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로크 강의를 들으러 인사동에 갔다가
선갤러리의 정일전,
학고재의 백제전,그리고 국제 갤러리의 25주년 기념
전시에 갔었습니다.
아니,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좋은 전시를 열었었구나
그렇다면 앞으로는 이 갤러리를 주목하고 있어야겠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현대미술사에서 이름만
들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났습니다.
간송에 가서는 이 인상의 수채화에 가까운 난생
처음 보는 그림들에 반하기도 했고요
심사정의 그림들,생판 처음 보는 새로운 작품앞에서
간송의 역할은 여느 독립운동가보다 결코 덜하지 않았구나
진정으로 고마움이 마음속에 스며들어오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요,.
다시 내려온 국제 갤러리,이미 다섯시가 넘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전시의 오프닝이 있어서
덕분에 본 전시가 바로 이것입니다.

데이비드 내쉬
2004
미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OBE(대영 제국 제4급 훈장)수여
1999
왕립 학술원회원으로 선출
뉴캐슬, 노섬브리아 대학 Research Fellow로 임명
킹스턴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
1969-70
첼시미술대학에서 박사과정 이수
1967
북웨일즈의 블라이나이 페스티니오그(Blaenau Ffestiniog)로 이주
1963-67
킹스턴 미술대학에서 수학
1945
영국 써리의 이셔에서 태어남
■ 개인전
2007
데이비드 내쉬; 드로잉;찰튼 하우스, 써섹스
데이비드 내쉬, 나무결; 루스, 써섹스
2005
데이비드 내쉬- 상승하는 피라미드, 움직이는 원뿔, 정지하는 정육면체,
애널리 주다 파인아트, 런던
데이비드 내쉬: 조각, 프로젝트, 드로잉, 르롱 갤러리, 쮜리히
2004
데이비드 내쉬- 추상조각의 제작과 설치 1978-2004, 테이트 갤러리, 세인트 아이브스
■ 그룹전
2005
여름 전시, 왕립미술학회, 런던
2004
나무에 대한 찬양, 메트로폴 갤러리, 포크스톤
2002
나무에 대한 찬양, 스테판 레이시 갤러리, 런던
헤인즈 갤러리 개관 15주년 기념 전시, 헤인즈 갤러리, 샌프란시스코
■ 소장품
스테데릭 미술관, 벨지움
애버딘 미술관, 영국
브리스톨 미술관, 영국
국립미술관, 더블린, 아일랜드
후쿠오카 시립미술관, 일본
히로시마 현대미술관, 일본
현대미술관, 호놀룰루, 미국
인디아나폴리스 미술관, 미국
테이트 갤러리,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영국
호암미술관, 한국

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는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전시이기도 한데요
포스터의 그림은 이미 나이가 든 그래서 많이 달라진
빌렘 드 쿠닝의 그림입니다.
전혀 드 쿠닝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