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랑에서 장미님의 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보다가
드디어 성공한 날,기뻐하면서 올려본 사진입니다.
장미님의 설명을 따라서 처음으로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미숙한 것이 많아서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제대로 되지 않고 엉뚱한 사진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첫 술에 배부르랴 하면서 저 자신을 격려하면서 시도하고 있는 중이지요.

알고보니 사진 하나마다 주소를 따로 복사해야 하는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경빈마나님이 올리는 사진,그것이 상당한 공이 들어간 것이란 것을
오늘에야 알겠습니다.

제가 artcyclopedia에서 그림을 찾아서 올리는 방식과 비슷한 것을 알겠네요.
신기해서 어제 간송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을 불러보고 있는 중입니다.

무지가 두려움을 낳는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지난 번 산에 가서도 바위앞에서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모르는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손을 잡아주면서 우리를 믿고
발을 떼라고,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저를 안심시켜주더군요.
놀라서 진정을 못하던 가슴을 가라앉히고 발을 내디뎠습니다.
일단 건너는 일에 성공하자 공포가 서서히 사라지고
다시 올 수 있을까 이 길을 하던 마음에서 조금 더 노력해보지 하는 쪽으로 마음이 돌아가던
기억이 납니다.

안나돌리님께 오래 전 엠파스에 등록하고 사진 올리는 법에 대해 들을 때만 해도
내게 그런 기회가 오겠나,지금으로도 충분한데 하는 생각으로 무심코 지난 것이 생각나네요.

사진에 재미를 붙이고 나서 이런 욕구가 생겼어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에 역시 겁을 먹고는
시도를 못하고 있었는데 땡모님의 쪽지와 장미님의 글에서 어디 나도 한 번 하는
마음이 생겼고 드디어 처음 해보는 일에 재미가 나서
아직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