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인 영국에 살면서 바다를 처음보러 다녀왔습니다
3년동안 살면서 나 섬나라 사는것 맞아? 하면서 늘 신랑에게 보이지 않는 압박을 하곤 했었거든요
그냥 내 맘대로 우선 숙박부터 정하고 배째라~~ 했습니다
런던에서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따라서 7시간 더 걸리는 거리였답니다
5살,돌쟁이 딸래미 둘을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 쉽지 않았지만
기상이변으로 매일매일 장대비가 쏟아졌던 영국은 저희 휴가때는 단 하루도 구름도 끼지않는
정말 환타스틱~ 그자체여서 휴가를 즐기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첫번째 사진은 영국의 땅끝 land's end 입니다 (란즈앤드라 읽지요...^^)
울 나라 땅끝마을도 못가본 주제에 영국의 땅끝을 가보겠다고 길을 나선꼴이라니...
넘 멀어서 가기전엔 무턱대고 숙소부터 예약한 내 손가락을 저주하면서 가서 별 볼일 없음 어떻하나...
걱정무진장 하고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완전 그곳에 푹~빠져버렸답니다
바다 색깔이 어쩜 그렇게 예쁜지...
두번째 사진은 minark theatre 라는 절벽에 세워진 야외극장이랍니다
바닷가 절벽위에 어쩜 저런 아름다운 극장을 세울 수 있는지..
그 절벽옆 해변은 비취빛 바다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금모래밭이었답니다
극장구경하러 내려갔다가 우연히 옆해변을 발견하곤 더한 감동을 받았답니다
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영국의 땅끝 가보기
오클리 |
조회수 : 1,67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08-07 08:18:33
- [키친토크] 산마늘(명이나물)과 베.. 16 2013-05-16
- [키친토크] 인디안 썸머가 찾아온 .. 41 2011-09-30
- [키친토크] 혼자 먹고 나눠먹고 얻.. 10 2010-05-21
- [키친토크] 엄마는 쉽지않아 11 2009-1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lake louise
'07.8.7 12:49 PM정말 아름다운곳이죠! 조금 더 윗쪽 끝은 콘월인데 아주 노년은
거기서 몇년 푹 살다오고 싶어요.2. 단하루에..
'07.8.8 2:38 PM너무 멋지네요....~~
타지에 계시는 동안~, 정말 많이 경험하시고,, 구경하시구.. 여기다가 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3. 멋쨍이
'07.8.8 8:45 PM저는 브리스톨에 사는데 땅 끝까지 당일 코스로 된데요,,,
한번 가고 싶은데,,,
영국에 이렇게 아릅다운 바다가 있었네요,,담주쯤에 한번 가봐야 겠어요
요즘 날도 완전히 가을날씨 같아요,4. 커피야사랑해
'07.8.8 10:43 PM사진이 정말 맑은 날인것 같아요
제가 머뭇 런던의 1주일은 잔뜩 찌푸린 전형적인 영국날씨 였었는데. . .
아름답네요5. 시냇물
'07.8.8 11:21 PM꼭 가고픈 곳이예요. 웬지 고풍스럽고 안개가 자주 끼고 왕궁이 떠오르는군요.
짙푸른 물결이 깊고 아름다워보이네요.6. 솔바람
'07.8.9 7:53 AM저도 "조개줍는 아이들"이란 소설에 나온 콘월에 꼭 가보고 싶어요.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까요?
7. 제니
'07.8.9 8:13 AM부럽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언제 영국 가보려나...8. Wkdrk
'07.8.18 7:50 PM영국 땅끝,, 땅끝이란 말은 가슴을 설레게 해요.
건너엔 뭐가 있을까...
그래서 바다에 사는 아이들은 다 아름다워보여요.
음.....^^
근데 보아 뮤직비디오 찍은 곳 아닌가요?
왠지 비슷해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7854 | 테니스 펜션을 다녀 왔습니다. 1 | 노니 | 2007.08.07 | 4,336 | 57 |
7853 | 비오는 날,말러와 만나다 1 | intotheself | 2007.08.07 | 935 | 14 |
7852 | 시원한 물줄기~~~~~~~~~~~~~~~~ 5 | 도도/道導 | 2007.08.07 | 894 | 21 |
7851 | 82가 새옷을 입었네요~축하합니다. 11 | 경빈마마 | 2007.08.07 | 1,493 | 11 |
7850 | 같이 봐요! 매미야 뭐하니~ 쉿! 말 시키지 마세욧!! 1 | 준&민 | 2007.08.07 | 994 | 18 |
7849 | 영국의 땅끝 가보기 8 | 오클리 | 2007.08.07 | 1,676 | 16 |
7848 | 자아....무더운 여름 쉬어 가세요~~ 3 | 안나돌리 | 2007.08.06 | 1,460 | 39 |
7847 | 이 세상에는~~ 7 | 안나돌리 | 2007.08.06 | 1,250 | 23 |
7846 | 칠월을 잘 이겨낸 삼백초. 3 | 라벤다 | 2007.08.06 | 1,753 | 73 |
7845 | 할머니의 미소~~~~~~~~~~~~~~~~~~~~~ 6 | 도도/道導 | 2007.08.06 | 1,212 | 51 |
7844 | 이게 무슨 꽃인가요???... 8 | ice | 2007.08.05 | 1,589 | 55 |
7843 | 날씨 고운 날에는.... | 유림이 | 2007.08.05 | 1,060 | 27 |
7842 | 마당에서 2 | 달콩 | 2007.08.05 | 1,197 | 8 |
7841 | 뱀오이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9 | 진혁아빠 | 2007.08.05 | 2,164 | 10 |
7840 | 네델란드 나막신 구경하세요. 3 | 베로니카 | 2007.08.05 | 1,730 | 26 |
7839 | 다이어트 성공 29Kg 26 | 날씬이 | 2007.08.05 | 4,432 | 82 |
7838 | 단.무.지친구 개똥아 뭐하니 2 ? | 날씬이 | 2007.08.05 | 1,908 | 52 |
7837 | 단.무.지친구 개똥아 뭐하니? 1 | 날씬이 | 2007.08.05 | 1,756 | 34 |
7836 | 아람누리와의 행복한 만남 1 | intotheself | 2007.08.05 | 1,118 | 11 |
7835 | 농촌소경 (식구) ~~~~~~~~~~~~~~~~~~~~ 4 | 도도/道導 | 2007.08.05 | 971 | 44 |
7834 | 엄마~~~ 2 | 싱싱이 | 2007.08.05 | 1,283 | 14 |
7833 | 동자승 과 풍경 3 | 뜨라레 | 2007.08.04 | 1,066 | 26 |
7832 | early morning rain 2 | zeeneva | 2007.08.04 | 1,052 | 12 |
7831 | 래프팅~~~~~~~~~~~~~~~~~~~~~~~~~ 4 | 도도/道導 | 2007.08.04 | 978 | 34 |
7830 | 설악산 2 | 하늘담 | 2007.08.04 | 895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