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연히 버스타고 지나가다 양재동 길가에 눈부시게 늘어선 벚꽃을 보며 며칠후에 다시오리라 마음먹었죠~
몇년을 이곳을 지나갔는데 아마도 봄꽃이 필때는 이 근처를 갈일이 없었는지 ^^;;
꽃을 사랑하는 제가 이 풍경을 이제서야 보다니~~~
정말 사이사이 숲길도 아름답고 시민공원도 아름다웠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공영 주차장이 너무 비싸다는것~~~~!!!
무슨 공영이 한시간에 3천원 두시간 6천원 ~ 너무 비싸서 두 시간만 있었답니다..ㅠ.ㅠ
다음부터는 버스타고 갈겁니다 ㅋㅋ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초입부터~~와우~~분위기 좋고~~
양재천에도 파란 잔디들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벚꽃 절정기에 딱맞춰 방문해주신 나님~~ㅋㅋㅋ
아웅 ~~이뻐라^^
엄마와 아기의 소풍나온 뒷모습이 정말로 사랑스럽네요~~^^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유난히 남자들이 많이 보였어요~~
이날따라 하늘까지 컬러풀하게 도와주시고~~
다들 신기한듯 폰카로 사진 많이 찍더군요^^
비행기가 좀더 크게 나왔으면 좋았을걸~~
기장님~~다음부턴 제 카메라 앞으로 가까이 날아주세요~~ㅋㅋ
동료끼리 오손도손 즐거운시간~~바닥은 벚꽃으로 깔아주시고~~^^
친구들과 함께한 저 분들은 명당에 앉아서 봄을 만끽하고 계시네요~~
귓가에 이렇게 들립니다~~어머~~꽃눈내리네~~
나무사이로 세 남자 집어넣기~~^^
이 꽃이름 아시는 분~~?? 모르는 꽃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사실 이 꽃도 ...아마도 마가렛?? 데이지??
벚꽃사이로 자전거를 타시는 아저씨 멋집니다~~
꽃잎이 바람에 날려 운치있게 떨어졌는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네요 ㅠ.ㅠ
분위기가 엽서사진 느낌~~ ^^
까치도 찬조출연 해주시고~~
벚꽃이 아름다운 양재동 시민의 숲으로 봄소풍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