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골에 살지만 ....
제가 벌교에 사는건 아는분들은 아실거 같은데.. 부무님은 주말부부에요
아빠는 농사를 짓고 싶어하시는데 엄마는 직장을 다니고 계시기도 하지만 싫어하시더라구요
젊었을때 고생을 너무 많이 하셔서인지 도시에서 사는걸 더좋아하시더라구요
아빠는 시중에 파는것들은 농약을 많이하니까 믿고 먹을수없다고 땅에서나는 모든 작물은 골고루 심궈요 철철이 토마토, 깨, 고구마, 옥수수,마늘, 고추등 많은 작물들을 수확할때면 딸이 하나밖에 없으니
저를 많이 가져다 주세요
양념값 이거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죠
친정엄마가 고구마를 특히 좋아하셔셔 고구마는 수확철이되면 40상자도 훨씬 넘게 나올정도로 많이하시구요 그럼 저희 친정엄마는 집에다가 쌓아놓구 드시면서 겨울한철이 지나면
고구마먹고 살쪘다고 하시죠 ㅎㅎㅎ
오늘은 비파를 가져오셨어요
저도 작년에 처음 먹어본건데 맛은 살구맛하고 비슷해요
비파가 몸에 좋다고 술도 담구고 잎파리는 차로도 끓여먹구 열매는 잼도만들고 설탕에 재워서 먹구...
![](http://www.op.co.kr/ii/t4/imgb/th200506/24/46/40022861242bb742653035.jpg)
제가 시골에 가봤으면 나무에 열린 사진도 찍어서 보여드렸을텐데 제비새끼마냥 주는거만 얻어먹는 입장이라서 열매사진만 보여드리네요
![](http://www.op.co.kr/ii/t4/imgb/th200506/24/46/180185914142bb7425900fe.jpg)
복숭아나무도 친정에 있어서 아빠가 따오셨더라구요
![](http://www.op.co.kr/ii/t4/imgb/th200506/24/46/14044770942bb74271389a.jpg)
얼마나 잘익었는지 손으로 껍질을 벗기니 저렇게 벗겨져요 옆에있는건 속에 들어있는씨에요
씨가 상당하죠? 비파맛은 달고 향기롭고 홍홍 신거 싷어하는 저는 너무 맛있어요
![](http://www.op.co.kr/ii/t4/imgb/th200506/24/46/174443902842bb742415fa5.jpg)
아빠가 직접키운 브로컬리예요
무당벌레가 한마리 덤으로 묻어 왔더라구요
![](http://www.op.co.kr/ii/t4/imgb/th200506/24/46/75794551442bb742350931.jpg)
오랜만에 보니 이뿌더라구요 그래서 한장더...
![](http://www.op.co.kr/ii/t4/imga/th200506/24/47/105766670342bb743961a95.jpg)
이뿌게 잘자고 있는 껌히메양입니당~
잠잘때가 젤로 이뻐요
요 며칠사이에 쉬야랑 응가랑 다 가려서 월매나 이쁜지 모르겠어요
첫째를 키우고나니 둘째는 수월한거 같더라구요
오늘도 더워요 헉헉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