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해 봤어요.
어쩌면 우리 아가들이 자라는 것과 똑 같은지...
무우 밭 사진을 정리하면서 별 생각을 다 했네요. ^^
한 번 보실래요?

얘네들이 언제 자랄까나~~ 했건만

이렇게 빗 속에서도 잘 견뎌주더만요~

그리곤 씩씩하게

저네들끼리 의지하고 붇 돋아주며

또 이만큼 자라났지요~
우리 제형이 크는 것 만큼 잘 커주니 얼마나 이쁘고 고마운지...

사각 사각 벌레 친구들이 괴롭혀도

키 작은 친구들 봉선화랑 아기 상추랑 도란 도란 이야기 하며

어느새 이렇게 자랐네요.

어디 보자~~ 까꿍 ^^ (못난 손은 패스~)

다음 달이면 이 야무진 무들이
동치미로 짠지로 담가지겠지요?
^^
무 사진과 음악이 참 거시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