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 도종환

이 세상에는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 외로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무와도 나누어 가질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마음 하나 버리지 못해
이 세상에는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 외로움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아픔 그 그리움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먼 곳에 계신 당신을 생각하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기다림으로
살아가는 세월이 있습니다
* 본 휴가가기전...워밍업으로 해남을 비롯한
저 아래녘을 1박2일로 다녀 왔습니다.
그저 꽃사진에 엎디냐고
온 몸에 헌혈자국과 땀 한바께스 흘리곤
일정도 하루 전에 귀가하는 불상사를~~~~ㅠㅠ
아직 휴가전이신 회원님들
즐거운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뭐..이미 다녀 오신 분들은 푸욱~~~쉬면서
여독을 푸시길 바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