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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www.thebritishmuseum.ac.uk

| 조회수 : 1,18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6-08 14:01:38
대영박물관 특별전을 광고하는 광고판을 처음 본 것은 서울에서 지나가는 버스의

광고판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동안 대영박물관은 세 번이나 가 본 곳이긴 하나

제대로 전모를 다 보았다고 하긴 어려운 곳이기도 하지요.

워낙 소장품이 많은 곳이라  그 때마다 관을 달리해서 보았고

시기적으로 처음보다는 그동안의 역사 공부가  내공이 조금씩 쌓일수록 보이는 것도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무엇이 오건 만약 아는 작품들이 와도 느낌이 다를 것이란 생각으로

쉬는 날 일부러  찾아갔는데

일단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천천히 찬찬히 본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었지요.

사람에 떠밀려 간다는 표현이 맞다고 할까요?

그래서 가능하면 사람들이 적은 곳부터 찾아다니면서 곡예하듯이 전시물을 보았습니다.

처음 이집트에 관한 것은 거의 실망스러운 수준이더군요.

이럴 수가  입장료를 많이 받으면서 겨우 이런 작품들을 눈가리개용으로 가져왔나

속으로 욕을 하면서 보았는데

안으로 갈수록 보지 못했던 유물들이 많아서  흥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늘 아침 대영박물관을 야후에서 검색하니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았네요.

오전에는 시간이 촉박하여 무엇을 볼까 대강만 아웃라인을 잡아 두고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집트관으로 갔는데요 그 곳에서 nebamun의 무덤을 구경중입니다.

이 사람은 이집트의 귀족이었는데 그의 무덤에 관한 이야기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한 권 나와서 읽은 적이 있거든요.

그러니 반가운 마음에 다시 한 번 보게 되네요.




기원전 1400년경에 살았던 이집트 귀족의 무덤 벽화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참

많군요.










아 이 벽화라면 눈에 익는데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여러 도판에서 자주 나오는 벽화입니다.






벽화를 다 보고 나서 temples를 클릭하니 신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신전 외부부터 신전 내부까지 들어가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영어 설명이 대영박물관뿐만 아니라 어떤 박물관도 대중을 위해 쉽게 되어 있으므로

어느 정도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들어가서 즐겁게 읽으면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책을 사서 읽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렇게 박물관에 들어가보면 무궁무진한 자료가 있으니

자료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시대는 간 것 같아요.

알고 싶은 욕구와 어디 가서 찾으면 되는가에 대한 방향만 있으면

정말 놀라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시대에 살고 있군요.

감탄하면서 보고 있는 중인데 조금 어려운 말이 나오면

눌러보면 글로서리가 다시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지요.






Begin your journey in front of the temple. The front of an ancient Egyptian temple was built to look impressive. It was, after all, the home of a god or goddess.
This view is probably as much of the temple as an ordinary ancient Egyptian would ever have seen.

The two blocks that make up the facade are called the pylon. In front of the pylon are two obelisks.

Enter the doorway into the courtyard.





If you look straight ahead you can see the doorways into the rooms beyond the courtyard. Each of these rooms is more sacred than the one before.
Ordinary ancient Egyptians may have been allowed to enter the courtyard on special festival days, but could go no further into the temple. On the rest of the days of the years, they were not even allowed to enter the courtyard.

A row of palm columns surrounds the courtyard and another pylon is the gateway into the next room.

Stand in the doorway and look into the next hall.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들어가서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서 소개한다면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 될까 공상을 하게 되네요.

일단 점심을 먹고서 다시 들어와서 찾아보아야 할 모양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otheself
    '05.6.8 2:29 PM

    이번 전시에 온 로제타 스톤은 복제품이더군요.

    그래도 처음 본 아이들에겐 기억에 남는 유물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 들어와서 로제타 스톤에 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What is the Rosetta Stone?

    The Rosetta Stone is a stone with writing on it in two languages (Egyptian and Greek), using three scripts (hieroglyphic, demotic and Greek).

    Why is it in three different scripts?

    The Rosetta Stone is written in three scripts because when it was written, there were three scripts being used in Egypt.

    The first was hieroglyphic which was the script used for important or religious documents






    Detail of hieroglyphic and demotic script on the Rosetta Stone
    The second was demotic which was the common script of Egypt.

    The third was Greek which was the language of the rulers of Egypt at that time.

    The Rosetta Stone was written in all three scripts so that the priests, government officials and rulers of Egypt could read what it said.

    When was the Rosetta Stone made?

    The Rosetta Stone was carved in 196 B.C..

    When was the Rosetta Stone found?

    The Rosetta Stone was found in 1799.

    Who found the Rosetta Stone?

    The Rosetta Stone was found by French soldiers who were rebuilding a fort in Egypt.

    Where was the Rosetta Stone found?

    The Rosetta Stone was found in a small village in the Delta called Rosetta (Rashid).

    Why is it called the Rosetta Stone?

    It is called the Rosetta Stone because it was discovered in a town called Rosetta (Rashid).

    What does the Rosetta Stone say?

    The Rosetta Stone is a text written by a group of priests in Egypt to honour the Egyptian pharaoh. It lists all of the things that the pharaoh has done that are good for the priests and the people of Egypt.

    Who deciphered hieroglyphs? Many people worked on deciphering hieroglyphs over several hundred years. However, the structure of the script was very difficult to work out.

    After many years of studying the Rosetta Stone and other examples of ancient Egyptian writing, Jean-François Champollion deciphered hieroglyphs in 1822.

    How did Champollion decipher hieroglyphs?

    Champollion could read both Greek and coptic.

    He was able to figure out what the seven demotic signs in coptic were. By looking at how these signs were used in coptic he was able to work out what they stood for. Then he began tracing these demotic signs back to hieroglyphic signs.

    By working out what some hieroglyphs stood for, he could make educated guesses about what the other hieroglyphs stood for.

    뒤적이면서 읽다보니 마치 수업을 받는 기분이네요.

    천천히 시간날때마다 들어와서 더 찬찬히 보고 싶습니다.

  • 2. Harmony
    '05.6.9 6:52 AM

    아이들이랑 가보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안내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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