삭줄나무와 서어나무 이중주
단풍나무의 생존투쟁기
밑둥이 3미터는 될듯
약사암 용천수
유래에 사연이 있어요.
약사암
20여분 내려가면 오늘의 백미 백양사
사천왕문 들어가면~
가을도 성불하겠다며 내려오고
템플 스테이
백학봉
파란 상록수는 비자나무
5000여 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시진핑 선물 바둑판이 비자나무
대웅전
禪?
대웅전 들어갈 필요없어요.
지금 백양사에선 보는 참선
비쥬얼 참선 마치고 경내를 떠납니다.
쌍계루
저 백악봉을 중심으로 두고 흐르는 계곡수가 합하여진거죠
쌍계루를 떠나 사하촌 끝 주차장으로 갑니다
20분 걸어야
주차장
10년만에 온 백양사.
사하촌이 넘 깔끔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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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리산 가을을 올렸다 내렸어요
구글서 사진 한장 보충했는데 바이러스 오염됐는지 모든 사진들이 배꼽 처리.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