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벚꽃이 이곳 저곳에서 소식을 전하고는 봄날을 이끌고 떠나갑니다.
자잔한 꽃잎으로 햇빛의 아름다운 색을 골라 골라 반사하면서
우리들 마음속의 아쉬움을 한껏 두레박질합니다.
너의 아름다움에
나의 아쉬움도 이젠 충분히 두레박질되었습니다.
그래 봄날은 갑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가는봄에 큰소리치는 너는 무언가 믿는구석이 있는게 분병할 것이다!
햇빛 에너지를 받아넘겨줄 네가 있기에....
여름이 기다려지는 , 에너지생산독립을 전혀 못하는 ......
간사한 인간이.....
어느봄날 끝자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