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션~~한 산바람을 만나러
북한산의 정릉계곡을 찾아 들었답니다
오르는 길에 쏟아지는
차고 달디 단 약숫물을 만나
목을 축이고~~~
보국문에 올라서니...
한걸음님께서 욜씸이 휴대용
냉장고를 꺼내 무언가의 작업을 시작~~
당근 그 신기한 물건에 눈이 휘둥그레~~
"뭔 물건인고!!!~~"
드뎌~~나타난 먹음직스런 수박입니당!!~~@@
자아~~ 여러분도 하나 드셔 보세요...
아주 시원하고 달고 맛있어요~~ㅎㅎ
이번 산행의 북한산에서 만나 애들을
소개드리자면~~~
쬐꼬만 노란꽃과....
네마리의 다람쥐가 재롱을 피우는 데
어찌나 빠르던지...한컷 잡기가 영~~어렵더군요..
꿩도 만났어요...숫꿩!!
장끼라고 하는 거..맞죠??~~
우리 눈에 띄자...황급히 도망가는군요...
넘 아름다운 자태였어요~~
마지막으로 산성에서 우리를 유혹했던
칼바위능선을 가까이 당겨 한컷 담아 보았어요~~
좀 희미하군요...역쉬~~~실력이..쯔쯧...
멀리서 바라본 칼바위입니다...
저 능선을 찾아 가는 길은...
쬐끔 험난(?)하였답니다~~~
왜냐구요? 길을 모르고 떠났기에~~~^^;;
담에 이 칼바위 능선을 오를때는 도마를 준비하자는
그런 전설적인(?) 이야기도 하였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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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을 오르며...<북한산의 정릉계곡>
안나돌리 |
조회수 : 1,67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6-10 2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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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금희
'05.6.10 11:49 PM글 끝이 뭐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산에서 만난 꿩, 너무 신기해요.2. 스케치
'05.6.11 9:41 AM휴대용 냉장고....ㅎㅎㅎ
이름도 정말 잘 붙이세요
동물원에서나 본 꿩이 산에도 있다니......
다음주 제가 산에 가는 날에도 만날수 있을까요? ㅎㅎㅎ3. 오두막집
'05.6.11 11:37 AM즐거운 토요일예요 돌리님...
북한산 옆귀퉁이 자리 오두막집이라도 있음
이사가고 싶습니다.4. 달래언니
'05.6.11 3:42 PM수박이 아주 달게 보여요..
다람쥐랑 산꿩이랑....
정릉하면 돌아가신 친정고모님이 떠올라요. 아주 어릴적부터 정릉고모 라 불렀는디...
흠..거기가 정릉계곡이구만요.5. 혜인맘
'05.6.11 8:57 PM다람쥐..우리동네 산에는 청솔모만 눈에 띄던데...용케도 다람쥐포착 잘하셨네요...수박 한입만 먹구싶어요^^
6. 여진이 아빠
'05.6.11 10:38 PM제가 일하는 곳은 산속이라 꿩들이 마당에서 놉니다.
환기구에 새들이 집을 짓고 산비둘기 뻐꾸기 뜸북새 ...
동물원에서나... 라고 하시니
조금 사는 환경이 새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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