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청산도풍경/멀리 수원에서 온 귀하신 농기구^^

| 조회수 : 2,22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20 05:18:26

 

오늘은 머나먼 수원에서...밭농사에 꼬~옥 필요한 농기구가 도착하였답니다.

호미/낫/그리고 삽괭이...

인터넷을 검색하여 보니 ...이제는 농기구도 중국산이 장악을 하였고.

문뜩,떠오르는 추억의 대장간....대장간을 검색어로 하여 수원의 한 대장간을 알게되어...

전화로 주문을 하고...

오늘 40년 경력의 대장쟁이님의 혼과 땀과 삶의 흔적이 함께 담긴 너무나 귀한 ,

튼튼하고도,꼼꼼하게 만들어진 "우리의농기구"/대장간에서 만들어진 농기구들이 냉이맘의 텃밭일

을 도와주려고. 머나먼 수원에서 부터 바다건너 청산도에 도착하였답니다^^


대장쟁이님께서 농기구들 포장도 아주 꼼꼼하게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하여 주셨습니다.


튼튼하게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삽괭이도 철물점에서 파는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무쇠덩어리로. 튼튼합니다.가격또한 저렴합니다.


대장쟁이님의 노력에 사용하기가 아깝습니다.당분간 농기구들을 쳐다 보기만 할것같습니다.

다시한번,40년을 대장간에서 불과 땀과 싸우신 대장쟁이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장쟁이님....건강하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내기
    '12.4.20 1:54 PM

    청산도 여행을 준비중인데요.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요.
    언제가 가장 아름다울까요?
    보리밭일렁이고, 꽃이 피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조언을 구합니다

  • 2. 냉이맘
    '12.4.20 3:39 PM

    완도군청 홈피나.청산도슬로길걷기대회는 지금 진행중(4월1일~4월30) 다음주말이 가장 아름다울것같습니다.지금도 유채꽃과 보리밭일렁이는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 3. 007뽄드
    '12.4.20 9:24 PM

    작년 여름 동촌리 후배집에서 3일간 머무르며
    청산도 도보로 일주를 했는데

    약 40Km를 근 12간정도걸려 완주를했네요
    지난시간를 추억하고 앞으로 주어질 시간들에대해 계획도 해보고 다짐도....

    그런데 제가 수원이 고향이고 지금수원역앞에 사는데요
    수원어디에 대장간이 있나요
    혹 남문시장이나 지동못골시장 아니면 매교동?

  • 4. 냉이맘
    '12.4.20 9:45 PM

    동촌리를 마주하고있는 신흥리 입니다.^^혹시 해돋이......집아닌가요.?
    대장간위치는 팔달구 동래대장간입니다 도로변에 더 자세히알려드려요.?

  • 5. 게으른농부
    '12.4.21 11:09 AM

    언제봐도 저 멍석이 너무 이쁘다는...... ^ ^

  • 냉이맘
    '12.4.21 12:57 PM

    언젠간 농부님께 뺏길것같은 불안감.......밀려 옵니다.ㅎㅎㅎ

  • 6. 무아
    '12.4.21 11:27 AM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김용택 님의 시 인데 호미 보니 생각나서요...

    그런데 어렸을적 보던 호미랑 모양이 좀 다르네요.

  • 냉이맘
    '12.4.21 12:56 PM

    그 시를 다외우고 계셔요./? 저는 보니 생각난다눈.ㅡ.ㅡ'저 호미는 수원대장간 할아버지가 개발?한 호미라는데 일명 양날호미.ㅎㅎㅎ박박 긁기도 좋고 ..한쪽닳으면 다른한쪽으로 써도되고 .좋습니다.잘 지내시죠.?

  • 7. 에스프레소
    '12.4.23 10:38 PM

    컴하다 피곤한 눈이 시원해집니다~~

    농기구랑 학덕( 맞나요?) 올망졸망 옹기들이 정겹습니다.

    저도 옹기랑 무쇠솥 무쇠후라이팬 소쿠리 등등 옛물건 정말 좋아하고 즐겨 쓰고 있어요 ㅎㅎ

  • 8. 디케
    '12.5.11 3:18 PM

    돌확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985 700년된 푸르른 회화나무 김태선 2025.02.12 39 0
22984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토속신앙 문화 동제 1 김태선 2025.02.12 70 0
22983 사라진 상제루 2 도도/道導 2025.02.11 226 1
22982 겨울 바닷가에서 4 도도/道導 2025.02.10 314 0
22981 안입는 블라우스 활용 소매잘라서 니트안에 넣기 17 모카초코럽 2025.02.09 2,129 3
22980 제한된 법 2 도도/道導 2025.02.09 257 0
22979 2월 8일 집회사진입니다~ 2 이재은 2025.02.08 421 1
22978 2.8일 안국 꿀떡 나눔 이야기 7 유지니맘 2025.02.08 1,903 5
22977 기쁨은 찾는 것입니다. 2 도도/道導 2025.02.08 255 1
22976 딩굴댕굴 개프리씌 6 쑤야 2025.02.07 562 1
22975 밤새 오던 눈이 지금도~ ㅠㅠ 2 도도/道導 2025.02.07 480 0
22974 바삐님과 붕어섬이 안 보이시는 분을 위해 ^^ 6 도도/道導 2025.02.06 455 0
22973 바삐님, 붕어섬 보세요 3 예쁜솔 2025.02.06 493 1
22972 2.8일 토요일 3시 안국역 집회 유지니맘 2025.02.05 699 2
22971 옥정호 안에 붕어 한마리 8 도도/道導 2025.02.05 545 2
22970 정월 초이틀 눈덮인 대둔산 2 wrtour 2025.02.04 331 0
22969 나만 느끼는 추위가 있다 4 도도/道導 2025.02.04 422 1
22968 섣달그믐날 관악산 3 wrtour 2025.02.03 345 0
22967 걱정 속의 기대 2 도도/道導 2025.02.03 241 1
22966 3D 달항아리에 용그림 그리기 4 Juliana7 2025.02.03 361 0
22965 내일이 입춘 6 도도/道導 2025.02.02 317 0
22964 도솔천의 설경 4 도도/道導 2025.02.01 446 1
22963 1.31일 안국 집회 빵 나눔 5 유지니맘 2025.01.31 1,276 2
22962 내가 눈 치우는 방법 2 도도/道導 2025.01.31 613 1
22961 시골 동네에 제일 부잣집 2 도도/道導 2025.01.30 1,16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