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어느새 봄을 훌쩍 건너뛰어
여름으로 치닫고 있더라구요.


























농약을 대신해서 언제나 풀과의 전쟁을 벌이시는 아빠.
그 굵은 땀방울에 갈채를 보냅니다.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도
저 많은 포도나무들을 자식인양 하나하나 챙기시는 엄마.
그 꼼꼼한 손놀림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올해도 부디 많은 이야기들이
저 안에 소복히 담겨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땀은 언제나 정직하겠지요?
믿고 싶습니다.
까망총총
상추가 너무나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시골의 정겨움이 가득 느껴지는 사진들로 인해...
내일은 제 마음이 넉넉하고 풍성할거 같습니다. ^^*
두 개의 행운을 만나셨듯이 흐뭇하구 기분 좋은 이야기들만이 가득하시길....
많은 일거리들을 감당하시기에 두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빕니다..특히 푸근한 가정의달 이 5월에는 더욱더 ....남편이 뜯어다주는 엄나무 순은 맛있게 먹으면서 나무는 첨봐요 ^^ 이크 촌년 ㅎㅎ ^^*
(사실 저도 엄나무는 첨봐요...) me too! ㅋㅋㅋ... uzziel님, 한번쯤님... 멋진 5월 만끽하세요. 또 뵐게요. 총총
어디세요?
한번 가도 될까요?
그냥 근처에서 구경만 할게요.
방해 안 하구요.
배 열매(?) 처음 봅니다.
아름답네요^^
따님의 이쁜 마음이 담겨있는 사진들입니다.
부모님이 늙어가시는 모습은
언제나 자식들 맘을 짠~ 하게 하죠.
두분 부모님의 건강과 과수원의 풍작을 기원합니다.
코알라^&^님... 저희 친정은 경기도 포천에 있습니다. 넉넉한 가을이 되면 언제든 놀러오세요. 제가 활동하는 다른사이트에서도 님들이 아이들데리고 많이 놀러오고 계시죠.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선물이지요. 더불어 저희 부모님께도 도움이 되구요... 이런 루트가 없는 농가에서는, 아무리 정직하게 농사를 짓더라도 판로를 못찾아 본전도 못뽑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결혼해서 멀리 떠나왔지만, 이렇게라도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픈 마음에... 아마, 세상 모든 자식들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요? ^^
등화가친님... 제 마음을 읽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의 모습이 올해따라 더 짠~하게 느껴지는거 있죠? 누구말처럼 가슴 한켠이 아려오면서... 암튼, 님 덕분에 올해도 까망농원 대박나겠습니다. ^^ 님도 멋진 5월 만들어 가세요.^^
언제봐도 정겨운 까망농원~~~~~벌써 포도 꽃망울도 달리고...생각만해도 군침도는 까망포도...먹고잡다...부모님 생각하는 것만큼 아이들도 잘 되리라고 생각해요. 뿌린대로 거두니까요^^*~ 까망포도 대박예감^^*~
싱그러운 컨트리송과 농장 구석구석... 한컷한컷에 쥔장의 노고와 성실과 여러가지가 읽어지네요
반면에 상념과 애증이 파노라마처럼 ...큰 오라버니께서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돌아가시전 예전 저희친정집 모습입니다 그 상처가 너무 커 아직 그쪽으로 눈도 돌려보지 못하고 세월을 말없이 보내고 있네요 삼년을.....내집 모습처럼 너무 귀한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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