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강물이라 한다면
나는
섬진강으로 흐르고 싶다.
드러누워 하늘을 보며 천천히 흐르다가
가끔은 모로 누워
봄언덕의 매화 물앵두 벚꽃을 눈길로 쓰다듬고
강변에 사는 아이의
봄볕 웃음 사이로
나는
넓디 넓은 모래밭에
시간 밖의 발자국을 남기는
삼사월의 섬진강으로 흐르고 싶다.
---- 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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