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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흙묻은 장화 네 컬레

| 조회수 : 1,312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7-07-06 15:52:42
남자,여자장화 각각 두 켤레에요.
눈만 뜨면 농사에 매달리는 저희 부부의 장화입니다.
흙묻은 장화를 바라보면 늘 신역 고단한 제 운명까지
들여다보여 어느 순간 위축되고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어른들 말씀처럼 죽으면 썩어지는 육신인데
건강할때 열심히 일해야지 싶어요.
ㅎㅎㅎ
추녀끝으로 떨어지는 빗물이 혹 안에까지 들어갈까
여름 철에는 이렇게 뒤집어 놓지요.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두이파리
    '07.7.7 12:30 PM

    장화들이 피곤해 보여요^^;;;
    저는 죽으면 썩어질 몸이란말이 싫답니다^^ 저희 어머님이 자주 하시는...
    그리고 신발은 뒤집어 놓는거 아니라는데...빗물 안 떨어지는 곳에 가지런히 두심이 어떨지요...
    저는 요즘 농사 지으시는 분들이 존경스럽고....또 감사해요.
    된장은 잘 먹고 있답니다.

  • 2. 오후
    '07.7.7 3:56 PM

    어머머!~옛날식 표현 이제 쓰지 말아야겠어요.
    좋은 말은 결코 아니에요.
    뒤집어 놓는 거 아니라구요?
    몰랐어요.

  • 3. 여울
    '07.7.7 7:34 PM

    부지런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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