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워 - 유안진 -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웠다고 비로소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싸여야 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로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주는
사람과 얘기 꺼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
그래서 우리의 지난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노라
앞으로 절대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고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히 느낌표를 채워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의 재산이라고
우리만이 아는 미소를 건네주고 싶습니다
미남은 못 되어도 일등은 못했어도
출세하지 못했어도
고루고루 갖춰놓고 살지는 못했어도
우정과 사랑은 내 것이었듯이
아니 나아가서 우리의 것이었듯이
앞으로도 나는 그렇게 살고자 합니다.
그대 내 가슴에 영원한
느낌표로 자욱져 있듯이
나도 그대 가슴 어디에나
영원한 느낌표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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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많이 미소 짓자' 마음에 새겨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
좋은 꿈 꾸시고,,^^
아침에 일어나 얼굴에 미소지음으로 시작하도록 해요 우리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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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워,,^^
왕시루 |
조회수 : 1,555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7-01-11 0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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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름나무
'07.1.11 2:42 AM그림 좋네요
2. 하얀
'07.1.11 1:46 PM유안진님의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지난번 꼬마네여...^^3. 서준마미
'07.1.11 3:58 PM정말 좋은 글 읽었네요~~~
4. 천하
'07.1.11 9:59 PM감사 합니다.
5. 왕시루
'07.1.12 9:55 PM따뜻한 관심 감사드려요,,^^
김치~~ 지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미소를 지어 볼까요??
긴 겨울 방학중 친구와 놀고 싶어하는 건웅이를 위해
어제는 문수골 지웅이네 가서 놀다오고
오늘은 지웅이네가 저희집으로 놀러오고,,
아이들 덕분에 오래간만에 수다? 좀 했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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