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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얄라뽕따이~~~싸와디캅~~~고쿤캅~~~

| 조회수 : 4,363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7-10-16 20:42:39



한달 이상 스트레스가 계속되었다....좀처럼 풀릴 기미도 보이지 않고....

어느날 아침 싸늘한 가을 바람이 스칠 때....

난 이미 직감하고 있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는 걸....





가는거야....





후배가 7년 째 살고 있는 태국....후배와 할 일을 생각하면 이유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어깨와 등쪽 근육이 계속 좋지않았는데....

아주 시원하다....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지하철을 타러갔다....나이와 상관없이 키가 작으면 공짜 좀 크면 할인??....ㅋㅋ

뭐 말이 통해야 물어볼 것 아닌가....이런 얄라뽕따이....





지하철 표는 칩으로 준다....저렴한 택시비에 비해 지하철은 좀 비싼편이다...

아....그리고 저 아끼는 내 청바지....몇년을 입은거니....

이런 식으로 속살을 공개하나?? 정말 이놈의 노출증은....





태국의 대학생들은 교복을 입는다....





단촐한 지하철 노선....





지하철에서 나갈 땐 칩을 넣고 간다....





배가 고프다....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놓은 것이 먹음직스럽다...





태국 신문에도 실리고 맛있는 집인 것 같다....
일반 쌀국수가 600원 정도인데....이 곳은 2,400원 정도한다....





물반 고기반이라더니....정말 고기를 듬뿍 넣어준다....





어디로 갈까....뭐 걱정할 필요는 없어....그냥 방콕에 있기로 작정하고 온 것 아닌가...





호텔에 도착할 쯤 천둥번개가 난리다....운이 좋으면 번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일단 모두 잊고....핸드폰 로밍도 안하고 왔으니....완전한 자유의 몸이다....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그냥 씨익 웃었다....

내일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모래빛
    '07.10.16 9:07 PM

    자유로운 삶이, 칲이 붙은 찢어진 청바지처럼 스스럼없이 다가옵니다.
    만끽하세요.~~
    또 다시 속박이 올때까지^^

  • 2. 카루소
    '07.10.16 9:12 PM

    전 주로 지상철(BTS)과 수상버스를 많이 이용했는데,,아마도 2004년 6월 이후에 개통된거죠,,?

    태국 지반이 석회함으로 되어있다하여 지하철공사를 꿈도 못꾸었는데..일본과 합작으로 한개노

    선을 개통했답니다.

    훔^^;; 저도 내년엔 갈꺼예여..!!

    컹(크렁)떠이 시장에서 수쿰빗까지 가본적이있는데 120cm키를 넘지않는 아이들에겐 공짜로 칩

    (티켓)을 주네요,,

  • 3. 후레쉬민트
    '07.10.16 11:45 PM

    덕분에 저까지 릴렉스하고갑니다~
    내일도 올려주세요^^

  • 4. 시밀란
    '07.10.17 5:59 AM

    너무 부러워요...눈물나게요...

  • 5. 엉클티티
    '07.10.17 1:54 PM

    오호...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시 갈 예정인데요....참고하겠습니다....

  • 6. 꿈꾸는연못
    '07.10.18 6:01 PM

    MK수키 그리워요. 카오산거리도 넘 눈에 선하구요.

  • 7. 망고
    '07.10.18 7:47 PM

    훌~쩍

    그냥 카메라 한대 메고

    집만이라도 나가고 싶네요..

    넘 부러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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