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어머니

| 조회수 : 1,380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7-01-29 18:38:28
우리의 어머니들은 강합니다
어려운 살림살이에서도 안먹고 안입고 자식 공부시켜 도회지로 내보고
이제는 산골 오두막에서 외로이  살아가지만
몇일후면 집나가살던  아들딸 손주손녀들이 찿아올거라고
기쁜맘으로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살아생전 어머님한테 잘하고싶지만
현실은 그렇지못하니
항상 안타까운 자식들입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부현종
    '07.1.29 6:42 PM

    이사진은 상성이있던 옜산등성이에 옜날 우리조상님들이 살아온 부엌안에 소마굿간도있는전통 촌집입니다
    부엌에서 밖을 멍하니 내다보고있는모습도 담아왔지만 초상권때문에 못올립니다

  • 2. 레드문
    '07.1.30 10:21 AM

    함석지붕에 처마밑 농기구, 삭정이 나무가지 어지럽게 얽힌 전기줄까지. 옛날 모습 그대로군요//
    히야. 부엌에 소마구갓까지?? 그럼 엄청 오래된집이네요.

  • 3. 하얀
    '07.1.30 11:12 AM

    시골에서 자라 낯설지 않은 풍경이라 정겨움이 들려다
    할머니 굽은 허리와 어부현종님의 어머님에 대한 글을 읽으니
    서글픈 맘이 커지네여...
    잘 보고 갑니다~^^

  • 4. mindy
    '07.1.30 11:38 AM

    조금 더 살수록 토속적인 것에 정겨움을 느낍니다.
    할머님의 굽은 등이 이제는 좀 편안해지셨으면.......

  • 5. 미실란
    '07.1.31 6:34 PM

    저희 어머님을 생각나게 하네요..
    옛날 어머님들은 지금의 우리네보다 참 강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많은 자식과 일들 속에서도 얼굴한번 찡그리시진 않으시고 꿋꿋이 살아오신 분들...
    참 고맙고 닮아가고 싶습니다.
    어부현종님의 어머님도 참 강하시고 인자하실 것 같네요.
    어머님께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6. 아원
    '07.1.31 11:31 PM

    엄머님의 굽은등을보니 가슴이 미여옵니다 저희어머니도 살아계심 그모습이 아닐까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758 수업중에 만난 명문장-모네의 charing cross bridg.. 3 intotheself 2007.02.01 1,008 27
6757 대둔산 3 안나돌리 2007.02.01 963 30
6756 심심한 하루 7 싱싱이 2007.01.31 1,289 15
6755 우리 아이들이 벌받고 있어요. 5 미실란 2007.01.31 1,395 26
6754 혼자 읽는 그림-DIEBENKORN 1 intotheself 2007.01.31 1,176 101
6753 이 한 권의 책-소설 강빈-모네 그림과 더불어 3 intotheself 2007.01.31 1,171 42
6752 제비꽃 연가... / 이해인 8 하얀 2007.01.31 1,017 24
6751 지난번 지진으로 갈라진 도로.. 4 remy 2007.01.30 1,372 33
6750 남해여행기.. 환상의커플 촬영지.. 9 COLOUR 2007.01.30 2,583 8
6749 마음으로 만나는 길... / 雲海 6 하얀 2007.01.30 928 15
6748 아름다운 섬~~~~~~~~~~~~~~~~~~~~~~ 2 도도/道導 2007.01.29 986 30
6747 어머니 6 어부현종 2007.01.29 1,380 26
6746 그곳에 가면 그니가 있다~... 4 민들레 2007.01.29 1,345 57
6745 굶긴것도 아닌데.. ^^;; 4 선물상자 2007.01.29 1,512 11
6744 홍어와 삼팔선막걸리.. 4 볍氏 2007.01.29 1,513 63
6743 애 아빠, 아들 진도개와 5 이복임 2007.01.29 1,433 27
6742 중세 전사가 된 단.무.지. 5 망구 2007.01.29 1,408 9
6741 당신으로 인해... / 유승희 6 하얀 2007.01.29 1,010 10
6740 물의 라파엘로-모네의 그림을 보는 행복한 시간 2 intotheself 2007.01.29 1,027 14
6739 오드리 햅번이 썼다는 글이에요. 3 햇살가득 2007.01.28 1,363 13
6738 눈 마중*** 3 밤과꿈 2007.01.28 937 9
6737 넌 어느별에서 왔니... 3 안나돌리 2007.01.28 1,348 7
6736 마네의 손과 모네의 눈를 읽고 after로 보는 그림들 3 intotheself 2007.01.28 1,295 59
6735 여미지의 연꽃 2 들꿩 2007.01.27 1,031 11
6734 토이박스에서~~~ 5 강혜경 2007.01.27 1,23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