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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집 베이비시터랍니다...^^

| 조회수 : 2,59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6-04 04:04:10
줄리아 낳고 허리가 많이 안 좋아졌어요..
산후조리할 때 신랑이 시험기간이라 혼자서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허리랑 무릎 관절이 많이 아파요..ㅠ.ㅠ
시험공부는 해야하는거고...눈 딱감고 내가 2주만 고생하자 싶어서 무리를 좀 했더니...
결국 휴유증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래도 감사한게...이쁜 딸도 생겼고, 저희 신랑도 이번에 졸업했답니다...그것도 honor로 말입니다.^^v
(이건 자랑모드~~ㅋㅋㅋ)
처음 유학 올때는 졸업만 해도 좋겠다~~했는데... 정말 열심히 했나봐요..^^

사진은 엄마 허리 아프다고 대신 모유먹이고 있는 현석이랍니다..
불안해서 안 줄려고 했더니 자기도 먹일 수 있다면서 '플리즈~~'를 연발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맡겨봤는데 결국 다 먹이더라구요...^^
처음엔 어색해 하더니..나중엔 요령이 생겼는지 턱까지 괴고 먹이는거 있죠..
나중엔 팔이 아픈지.. 다 먹이고 나서 팔 두드리면서 한다는 말이 '마미~현석이 빅 브라더 맞지??'이럽니다..

동생 생기면 샘도 부리고 질투도 많이 할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웬걸~ 아주 끔찍하답니다...
놀다가도 와서 뽀뽀하고 가고..발 한 번씩 만지고 가고..머리도 쓰다 듬어주고...
그러면서 '오빠야!!' '오빠야!!' 어찌나 자기가 오빠라는 걸 세뇌시키는지...
줄리아가 처음 말 배우면 엄마 아빠가 아닌 오빠 부터 찾을 것 같아요...ㅋㅋㅋ
현석이랑 줄리아랑 이쁘죠??!! *^^*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6.4 6:56 AM

    기특한 오빠네요..
    전 아들 하나 있는데, 사진보니 딸도 하나 낳고 싶어지네요..

  • 2. 경빈마마
    '05.6.4 6:57 AM

    많이 해 본 솜씨마냥...의젓하네요.
    참 잘생겼어요^&^

  • 3. candy
    '05.6.4 7:43 AM

    어머나!~ㅎㅎㅎ
    둘째는 딸 낳으셨군요~

  • 4. 정인준우맘
    '05.6.4 8:03 AM

    음~~~~~~~
    그녀석 잘생긴데다 맴 씀씀이도 짱인걸~~~~
    현석왕자, 줄리아공주 의좋은 남매로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거라.....^^*

  • 5. 티라미수
    '05.6.4 8:06 AM

    오!!
    그 유명한 의 주인공이세요?
    넘 반갑습니다. 저도 작년에 했었죠..엄마가 맛있다고 칭찬하시구 ^^*
    아~이 왕자님이 현석君 이군요!!!
    넘 핸섬해요....줄리아도 이쁘구...

    외국사시나봐염~~~저도 곧 출국~~

  • 6. 미스마플
    '05.6.4 8:32 AM

    이야... 멋진 아드님이네요.
    듬직하시겠습니다.
    아드님 도움덕에 허리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아기가 참 크고 튼실하게 보이네요.

  • 7. 초롱초롱
    '05.6.4 8:47 AM

    너무 아름다운 모습^^
    전 둘째가 딸이길 내심 간절히 원했었는데 또^^아들을 낳은 엄마로써 요런 모습...너무나 부럽네요.
    아무래도 첫째아이가 동생이 여자라면 더욱더 친절했겠지요.ㅠ.ㅠ
    핸섬가이 현석이랑 동생이 줄리아..모두 아주 예쁘고 귀엽습니다~*^^*

  • 8. 유채꽃
    '05.6.4 8:52 AM

    너무너무 예뻐요.
    전 둘째를 바로 낳는바람에 첫째가 질투만 했었는데....
    그래도 지금 '오빠야 오빠가 해줄께 '그러면 정말 너무 웃긴답니다.
    에고 또 낳고 싶당.....

  • 9. 수산나
    '05.6.4 9:31 AM

    현석왕자님 의젓하니 멋져요
    특히 턱 고인 모습
    줄리아도 건강하니 이쁘네요
    장아찌 만들어 잘먹고 있답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 10. 삼키로
    '05.6.4 9:40 AM

    어머머 이뻐라! 둘째 가지신 분들 가슴이 벅차도록 부러워요
    그럼 몇살차이인가요? 제 아들은 5살인데...저 너무 늦었죠?

  • 11. 강아지똥
    '05.6.4 9:58 AM

    현석이도 줄리아도 느무느무 이쁜남매입니다^^*
    아주 의젓하고 사랑많은 오빠가 될꺼에요^^
    몸관리 잘하세요~

  • 12. judi
    '05.6.4 10:42 AM

    듬직한 아들이군요.
    보기좋은 사진이네요...울집은 연년생이라 진짜 힘들었는데....
    몸조리 잘 하세요^^
    글구 이쁜둘째 출산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13. 테디베어
    '05.6.4 10:57 AM

    현석군 너무 의젓합니다. 여동생 줄리아도 넘 이쁘구요^^

    오늘 전 마미님 장아찌 담들라고 결심 중인데, 현석남매를 보니 넘 반갑습니다.
    장아찌 레시피 넘 감사합니다

  • 14. 헤스티아
    '05.6.4 1:54 PM

    어머 넘 귀여운 현석군이에요! 따님도 이쁘구요!! 축하드려요

  • 15. 토토로
    '05.6.4 3:07 PM

    장아찌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울딸이 맛있다고 또 만들어 달라고해서,
    작년에 이어 또 만들었어요.
    오빠가 너무 의젓하고,동생도 오빠를 빤히 쳐다보네요.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요.

  • 16. 하늬맘
    '05.6.4 3:30 PM

    예쁜 딸 낳으셨군요..궁금했는데..축하 드려요.
    저렇게 둘이 있는 모습 보고있으면면 세상을 다 가진듯 하시겠어요..

  • 17. camille
    '05.6.4 6:41 PM

    정말 귀여워요. 보기만 해도 제가 다 뿌듯하네요.

  • 18. 현석마미
    '05.6.4 9:17 PM

    다들 이쁘다고 해주셔서...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제눈에만 이쁜 줄 알았는데..^^;
    처음엔 현석이만 낳고 안 낳을려거 했었는데..지금 생각하니 줄리아 안 가졌으면 어쩔뻔 했나 싶어요..
    우는 것도 이쁜거 있죠??
    예전에 어떤 분이 첫째는 정신없이 키워서 이쁜 지도 모르고 키우고 둘째는 우는 모습도 이쁘고 셋째는 무슨 짓을 해도 이쁘다고 하시던데...그말이 맞나봐요.. ^^
    현석이랑은 4살 차이거든요...터울이 좀 크지 않나 싶었는데 질투도 안하고 동생도 이뻐하고..특히 심부름을 아주 잘해줘요...
    잠이와서 누워 뒹굴뒹굴거려도 '현석아 기저귀 하나 갖다줘~'이러면 번개같이 갖다준답니다..
    물티슈, 손수건, 똥꼬크림...계속 시켜먹죠..ㅋㅋㅋ

  • 19. 꽃게
    '05.6.4 9:29 PM

    저도 아기같은데...ㅎㅎㅎㅎㅎㅎ
    현석이가 의젓하네요.
    남매가 예쁘게 서로 아끼면서 잘 자랄 것 같아요...
    예쁜 달 축하합니다..

  • 20. 박순정
    '05.6.4 10:02 PM

    넘 사랑스럽네요 ^&^

  • 21. BongS
    '05.6.4 10:51 PM

    넘 부러워요 아들 딸 순서보다 딸 아들 순서가 키우기도 쉽고 심부름 시키기도 좋다는 말만 들었는데 현석이 하는거 보니 아들딸 순서가 더 듬직한거 같네요 .. 턱괴고 우유먹이는 모습이 넘 인상적이에요
    저두 얼렁 딸 하나 ~` 순풍 해야할터인데 자리도 못잡고 있네요

  • 22. 안양댁..^^..
    '05.6.4 11:40 PM

    애기 너무 예뻐요 현석씨 두요........현석마미 장아찌를 주변에 대 힛트를 치고
    고마운 마음에.댓글 달아봅니다..

  • 23. 꾀돌이네
    '05.6.6 9:03 AM

    현석이 너무 대견하네요~~
    둘째 딸....너무 부럽습니다....ㅡ.ㅜ
    아들 둘 엄마....정녕 마녀가 될 수 밖에....

  • 24. champlain
    '05.6.7 12:28 AM

    현석이 너무 귀엾고 이쁘네요.
    동생 이뻐하면 기저귀 심부름도 잘 한답니다.^^
    이유~~이유~~ 그러며서 잘 가져다 버려줘요.
    남편분께도 축하 드린다고 전해 주셔요~~

    그럼 이제 한국으로 나오시는 준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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